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꿈을 자주꾸지만 가위같은건 눌려본적 없고. 악몽이나 행복한 꿈? 정도 정말많이 꿔봐요. 진짜 가끔 예지몽을 꿀때도 있구요.
그래봤자 쓸데없는 예지몽이 었지만 ㅋㅋㅋㅋ
꿈내용은 많이 다양해요. 지인들이 나와서 일상을 즐기는 꿈이라던지. 기차에 치이는 꿈이라던지.
낭떠러지에 떨어지는 꿈이라던지... ㅋㅋㅋ
이렇게 막 떨어지는꿈이나 놀라는 꿈을 꾸면 확 일어나고 몸이 갑자기 몇초간 발작을 일으키더라구요 ㅋㅋㅋ
귀신 꿈은 살다가 한번 꿔봤는데 이이야기가 좀 소름끼쳐서 하룻동안 밖을 못나갔어요.. 이얘기를 풀자니 서론이 너무길거같고...
어쨌든
요새는 정말 아무런 꿈을 꾸지않다가 갑자기 웹툰 처럼 스토리가 이어지는 꿈을 꾸고있어요.
맨날 일어나면 그 스토리에 70퍼센트도 안되게 기억하고있어서 대충 아는 배경에서 짜맞춰 얘기해드릴게요.
지인과 같이 카페에가서 수다떨고 노래방가고 피씨방 가서 게임하다가 밤 9시 쯤으로 제가 시계를 딱보는 장면이 나왔어요. 친구가 통금이 있는지라 보내고 전 지금피씨방에서 5분거리인 저희 집으로 가고있었는데.
횡단보도 앞에서 어떤분이 미친듯이 춤을 추고있는거에요. 이꿈을 어디 영화? 에서본거 같은데. 아니면 웹툰 옥수역귀신에 귀신이 추는춤 있잖아요. 그춤을 삐걱거리진않고 부드럽게 이어서 추고 있었어요.
표정이 없이 무표정으로 추다가 갑자기 씩웃고 다시 무표정으로 춤을 추고...
제가 무서운걸 정말 싫어해서 그분이 술에 취하신거 일수도 있는데 괜히 꺼림칙해서 바로
다른 길로 돌아왔어요. 이때 배경이 새하얗게 변했는데 아마 아침이었나봐요. 제가 밖을 나갔고 그분이 아직 있나하고 봤는데 없었어요.
이게 일주일전에 꿨던 내용이에요. 더있는데 중요한것들이 도무지 기억이 나지않네요..
그리고 어제오늘 다시 그꿈을 이어서 꿨어요.
아침에 빨래를 널으려고 창문에서 이불을 털고있었는데 몇몇 사람들 걸음걸이가 이상한거에요. 좌우로 느리게 허리를 흔들흔들거리면서 저번에 그아저씨 처럼 눈에 초점이 없는채로 웃으면서 가고있는거에요.
정상적인 분들은 그냥 구경하시면서 웃고있었고.
저희집 아파트 층이 낮아서 그걸 정확하게 봤는데 아무리봐도 이상하다 싶어서 빨래 다널고 저랑 집이 가까운 친구를 집으로 불렀어요.
친구도 오는데 "야 사람들 왜저러냐?"
이랬고 전 창문에서 사람들이 왜 저렇게 덩실덩실 춤을 추며 다니냐 무섭다고 호들갑을 떨었어요 ㅋㅋ... 친구는 별거 아니라고 그분들을 보면서 낄낄웃었고.
별거아니겠지 했는데 전 계속 섬뜩해서 친구한테 집에서 자고가라했어요. 친구도 흔쾌히 알겠다고 하였고 그날 맥주 몇캔이랑 치킨사와서 TV보고 수다 떨고있었는데. 밖에서 무슨 사람들이 소리지르는 소리가 들렸어요.
"예~ 하하~ 예~"
이러는 환호지르는 소리였는데 아까 아침에 본 몇몇분들이랑 다른사람들이 횡단보도앞 아저씨처럼 정말 격렬하게 이상한 춤을 추고있었고 경비할아버지께서 그분들을 말리고있었어요.
더 소름이 돋잖아요 ㅠ 게다가 아침에 본분들이 밤까지 그러고있었으니; 친구는 아직도 별생각이없었어요. 그냥 집어치우고 할거 하자고. 미친사람들인가보지 ㅋ 이러면서 그냥 넘기고 저는 정말 심각하게 창문밖만 계속 쳐다보고 있었어요..
