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무례해보일수있지만 음슴체를 쓰겠숨다
참고로 쓰니는 고3임!
남자친구사귀고나서 팔불출이된다는게 어떤건지 알게됐으뮤ㅠ아는사람이 볼까봐 좀두렵긴하지만..
남자친구는 나보다 한살어린 연하남임.
처음만났을때는 동아리 야영때였음 봄에 한거라 날씨도 진짜 딱 좋았음 (학교에서함) 내남자친구를 크롱이라하겠음 공룡닮음ㅎ
나는 별볼일 없는 얼굴을 가지고있는녀자임 그래도 꼴에 후배생긴다고 화장을 조금하고간기억은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영의 꽃은 무엇인지 앎?? 당연히 삼겹살임 나는그렇게생각함 먹을게없다면 아무의미가없음
우리는 조를 나눠서 조별로 고기구워먹음 근데 서로친해지라는의미로 안친한 애들끼리 붙여서 조를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짜미치는줄알았음
내가 친해지면 돌아이지만 처음엔 낯을 심하게가림
근데 조에서 나랑 나이같은 여자애가 1도없었음
근데 고기를굽는사람이 없길래 내가 다구웠음 남자인 친구들은 아무말없이 내가고기굽는것만 보고있었음 크롱도 같은조였는데 얘가도와준다하는거 내가거절함ㅋㅋㅋㅋㅋㅋ처음에 첫인상보고 호감있었는데 나는 호감있는사람이 말걸면 낯을가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레알 돌아이
한 30분정도 혼자 고기굽다가 너무힘들어서 그나마 조금 친한 남자애한테 부탁함ㅋㅋㅋㅋㅋ근데 얘가 자기는 고기를 구우면 다태워서 안된다면서 장난을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진짜 다태워먹었음 그래서 또 혼자열심히 구움
그때 크롱(아직 안사귈때)이 화장실간다하고 밖으로 나갔음
초봄이라 밤엔 조금추웠음 애들끼리 모여서 놀고있는데 난춥고 힘들어서 그냥 자고싶었음
그래서 빈교실들어가서 혼자 책상을 침대삼아 누워서잤음
한2시간잤나 진짜 장난아니게 추운거임ㅋㅋㅋㅋ와 오들오들떨었음
너무추워서 비몽사몽 잠깐 복도로나갔는데 크롱이있었음
나너무 놀라서 진짜 소리질렀음ㅋㅋㅋㅋㅋㅋㅋㅋ
크롱이 나자다일어난거 알고 누나 왜깼냐고물어봄.
내가 너무추워서 깼다 그랬더니 자기가 혹시몰라서 패딩가져왔다고 빌려줌
정말 좋은냄새가났음.....나는 냄새좋은사람 진짜좋아함 ㅠㅠㅠㅠㅠ
이게 처음만난날 있었던 일임
그 시기에 페이지에 익명으로 질문하면 답해주는 그뭐였지?
하튼 그런게 유행했었음
나는 남들이하는건 곧잘하기때문엨ㅋㅋㅋ나도 페이지하나 생성해서 올려봄
근데 어떤애가 자꾸 누나너무이뻐서 계속생각난다고하는거임
나는 정말 너무너무흔한일반여고생이었기때문에 이 질문에 매우 선덕선덕했음
야영이후로 올라온질문이니까 야영때 있었던 애들중 한명일거라고 생각함
근데 야영했던인원이 100명가까이돼서 아무리생각해도 찾을수가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일이있고나서부터 크롱이라는걸 천천히 눈치채게되었음
우리학교는 미션스쿨임 화요일마다 예배드렸음
원래 교실에서 티비로보는데 그때는 또 특별하게 강당에서 모여서 예배를드림
근데 난 아침잠이 많기때문에 열심히졸았음
나중에 알았지만 내 앞앞자리에 크롱이앉아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 폰을 왜 안냈는지 기억은안나지만 예배가 끝나고 카톡이왔음
크롱: 누나 안녕하세요 인사드리고싶었는데 너무곤히주무셔서 인사를못했어요ㅠㅠ
라고옴 근데 내가 좋아하는말투로 말하니까 막 막설레는거임 ㅠㅠㅠㅠㅠ 이날부터 카톡을하기 시작함
무슨 결핵검사한다고 전교생이 급식실앞에서 엑스레이찍은날이있었음
빨리찍고 밥먹고싶은데 줄이 너무길었던거임 ㅠㅠ친규들이랑 나는 정말 너무힘들었음
근대 크롱네학년은 병원으로 직접가서 검진했다함 그래서 밥버거먹는다고 나한테 사진보내줌
나는 카톡으로 부럽다함 나도배고프다곸ㅋㅋ큐ㅠ
근데 사진이온거임 봤더니 내밥버거를 샀다는거임ㅋㅋㅋㅋ 나는 먹을거사주면 정말좋아하기때문에 너무행복했음 근데 옆에있던 친구가 내카톡을보더니 폰을뺏어서 크롱한테 전화를함 자기것도 사오라고ㅋㅋㅋㅋㅋㅋㅋ처음에 매우당황했음 하지만 크롱은 내친구것도 사왔음 이때 정말착하다고 생각했음..
