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닌지 일주일 지난 학원이 있어요.근데 맘에드는분이 계셔서 친하게 지내고싶은데, 어떻게 다가가야할지 모르겠어요.
일단 오늘 나름 있는 용기 다 짜내서 음료수를 드시라며 주긴 했는데 ㅠㅠ이거로도 엄청 떨리더라구요.
이제 내일부터 일찍가서 먼저 인사할까 생각중인데요.(혹은 음료수 한번 더 주면서 친하게 지내고 싶다며 진솔하게 메모를 남기던가... 근데 이건 많이 부담스러워할거같아서 그냥 인사할거같아요)
문제는 이 다음부터에요,
제가 말주변이 있는것도아니고,(뭔가 머릿속에서 정리하고 내뱉는 스타일이라 말은 좀 답답하게해요. 다만 글은 말보단 잘한다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생각할 시간이 주어지니까요.)
또한 여기저기 막 싸돌아다니는 스타일도 아니고, 예능, 영화같은것도 잘 안보거든요,그저 스포츠보거나 게임하는 수준이에요. 학원다닌 다음부턴 게임도 안하지만요
즉 이야기 소잿거리가 없다는건데,,
말주변도 없고, 공통된 주제도 없을거같은데, 어떻게하면 친해질 수 있을까요?
특이사항은 1. 이분이 밥을 혼자드세요. 저는 짝하고 둘이서 같이먹구요.2. 지하철 방향이 같아요. 얘기할 시간은 충분하다는거에요. (1. 저는 중간에 내려서 환승을 해도 되고 저분이 가는 방향까지 따라가도 되요 어차피 집 가는거 1-20분밖에 차이 안나거든요. 근데 제가생각했을땐 어차피 제가 말주변도 없어서 어버버 탈텐데, 어색한 공기 만들바에는 그냥 자주 마주치고 빨리내리는게 나아보이긴 해요.)3. 안타깝게도,, 남자친구가 있는거같아요. 저번주 금요일에 남자분하고 지하철역이 아닌 딴데로 가시는걸 봤어요. 스킨십같은건 없었지만 불금에 같이 밥먹으러가면 남자친구겠죠뭐
한줄요약말주변, 공통사도 없는데 어떻게하면 여자랑 친해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