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너무 화가나는 일을 겪어서 글을 씁니다.
원래 제 피부는 여드름이 크게 하나씩만 나는 타입으로여드름쪽으로는 크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했습니다.
그래도 예전에 났었던 여드름 자국들을 없애고 싶어서피부과를 찾아갔더니 레이저받을 만큼은 아니라고 그냥 피부관리만 가끔씩 받으면 된다고 했습니다.
차라리 그때 의사한테 피부 많이 안좋은 것도 아니라고 확인받았으니피부 좋아지는거에 욕심을 안부렸어야 했는데....
그래도 피부가 좀 더 좋았으면 좋겠다 싶기도하고건조하고 홍조끼를 없애고 싶어서지난 5월부터 원주 무실동에 있는 한 피부 관리실을 등록해서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한번, 두번 받고나는데 얼굴 전체에 붉은기가 더 심해지고 여드름이 올라왔습니다.
원래 평소에 컴플레인도 잘 못거는 성격이라서 아무말 안하고 계속다녔는데이상하게 피부 관리만 받고 오는 날이면 다음날 얼굴이 뒤집어졌습니다.
주변 사람들도 요즘 피부안좋다 그러고다들 얼굴 보기만하면 요즘 잠못자냐, 스트레스 받느냐, 얼굴이 왤케 뒤집어졌냐는 말 뿐이었습니다.
평소에도 그런말을 들었으면 모르는데,피부에 관한말을 안듣다가 오히려 돈 주고 관리를 받는데 피부 왜그러냐는 말만 정말 지겹도록 많이 들었습니다.
더는 안되겠다 싶어 피부관리만 받고나면 여드름이 더 올라온다라고 했더니"처음에는 독기가 다 빠지느라 올라올 수 있다"라 했습니다.
뭐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서 계속 관리를 받았는데 한달, 한달 반이 넘어도더 심해지면 심해지지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피부 좋아지고 싶어서 돈 내고 관리를 받기 시작한건데다닌 후로는 거울 볼 때 마다 정말 스트레스 받고, 주변 사람들 말에도 정말 많이 스트레스 받았습니다.
얼굴 전체에 화농성여드름, 좁쌀여드름, 게다가 한번도 없었던 화이트 헤드들 까지....
화이트 헤드도 직접 짤까했다가 그래 돈주고 관리받는데 가서 해달라하자 하는 마음으로다음날 관리를 받으러가도 관리 후에 집에 돌아와 거울을 보면화이트 헤드도 그대로였습니다.분명 관리실에서 각질 제거를 한 날인데도 말이죠.
주말마다 집에 가면 부모님은 도대체 얼굴에 뭐하고다니냐 화를 내시고,저도 도저히 안되겠다해서관리실 다니기 전 상담받았던 피부과에 다시 찾아갔습니다.
같은 의사선생님이 진료봐주셨는데그동안 얼굴에 무슨 짓을 한거냐, 왜 이렇게 심해졌냐,처음엔 분명 레이져받을 정도 아니라고 하셨는데이번에 갔더니 당장 레이져 받아야된다고 하시더군요.
레이저 치료비만 100만원 나오게 생겼습니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환불을 요청했고, 점장님도 처음엔 진정관리를 무료로 3회만 받아보라하셨습니다.그러기로 해서 진정관리를 받았는데도 좁쌀여드름이며, 전혀 나아지는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제 예약 확인 전화가 왔었을 때,이제 안되겠다고 관리 예약은 취소하고 환불 하러 간다고 말했었고,
어제 부득이하게 퇴근이 늦어져서다시 전화해서 오늘(20일) 환불 받으러 간다고 다시 전화까지했습니다.
그래서 아까 환불 받으러 갔고, 직원분이 환불을 해주셨습니다.저 그때까지 아무 불만 말 안하고 조용히 있었습니다.
환불 완료하고 직원분이 피부는 어떻게 됐냐하셨고병원 갔다온 얘기를 하고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좋아질려고 돈 내고 다녔다가 더 안좋아져서 치료비만 배로 나오게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솔직히 저 그때 표정이 안좋았던 건 사실입니다.너무 스트레스였고 속상하니 웃으면서 환불 받으러 갈 순 없죠...
그러더니 직원분이 잠시만 앉아계시라고 점장님 불러주신다하셨습니다.
저는 속으로 환불도 다됐는데 점장은 왜부르지? 사과하려는건가 했는데
점장님, 아니 점장이 나오더니"환불해주겠다""환불이미했다""근데 더 뭘 원하냐. 자기가 어떻게 해주면 돼냐"
솔직히 여기서 당황했습니다.
제가 점장불러달라한것도 아니고, 나도 더 이상 원하는게 없는데 뭘 어쩌자는거지?
그러더니자기 지금 손님 관리하다가 나온거라고.자기랑 약속도 안잡고 환불하러 마음대로 와서,그렇게 화난 표정으로 있으면 뭐 어쩌자는거냐고.지금 싸우자는 것밖에 되는거 아니냐고.
저 분명히 어제 통화로 환불하러간다했었고,부득이하게 어제 못가게 됐을때도오늘 가겠다고 다시 한번 더 전화까지 했었습니다.
저야말로갑자기 점장 불러주겠다 하더니,다짜고짜 지금 저랑 싸우자는거냐고, 뭘 더 원하냐 하는데...중간 중간 어이없다는 듯 콧방귀 끼면서
여기서 표정 좋게 바뀔 손님이 누가있을까요??
그러더니 저 들으라는 식으로 점장이 직원분한테"우리 회원 리스트 몇개지?""400개요""저희 400명 넘게 하고있는데 한번도 이런적 없었다"라며 말하는데, 태도가 딱 비꼬는 태도였습니다.
"400명 모두 이상 없었는데 저만 피부가 이상한가봐요?"했더니"네 그런가 보죠 뭐"
차라리 직원분이 그런식으로 말을 하셨으면그래, 직원교육이 안됐나보다 할텐데점장이라는 사람이 "네 그런가 보죠 뭐"
저는 제가 먼저 점장을 불러달라한것도 아니고,약속을 안잡고 간것도 아니고
그런식으로 손님을 대하는 점장이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 추가
이런일이 생길 줄 알았으면 전 사진도 찍어 놓았을 텐데다 어플로 찍어놓은 것 밖에 없어서 못올리겠네요 ㅠㅠ원래 하나씩만 여드름 나다가 지금 얼굴 전체에 다 난 상태인데어떻게 관리해야될까요 쌩얼 아니고 화장으로 커버해도 저렇게 티가 많이 나요 마지막 사진에 있는 여드름은 작년에 갑자기 확 올라와서거뭇거뭇하게 자국 남아서 없애고 싶어서 관리시작한건데지금은 다 여드름 재발해서 다시 빨갛게 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