크롱이 올때까지 나는 줄을서서 검사를 기다리고있었음
내가 교복와이셔츠만입고 소매 두번씩접은거? 진짜 정말 엄청좋아함 근데 저멀리서 크롱이 딱 그렇게입고 오고있었음 내가 크롱이랑 연락하는사이라는게 정말행복했음 ㅠㅠㅠㅠㅠㅠㅠ
크롱이 와서 누나 이거 맛있게드세요 ㅎㅎㅎ하고 갔을때 내친구들이 소리질렀음ㅋㅋㅋㅋㅋㅋ 꺄아아아아아아ㅏㅇ!!!!
하튼 이런일이 반복되니까 난 걔가 점점좋아짐
체육대회를 하는데 우리는 1.2.3학년 같은반끼리 팀을함 예를들면 1학년 1반 2학년 1반 3학년 1반 이렇게가 한팀임
근데 크롱과 나는 반이 같았기때문에 반티를 정하기위해 반장인 내가 크롱네반으로 감
문 똑똑 두드리고 안녕하세요 하는데 크롱이 나보고 누나!!!!이러고 인사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그때 정말 부끄러웠음 내가 홍조가있는데 그때 얼굴 진짜 빨개짐
선생님이랑 얘기끝내고나니까 쉬는시간이 된거임 그래서 반으로 올라오고있었음
근데 듀ㅣ에서 누가 두다다다다ㅏ하고 따라올라옴ㅋㅋㅋㅋ
크롱이었음ㅎㅎㅎ 내가 너무놀라서 왜왔냐고물어보니까 누나너무반가워서...보고싶어서올라왔다고함
나는 태어나서 나한테 좋아하는거 이렇게티내준사람 크롱이처음임 나는 처음으로 남자한테서 행복함이라는걸 느꼈음
그 이후로도 크롱은 자주 나를보러 우리교실로 올라왔음
우리가 사귀게 된 날은 중간고사 첫째날이었음
이거때문에 우리기념일마다 시험기간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죽을것같음
야자할때도 데려다준다고 자주 같이집에갔는데 시험을보고 집에걸어가는데 크롱이 데려다주겠다고 따라옴 참고로 크롱네집이랑 우리집은 완전 반대방향임..
집앞에 도착했을때 크롱이 내두손을잡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귀여움
떨리는목소리로 고백함 누나 내가 진짜잘해줄테니까 나랑사귀자 라고하는데 정말 그리귀여울수가없음
크롱은 정말 어른스러움 연애 초반에는 싸운기억이 1도없음
내가원래 삐지거나 화나면 말을안하고 숨기는 타입인데 크롱이랑 사귀고난후 화난 이유를 설명하는법을 알게되었음
여튼 사귀고나서 전교에 소문이난거임 크롱이 나좋아한다곸ㅋㅋㅋㅋㅋ 선생님들이 지나갈때마다 크롱얘기하셨음 하지만 좋았음ㅎㅎ
아 여태말한건 어떻게 사귀게된건지이고 자랑하고싶은건 따로있음
크롱은 정말 처음과같이 한결같이! 나를사랑해줌
여태 사귄애들중에 50일을 넘긴적이없음 나는 권태기가 빨리왔기때문에...ㅠㅠㅠㅠㅠ
근데 크롱은 500일이되도록 권태기라는게 온적이없음 정말 매력이 넘치는 비글같은 남자임
친구들이랑 놀러가면 친구들하고 같이찍은사진 꼭보내주고 연락은 꼬박꼬박 잘해줌
정말 세상에서 제일예쁨.....
우리아빠가 다혈질이셔서 밖에서 스트레스받으시면 나한테 화풀이하실때가 많음 그럴때마다 내가 너무서러워서 울고있으면 와서 안아줌
생리할때 초콜렛이랑 사탕같은거 한가득들고 우리집문에 걸어놓고가고 매일매일이 심쿵의 연속이었음
지금도 우리크롱은 아주 애교쟁이임 부산 사나이처럼 남자다운것도 좋지만 지친구들앞에서만무뚝뚝한모습보여주고 나한텐 절대안보여줌ㅋㅋㅋㅋ 애기같은 크롱이 너무귀엽고 상큼함
자랑할게 정말많은데 너무많아서 글을쓰기가힘듬 ㅠㅠ
재미없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함ㅎㅎㅎㅎㅎ
그냥 정말 크롱에 대해서 자랑하고싶었음!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