저는 23입니다. 지금 전공(예술계열)을 너무 사랑합니다.
힘들땐 한없이 힘드네요...ㅠㅠ
동기들과의 불화, 그에따른 성적 저하...
힘든일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요즘 들어 내가 이 길을 선택하고
한번도 좋았던 적이 없었던 것 같기만 하네요.
남들은 특기자로 대학도 잘가고 그랬는데,
저는 학창시절에 부모님의 암묵적인 반대 때문에 실기조차 못 보고 아
쉬운대로 집이랑 가까운 학교로 진학한거거든요.
진짜 이 길이 내 길이라면 물 흐르듯 편해야지,
왜 매일 아프고 회의감들고 그럴까 하는 생각만 들어요.
말 다시 태어나면 이 길 다시는 안 걷고 싶다는 생각만 자꾸 드네요.
흡사 권태기랑 말다툼 반복하면서도 오래 가는 커플같은 느낌이에요.
그냥 힘들고 마음 약해져서 그런걸까요??
아오 징글징글해! 아오 때려쳐버릴라! 하더라도
칭찬 한번 받으면 온 세상 다 얻은 것 같고,
누가 조금이라도 비판하고 비난하면 하루종일 우울해지는데...
전공부심때문인지, 아직도 이 전공을 사랑해서인지 헷갈려요.
부모님은 공무원시험도 권유하시지만 그건 또 죽어도 싫고...
아버지가 과거 공무원이고 지금도 준공무원이라 안끌려요.
(직장이 원래 ㅇㅇ청이었다 공기업화됨)
자영업이랑 벌이는 비슷한데 국장같은건 못챙겨서...ㅋ
그덕분에 아버지 사업이 경기가 안좋아 잘 안된다는게 어떤건지,
아버지가 실직을 하면 어떻게 되는지
책이나 TV로만 보고들었지 체감도 못한채 자란건데도 말이죠.
이게 바로 호강에 겨워 요강깨는거라 말하는건가요
근데 정작 다른 직종도....
노래가사처럼 제가 눈이 높은건 아닌데 딱히 맘이 끌리지가 않네요.
전남친, 현남친, 그동안 만났던 남자들...
저르를 많이 사랑해주고 지금도 그러는데도 왜 불행하다고 느낄까요.
다 이쪽이랑 관련된 사람이 대부분이었는데 그래서 더 징글징글해요ㅠㅠ
내가 다른 길을 선택했다면 더 좋은 사람을 만났을수도 있었을것같아요.
왜... 전공 특성상 남자들이 로망을 갖는 그런쪽이 있잖아요.
서로가 서로의 머릿속을 질투하는 이바닥에서
저에게 빛이 되주었던 사람들인데
왜 남의 SNS나 타고 다니며 자꾸 비교하는건지 모르겠어요.
특히 현남친은 제가 큰 실수를 했음에도 받아줬는데....
남친이랑 관계가 나쁘진 않아요.
다만 장거리라 보고 싶을 때 볼 수 없는게 문제지만요
근데 초단거리인 전남친 사귈때도 별 다를게 없었으니 장거리 때문만은 아닌것같고....
남친은 저랑 있으면 집에 온것처럼 포근하고 좋다는데
(남친 가정사가 좀 어렵고 가족과 오래 떨어져지냈어요)
저는 더 큰것만 바라고 있네요.
저도 그 글 베플에서 말한 대로
내 인생을 못살고 남 눈치나 보고 남들만 부러워해서 살아서 그럴까요??
주변에서도 트러블을 사서 만드는 타입이란 소리 듣구요,
특히 엄마는 제가 어떻게하면 불행해질까 일부러 연구하는 사람 같다고까지 말씀하신...
그렇게 남이랑 비교하며 스스로 불행해지다 좋은 시절 다 간다는 이야기도 들었어요.
귀는 진짜 초극세사인데다 어마무시하게 팔랑거립니다.
요즘같은 날씨에 선풍기 에어컨도 필요없을정도로요...ㅋㅋ
그냥 제 주관을 키우는 게 답일까요??
어제 남친이랑 이일로 이야기하다가 조금 다퉜어요....
사실 다퉜다기보단 제가 새벽 6시까지 톡으로 괴롭힌거지만요ㅠㅠ(남친 야간근무)
남친은 알콩달콩하게 풀어주려고 했는데 제가 괜히 심술나서 뾰족하게 말했어요.
동생도 곧 대학가는데 저보다 입결 높은 학교면 비교당할까봐 무섭고
오빠나 다른 사람들이 순수쪽 말고 웹이나 다른쪽으로 시선 돌려보라고 하지만
확신이 안선다고... 아직 항간에 인식은 그렇게 좋지도 않고 불안하다고요.
제가 속상해하면서 내가 가진 건 하나도 없다고 하니까
저는 행복(해보이나본데 전 그렇게생각 안해요ㅠㅠ) 한 가정이 있지 않나고...
오빠는 그걸 갖지 못했다고(가정사가 많이 힘들었어요)
그리고 판이나 SNS도 그만 하라고....
주작소설이랑 따봉충들이 골라잡은 사진 보고 불행해하지 말래요.
남들 아무도 절 비교 안한다고.... 저를 비교하는 사람은 저래요
그래도 하나도 와닿질 않아요.
심리카페에서 제 성격이 저보다 위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겐 열등감갖고
저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겐 드러내진 않더라도 우월감을 갖는 것 같다는데
진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