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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서 고기 굽는 이웃..

주부 |2008.10.16 01:16
조회 75,583 |추천 0

질문입니다.

아파트 앞베란다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건 아파트 관리 규약에 벗어난 행위가 아닌지요?

저희집 아래층에서 전에도 몇번 그런 경우가 있어서 냄새 때문에 신경이 쓰이곤 했으나 참고 넘겼었는데 오늘은 외출후 저녁 7시쯤 돌아와 보니 온 집안에(안방, 작은방, 거실, 화장실까지요) 냄새가 진동을 하고 있더군요.

저는 처음엔 제가 가스렌지에 음식을 올려놓고 그냥 잊고 나가서 다 탄건가 하고 깜짝 놀랐답니다.

그런데 혹시나 싶어 베란다로 나가서 문을 열고 몸을 빼서 아래층 베란다를 내려다보니 아래층 베란다에서 또 뭘 굽는지 냄새가 모락모락..

왜 멀쩡한 주방을 나두고 베란다에서 고기를 굽는걸까요?

본인들 집에 냄새 배는 건 싫고 윗층에 사는 저희는 먹지도 않은 고기 냄새가 집안에 가득 차도 괜찮다는 심보인지..

오늘 낮에 베란다에 이불이랑 아이 옷을 빨아 널고 나갔었는데, 연기가 고스란히 올라왔겠구나 싶은게 너무 화가 나더군요.

할 수 없이 앞베란다 문을 꼭꼭 닫고 아래층 베란다 불이 꺼질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에휴, 제가 집에 있을땐 불편하고 화나도 아래층에서 베란다에 나와서 고기 구울때마다 베란다 문을 닫고 참는다쳐도 오늘처럼 아무도 없을때는 고스란히 피해가 오네요.

경비 아저씨께 베란다에서 고기 굽지 말라고 방송좀 해 주십사 부탁드렸더니, 본인들이 거기서 굽겠다는걸 어떻게 하지 마라 하냐고 하십니다. T.T

아파트 단체 관리 규약에 의거 베란다에서 이불 털지 말라고 공고가 붙던데 고기 굽는 행위는 정녕 해당이 안된단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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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배려|2008.10.16 11:44
아파트처럼 여러 집들이 모여하는 공동주택일 경우는 서로 배려해야 되지 않나요? 저녁하면서 음식냄새 나니깐 환풍기 틀고, 베란다 문열어 놓을 수 있다고는 생각해요. 하지만~~베란다에서 고기굽고 그냄새 바로 윗집으로 올라와 빨래며 집안에 음식냄새 베기는데 좋아할 사람 어디있나요? 나라도 짜증이 날것 같은데요~~ 아파트란게 어디 여기저기 방문이 달려서 문을 열어 놓을 수 있는 곳도 아니고 베란다가 집안의 환풍과 같은 중요한 위치인데..서로 배려하는 마음은 있어야죠.. 저희 아래집 남자 퇴근하고 2시간 간격으로 잘때까지 베란다 나와서 담배펴요. 그냄새 우리집으로 다올라오죠. 윗층 생각지 않고 자기 집 식구 배려하려고 나와 피는 담배냄새를 왜 윗층에서 고스란히 맞아야 되죠?..더구나 임신부한테는 얼마나 간접흡연도 해로운데.. 추운날이야 문닫아 두고 있다지만 여름에는 왜 윗층이 아랫집때문에 문닫고 피해봐야 되죠? 전 베풀은 자기만 생각하는 말같네요.. 서로 조금씩 배려하면서 조심할부분은 해야될것 같은데요.. 윗층에서 쿵닥쿵닥 뛰기라도 하면 난리나는 아랫집..이젠 윗층도 신경쓸필요는 없겠어요..ㅎㅎ
베플윗집인지|2008.10.16 14:58
아랫집인지 어디서 나는 삼겹살 냄새인지는 몰겠지만 삼겹살 냄새나면 울 신랑은 삼겹살 먹고싶다고 해서 담날 우리도 먹는데 ㅋㅋ 사람 사는게 다 그렇지 않나???
베플...|2008.10.16 01:37
우리 아파트에 살면 난리나실 분이네... 우리아파트 아침이면 생선 굽는냄새와 저녁이면 별의별 음식 냄새 다들어오는데.. 글고 그사람네도 집안에 냄새베니까 베란다에서 먹는거겠죠... 그런거까지 윗층걱정해가며 먹나요?? 님은 밖으로 님네 집에서 음식하는 냄새 밖으로 나가서 남한테 피해줄까봐 문꼭꼭 닫고 음식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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