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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 최악의 룸메 2

ilytommy |2016.08.11 15:50
조회 5,899 |추천 11
글 내용은 수정 않하고 띄어쓰는부분만 고침니다----------------------------------------------------------
제글을 읽은 몇명의 지인들의 반응을 보자면"야 저런거 말고 싸우고 머리끄댕이잡은 스토리를 적어야지" 라고 말했던 언니와"막장부터써주지...ㅋㅋ 너무약함"이라고 한 ㅎㄴ야.. 그래결정적으로 이사를 가게된 계기 부터 쓰고 까발리겠음그렇지만 내 글재주가 딸려 별로 흥미롭게 이야기가 전달이 안됨

불과 며칠전, 룸메 언니친구분인 c언니라는 분이 갑자기 집에 문제가 생겨룸메 언니에게 며칠만 신세를 지겠다고 해서좁은 원룸방에 여자 3명이 살게됨.
처음엔 꽤 잘지냈음 그나마 c언니는 나에게 미안하다며 마실것도 사주고 그랬음 하지만 강아지 알러르기가 있던 c언니 덕에 그날부터 룸메 언니 강아지는 내가 대리고 자야됐음
그런데 그러고지내길 며칠후 일이터짐...평소에도 술을 즐겨마시던 룸메언니는 오랜만에(?) 술을 거하게 한잔아닌 여러잔을 마시고 집에 떡이 돼서 들어온거임
내가 자다가 한 3시쯤에 시끄러운 소리때문에 깻지만 다음날 일도 가고 할테니 알아서 자겟지란 생각을 하고 그냥 무시하고 다시 자려고 애를쓰고 있었음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소리가 커지더니 쿵소리도 몇번 나는거임
그래서 뭔가 일이 잘못풀리는듯 싶어 방문을 열고 나가보니 언니 친구인 c언니는 겉옷과 가방을 손에 들고 다른손엔 핸드폰을 쥐고 나가겠다고 소리치고 있었고
룸메언니는 바지도 입지 안고 팬티 차림에 휘청거리며 c언니를 잡아 당겼다 밀었다를 반복하면서 술주정을 하는거임그래서 어떻게 된일인지 물어보니 c언니가 말하길 룸메 언니가 술마시고 늦게 들어왔는데 잘생각을 않해서 빨리 자라고했다함 내일 일도 가야하니까
그런데 룸메언니가 하는말이 "저년이 자기 빼고 술마시고 오니까 아니꼬와서 시비를 건다" 라고 하며 c언니를 c년 강아지년 ㅈ년 년이란 년은 다 찿으면서 부르면서 욕을하는거임
그러다 그c언니도 참지 못하고 더이상 여기에 있으면 안돼겠다고 오늘밤은 어머니가 계신집에 가겠다고 나가겠다고 한거임
그러자 룸메 언니가 지금 가길 어디가냐고 니가 나한테 어떻게 이러냐고 쌍욕을 퍼부으며 그언닐 놓지를 않음 ㄷ
순간 이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았던 난 c언니에게 다시 물어봄 그러나 돌아오는 대답은 역시 마찬가지 술에 너무 취해 화를 낸다 그랬더니 룸메 언니가 자기가 술주정뱅인줄 아냐며 자길 모욕했다고 다시 c언니를 욕하며 밀치고 잡아 당김
여기서 한가지 말하자면 c언니는 어릴때부터 미국에서 자란 흔히 말해 '영어권'사람임영어권 사람이란 영어가 한국어보다 편해 화가 나거나 생각을 잘 못하는 상황에서는 한국말이 서툴러 한국말 필터링이 안되 대신 영어를쓰는거임
그래서 영어가 편한 나에게 당황하자 영어를 씀그러자 그말을 알아들을일 없는 룸메 언니는 순간 자기를 욕하는것인가 와 왜 내앞에서 못알아듣는 말로 씨부리냐는 말을 하며 더 심하게 흥분함;;
그러면서도 룸메 언니는 그 와중 자기가 대리고 온 이상 자기가 책임을 지어야 한다며 c언니를 밀치고 당기고를 반복하면서 밖에 못나가게함 ;; 나중에 보니까 c언니 발등에 피도 나고 있었음
나는 새벽에 깨서 이게 뭐하는짓인가 짜증이 밀려왔지만 좋게 타일렀음 엄마네로 보내주라고근데 도무지 말도 않돼는 소리를 하는게 아니겠음? 처음엔 그럼 c언니 대신 자기가 나가겠다고함그런데 이시간에 술취한 사람을 어딜 내보내겠음?그래서 그냥 보내주라고 개속 하니
c언니에게 엄마 핑계대지 말고 남자집에서 자고올꺼면 남자집에서 잔다고 떳떳하게 말하라함 ㅋㅋㅋ 참나 어이가 없어서
c언니에게 그런 망언을 날리고 나도 참다 못해 룸메언니를 못움직이에 막은사이 c언니가 탈출함그러자 술에 취한 룸메 언니의 타겟이 나로 바뀜
나한테 쌍욕을 하진않았지만 자기자신이 그언니에게 너무큰 배신감을 느꼇다며 나한테 신세 한탄을 하는게 아니겠음 새벽 4시에;;
그러더니 '저년이 자기 엄마앞에서 날 병신 만들어?" 하며c언니 어머니에게 전화를검그런데 핸드폰이 락이 돼어 걸리지 않차 개속 내 핸드폰을 빌려달라고 땡깡을 쓰는거임그래서 절대 안됀다고 개속 짜증을 내니 어지저찌해서 자기 핸드폰으로 전화를 검사전에 미리 c언니에게 연락받은 어머니는 침착하게 전화를 받으심
그러자 내가 생각한거와는 다르게 룸메언니가 어머니에게 한마디함"c가 요즘 여러 남자들 만나고 다니는데 그 만나고다는 남자들이 질이 않좋아요 어머니 딸이 그러고 다니는거 아시나요 어머니?"
