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CC의 폐해

fkfkfk |2016.07.25 09:54
조회 508 |추천 0
저는 그냥 미술을 전공한 평범한 대학생이였어요.
학교랑 집이랑 거리도 멀고 타지에 와서 의지할 곳도 없어서 힘들었던 그때 딱 같은 과 남자와 썸을 타고 만나게 되었어요.
같은 전공이라 그런지 말이 통하는 부분도 있고 또 저를 챙겨주는 모습에 더욱 믿음이 갔죠
CC는 조심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지만 좋아하는 감정 앞에서는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도 귀에 들리지도 않더라구요.
사귀면서 좋았던 부분도 많았지만 힘들었던 부분도 많았어요
같은 과 선배들의 관심도 무섭고 또 CC를 함으로써 친구들도 멀어지는 느낌이였구요.
물론 힘들 때 옆에 있어주고 버팀목이 되어줬던 건 남자친구 였지만요,
그런데 제가 사정 상 학교를 한 학기 쉬게 되었는데 그 때 남자친구가 이별을 고하더라구요.
저는 붙잡았죠, 매달리고,
그런데 소용이 없더라구요. 어떻게 100일 넘게 좋아했던여자를 그렇게 매몰차게 버리나 싶기 까지 하더라구요

제가 한 학기 쉬고 복학을 했더니 아니 글쎄 제 친구(여자)랑 꼭 붙어 다니더라구요
신경이 안쓰인다면 거짓말이죠.
친구였던 여자랑 제 옛 남자친구랑 같이 다닌다니 주변에서 들려오는 말도 있고..
하지만 그 둘은 끝까지 부인하더라구요 아무사이도 아니라고
당사자가 아니라는데 어쩌겠어요 ㅎㅎ
그런데 우연히 보게된 카톡 프로필 사진에는 둘의 커플팔찌가 눈에 보이더라구요
차라리 당당하게 말했더라면 제가 덜 신경쓰고 덜 상처받았을거에요.
뒤에서 그렇게 ..
앞으로 안 볼 사이도 아니고 대학 4년 내내 마주하고 볼텐데..

헤어진 뒤에 이렇게 신경쓰는 제가 이상한 건가요?
학교 다니며 이제 그 둘을 어떻게 마주하면 좋을까요 ㅜㅜ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