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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식구들 너무 자주 만남

배려 |2016.08.01 01:05
조회 5,619 |추천 8

안녕하세요. 처가, 와이프 언니식구(애들 2)들 모두 근처에 살고 있습니다.

결혼 초기에 느낀거지만 장모님이 와이프 언니네 집에 애들 봐준다고 거의 살다시피 하시더라구요. 주말에도 자주 계시고 그래도 형님은 항상 웃으면서 전혀 불편한기색을 안냅니다.

 

저는 정 반대 입니다. 성격이 집에 조용히 있거나 외출은 사전 계획에 있던 것만 하는편이라 어디 다니기 좋아하는 처가식구들 만나는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한번 만났다 하면 4시간(식사,커피 등)정도는 기본이니까요. 만나는 시간동안 제가 표정이 안좋고 짜증나는 말투이니 와이프도 처가식구들도 이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이상하다고 인정이 됩니다. 성격이 좋지 않은거죠.

 

문제는 아이를 낳고 부터인데, 장모님,장인어른 일요일 마다 불쑥 오십니다. 1~2주에 한번 또는 매주 오시는 때도 있구요. 어쩌다 가끔은 오셔서 근처에 놀러가자고 하실 때도 있어요.(전 안따라감) 그리고 식사 한번 하자고 만나면...식사하고, 식사했으면 커피마셔야하고 커피마셨으면 누구네 집에가서 과일먹어야하고..밥만 먹고 헤어지는 일은 절대 없음...너무 자주 오시는거 아닌가요? 아기 보고 싶어하시는건 알겠지만 아무리 근처에 살아도 처가 식구들 이렇게 자주 만나는 거 힘듭니다. 처가 식구들 끼리는 사이가 어찌나 돈독한지 장인어른,장모님,와이프,처형 소소한 일까지 서로 매일매일 카톡,전화 엄청합니다.

전 결혼하고 결혼초기에는 부모님 근처에 살아도 길게는 3달 동안 안본 때도 있고, 전화는 진짜 할말있지 않으면 일절 안하는데.

 

처가식구 만나는거 싫어하는거 와이프가 알지만 오실 때 마다 얘기를 못하겠는게 저희 엄마가 우리 애기를 봐주다보니 평일에는 저희집에서 주무시거든요. 그래도 와이프는 불편한 내색을 전혀안하고 저희집 경조사 잘 챙겨주고 하니까 시댁식구 자주 만나지 마라 얘기하기가 어려워요. 그래도 표정으로 말하기는 하지만.

제가 이기적인거 알지만...회사에 지방 발령 내서 혼자 살아버릴까 하는 생각을 할정도로 처가식구들 자주 만나는거 싫거든요. 쓸대없이 커피값, 배달음식에 돈쓰는거도 싫고.

 

어떻게 해야하죠? 성격 바꾸기도 힘들고... 처가식구들 한달에 한번만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웃으면서 만날텐데.

추천수8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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