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을 할까 고민중입니다...
올해로 결혼 4년차에요..
이쁜딸아이도 있구요...14개월이에요..
6년열애끝에 결혼했어요..
성실함과 저를 너무 아껴주는 마음에
반해서 결혼까지했네요.....
본론은..맞벌이가 아니에요..
외벌이에요....남편월급??
쥐꼬리에요...
카드값으로 다 나갑니다..
본인이 더 잘알아요...
빚졌지요...800만원정도?
그러면서 우리는 적게 빚지고 있는거라고 하더라고요.
한달에 나갈돈이 수십만원씩 모자른데..
우유값도 6개월이나 밀렸구요...
제 보험은 못낸지 1년이나 됫네요...
애는 점점커가구요..
근데..이인간 느껴지는게 없나바요...
회사에서 월급외에는 따로 나오는 보너스며 상여금 이딴거 없어요...
근데 씀씀이 커도 이상하게 커요ㅡㅡ
회사다니니까 눈이 높아진건지...
아끼자고 노래를 불러도 대답만하고..
술 좀 먹지말아라 먹어도 계산은 적당히좀해라..
연애때도 지갑에 있는 돈 다 써야 되는인간이긴했어요.
그나마 제가 절제를 시키긴했지만요..
매일 대리불러요ㅡㅡ
대리비요?? 한달에 20만원은 그냥 나가죠...
차요??? 솔직히 자기가 버스 지하철 타면 되는걸 여름에는 더워서 못하겠대요...땀이 너무 많이 흐르니까..
또 갈아타야되니까 시간도 오래걸린다면서요..
또 퇴근할때 집에 너무 늦게온데요...
다들 그러고 살고있지않나요???
자기는 해야될꺼 다 하고 살면서
뭘아끼자는건지...
여름 휴가도 그래요...
솔직히 전 안가고싶어요..
그돈있음 애한테 머라도 사주고싶네요..
변변한 장난감없이 커주는 애한테 미안해죽겠구만
매번 대리비아껴서 사준다더니ㅡㅡ말만이고
이번에 휴가를 간데요 시댁이랑요...
1박만하자고 했어요...
비성수기도아니고 그냥 성수기도 아닌 극성수기에 갑니다...방값이 어마어마하니까요..
그랬드니 자기랑형은 운전한기억만있을꺼같고
1박은 아쉬우니 2박을하자네요...
그래서 저는 못가는 사람들도 많다..
우리지금 돈도없다..그니까 1박만하자고했드니
형이랑 얘기해보겠다고 하더니
저를 설득을 하더라고요..
제가 그래서 대성통곡을 하면서 이렇게까지 해야겠냐고...
아등바등사는거 지겹다고...
결국 2박하기로 했겠죠...저의 의사따위 중요치않더군요..
항상 뭘하든 그래요 꼭 지금아니면 안될꺼처럼 못할꺼처럼
14개월된 딸 아이를 어린이집보내기로 했구요..
제가 돈을번다고까지했어요...
그러면 느껴지는게 없을까요???
더황당한건 애는 좀 크고보내자고하더이다..
자기는 할꺼 다하고 살면서
돈을 아낄생각은 죽어도 안하면서
아무생각없이 사는가같아요...
물론 저도 잘한거없어요...
저축못한것도 맞구요..근데 저축할돈이 남아있어야 할꺼아니에요...
하지만 애까지있는데 이제는 더이상 이렇게 살고싶지않아요..
시댁에서 도움 전혀못주시구요..
친정도 마찬가지지만..
결혼도 저는 제가벌어서했던거라서요..
백번얘기했어요..정말...
엄청 싸우고 수백번울었네요..
더이상 말이 안통해요...
정말 죽고싶어요..살고싶은 마음이 없거든요..
이렇게 아등바등사느니...
이혼할수있을까요???
아기는 제가 키울수있을까요???
악플이나 욕은 삼가부탁드립니다...
조언같은거..힘내는말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