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집에서 작은방에 물이 샌다며 벽지가 젖은 사진을 찍어서 올라왔어요.
누수 공사를 해야 할 거 같아서 청주 누수업체를 알아보았어요.
누수전문업체(누*1*4)에 문의드렸더니 누수탐지하고 공사까지 60만원으로 얘기가 되었고
사장님께서 오셔서는 수도, 보일러 압으로 계량기 보시고 이상없다고 하시고 자기 경험상 첨부한 사진 부분에 나무가 썩어서 들뜬 부분으로 물이 스며들어서 새는거라고 하시면서 방수공사를 해야 한다고 하셨어요...
원래 방수공사가 수도나 배관 뜯는 공사보다 더 비싼거라고 하시면서 60만원 더 받아야 하는건데 그냥 60만원 받고 해준다고 하셨죠... 이때까지 저는 뭐 대단한 방수공사 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들뜬 부분에 시멘트 발라놓고 방수액 분무기로 두어번 분무하시고는 남편이 누수탐지기 했냐고 물어보면 잘 말해달라고 하면서.... 60만원을 받으시네요...
그런데 생각할수록 시공에 비해 터무니없는 금액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아무리 부르는게 값이라지만 이건 사기꾼 수준 아닌가요?
시공에 비해 너무 비싸다고 일부 환불을 요구했지만 안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시공내역을 팩스로 요청했는데 어제는 보내주겠다고 하시고서는 오늘 전화해서 왜 안보내냐고 그랬더니 공사 끝난 후에는 시공내역을 안 보내준다는 말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사장님께서 하신 일에 비해 적정한 금액을 받지 않으셔서 양심상 못 보내주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전화끊어요~ 하면서 끊으시더라고요...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고 지나갈 수 있지만.. 이 아저씨는 계속 이런 식으로 돈을 버시겠죠.. 남의 돈을 쉽게 생각하면서... 물론 쉽게 결정하고 이곳저곳 견적을 안내본 저의 잘못도 있겠죠. 그 사장님을 너무 좋게 생각했나 봅니다..
아무리 세상물정 모른다고 이런식으로 바가지를 씌우다니 이건 미용실 사건이랑 뭐가 다른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