이러고 배경이 뿌옇게 변하다 갑자기 시뻘개지니까 놀라서 깼어요. 이때 좀 발작하고 선풍기를 켜놓고 자서인지 몸도 너무 차갑고 생전처음 여름감기를 걸려봤습니다..
항상 선풍기를 켜놓고 자는데 이날만 몸이 더 차갑고 감기 걸렸다는게 왠지 이꿈때문인것 같아서 더 무서웠어요 ㅠㅠ
이때 일어났을때가 새벽5시였고 잠자기 무서워서 폰게임을 하다가 저도 모르게 잠이들었어요; 제가 자주 그래요..ㅎㅎ
그리고 오늘아침 열시까지 꾼꿈 내용이에요
내용이 갑자기 급전개가 되는지 생각이 안나는건지 기억이 나지않지만 그게 좀비같은 바이러스 였나봐요.
이젠 정말 길에보이는 대부분의 분들이 그춤을 밤낮안가리고 계속 추고있었고. 심지어 경비할아버지께서도 춤을 추고 있으셨어요.
어느날 창밖에서 쳐다봤을때 어떤 여성분이 무리지어서 그춤을 추는 사람들을보며 깔깔 웃고 갔는데 춤추던 분들이 갑자기 멈추면서 그여성분을 쫓아가는거에요
춤을 추면서.
여성분이 놀라서 막 가방 내던지고 도망가는데 결국엔 잡혀서 어디론가 끌려갔어요. 여성분이 살려달라 소리질렀는데도... 저는 무서워서 그거본후에 구석에 쳐박혀서 엉엉울었어요.
그다음날에 보니까 바이러스라 확신한게 그 끌려가신여자분도 춤을 추던사람들과 함께 의미없이 웃으시면서 격렬하게 춤을 추고있었어요. 옷이 사람들에게 뜯겼는지 옷이 죄다 뜯어졌있고..
저는 점점 혼자 있기 두려워져서 준비하고 조심스럽게 친구집으로 갔어요. 가까우니까 그사람들과 최대한 눈도 안마주치려고 뛰어가고 그사람들은 저에게 아무런 관심없이 계속 춤을 추고있더라구요.
친구집 초인종누르고 친구가 밖으로나오자마자 눈물 터뜨리면서 무섭다구 울었어요. 친구도 왠지 심각하다고 친구가 카메라로 찍은거 보여줬는데. 친구네 집근처 사람들도 그 기괴한 춤을 추면서 하하하 하면서 웃고있었어요.
그리고 밖에는 정말 춤추는 사람들밖에 없었고요.
그날 밤끼지 계속 친구는 거의 우울증에 걸린듯한 저를 다독여주었어요.. 밤에 자취방으로 가셨다 돌아오신 친구의 언니가 오셨어요.
언니분한테 친구가 밖에 사람들 못봤냐 하니까 아무도 없다하더래요.친구가 얼른 창밖에 바라보니 정말 아무도 없었어요. 저는 반대쪽 창문으로 바라보니 그쪽에는 횡단보도가 있는데. 거기에 팻말? 을 든 하얀옷 입으신 분이 있었는데 그 교회 십자가 있잖아요. 옷 가운데에 그려져 있었어요. 교회분이 저기 왜있나 싶었는데 사람들이 그분한테 몰려드는 거에요. 정상적인 걸음이여서 아 춤을 추는 사람이 아닌가 싶었는데. 그 교회분 앞에 멈춰서서 다시 춤추면서 환호성을 지르고 있었어요.
교회분은 인자하게 웃으면서 고개만 끄덕이고;;
그장면을 친구랑 친구언니한테도 보여주고
친구언니에게도 지금까지 있었던 일에대해 말했는데 언니분도 저번에 왠 춤추던 사람을 본적이 있었다 했어요.
저희 아버지 어머니는 해외에 계시지만 혹시라도 외국도 그럴까 전화를 했지만 아무일도 없대요. 곧 오신다는말에 아직 오지말라고 상황설명을 하고. 배경이 하얗게 변해버렸어요.
집으로 돌아갈까 했는데 친구가 가지말래요. 친구언니도 잠깐 있다가 날이 밝으면 가라하고.
그리고 여기서 깨버렸어요..ㅠㅠ 이게 오늘아침 10시까지 꾼꿈이에요..
그냥 어디에 제꿈내용을 얘기하고 싶어서 써봐요..
만약 다시 이 악몽을 이어서 꾼다면 올려볼게요..
비루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