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일년정도 만났고
지금 너무너무 사랑하고있어요
아직 결혼얘기 나오는 단계는 아니지만
제가 워낙 걱정도 많고 멀리보는 편이라..
항상 혼자 해오던 생각인데 그냥 한번 글남겨볼께요
남친은 우선 정말 자상해요
학생때부터 봐왔는데 주변친구들 모두 입모아 칭찬하는
좋은 성품가졌고 생각도 바르고..
무튼 정말 좋은남자에요
사실 판이나 페북같은곳에서 흔히보이는 바람얘기, 시집살이얘기, 애낳고 변한 남편얘기 읽고 남친에게 남자못믿겠다 결혼싫다 닥달했는데 나긋나긋 절 안심시켜주고 믿음을 보여줘서 저도 이제 이남자라면 결혼을 해도 되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문제는 남친 부모님이에요
아버님이 고집있으시고 잔소리많으신 성격이구요
어머님은 전형적인 자식바보(?)세요
초반 연애땐 남친이 자주 부모님에 대한 한탄을 해서
그냥 그렇구나..정도 였는데 (정말 들어보면 그런 가정에서 삐뚤어지지 않고 잘 자란게 신기해요)
연애기간이 좀 길어져서
어머님아버님이랑 연락도 닿고 뵌적도 있거든요..
근데 뵌것도 불쑥 연락오셔서 만나자해서 만난거였고
연락와도 좋지않은 연락이였어서 ㅠㅠ
솔직히 결혼한다면 이상적인 며느리로 대해주실것 같진 않아요
남친도 예전에 몇번 결혼은 우리 둘이하는거라고, 난 부모님과 연락을 끊는일이 있어도 니편이라고 말해주더라구요
결혼하신 분들..아직 전 어려서 결혼이라는게 그저 사랑하는 사람과 떨어지지않고 계속 볼수있는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정말 그게 맞을까요?
남친 말대로 남친말만 믿고 시부모님 신경안써도될까요?
남편만 내편이면 괜찮을까요 ㅠㅠ걱정이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