나는 ㅋㅋㅋ 진심 그래도 자기가 술취하지 않았다 라거나 오밤중에 소란 피워서 죄송하다라는사람다운 소리를 할줄 알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망언도 저런 망언을...
그래도 착하신 어머님이 좋게 좋게 시간도 늦고 딸에게 전화가 걸려오니 다음에 다시통화하자고 좋게 끈으셨음 하지만 룸메언니는 화가 가시지 않았나봄
일부러 문을 잠궈둔 내 문을 엄청 두둘기며 내 이름을 개속 부르는거임할수없이 다시 문을 열어주자 언니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침을 튀기며 두모녀를 욕하기 시작함 ㄷㄷ"그엄마에 그딸이라고 날 미친년 취급한다 와 내가 황당해섬ㄴ이ㅏ넝리ㅏ넝ㄹ"그러더니 c언니를 다신 보고싶지 않다며 나보고 아침에 일어나면 c언니의 짐을 챙겨주라는거임
나는 다음날 오랜만에 만나는 남친과에 데이트가 있었는데!!! 내가 황당해서 언니에게 선약이 있고 지금 언니때문에 잠을 못자고 있으니 언니일은 언니가 알아서 하라고 했지만
쌍욕을 하며 c언니랑 다시는 마주치고 싶지않다며 개속 나에게 짐을 떠맞기는거임저지경이 되니 내가 도대체 왜 이곳에 이러고 있는지 멍해지기 시작했음
강아지는 이미 오래전부터 언니가 무서워 내방 구석에 움크려서 덜덜 떨기까지했음깊은 딮빡이 밀려와 결국언니에게 고래고래 소릴 질렀음 그랬더니 너까지는 이럴줄 몰랐다라는 표정으로 "하.. 자라"이러는거임
다시자려고 했지만 화가 속에서 들끓고 도무지 잘수가 없는거임그래서 결국 밤을 새고 아침을 맞이 하게 됬음
남친과의 데이트는 똥망한지도 오래임.. ㅠ 잠을 못자서 얼굴은 붓고 머리는 깨질거 같고 너무 힘이 없는거임 ㅜㅜ 그래서 남친한테 연락을 했더니그럼 자기집에서 밥먹고 그냥 편하게 자라고 해서택시를 타고 부랴부랴 가게됨
근데 ㅋㅋㅋㅋ 일하러 가야될 룸메 언니가 팬티 바람으로 자고 있는거임근데 정말 궁금 한게어떻게 다큰 여자가 맨날 잘때마다 바지가 엉덩이 반쯤 내려가게 하고 잠??그날은 팬티 바람이었는데 아니다 다를까 팬티가 엉덩이 반쯤 내려가 있는거임 ....ㄷㄷ그렇게 내 멘탈도 탈탈 털리고 눈도 털리고 남친집에 감
그래도 그나마 남친이 내사정을 듣고 밥도 챙겨주고 잠도 잘자고 힐링해서 오려던 찰나
하루종일 연락 없던 룸메 언니한테 저녁을 먹으려는순간 카톡이 오는거임나와 같이 있던 남친도 나와 같이 숨을 죽이고 핸드폰을 바라봄 ㅋ
"미안하다 근데 내가 어제 기억이 하나도 안나"참... 딸랑 저한마디가 다였음... 뭔가 화가 목끝까지 차올라 방금 목구멍으로 삼킨 음식이 다시 올라오는 느낌이엿음 그리고 이사를 하기로 마음을 먹음
룸메언니는 내가 답장을 보내지 안차 오늘 일 빼먹어서 일자리에서 짤릴꺼 같다소주때문이라는둥 원래 저렇게 안마신다는둥 개소리만 해됨 그런데 내가 같이 지낸 1년만해도 저렇게 새벽에 소란피우길 10번이넘음 ㅋ어디서 구라를 칠꺼면 쫌 그럴사하게 하던가 ㅋ
그렇게 저녁까지 완벽하게 데이트를 망치고 집으로 들어가 룸메언니에게 돌직구를 날렸음
원래 그날 8월달 렌트비를 줘야하는 날이였지만 디파짓을 돌려줄리 없는 룸메 언니에게우선 이번달은 디파짓으로 렌트비를 하고 이달말에 이사를 가겠다고 당당하게 말함
그러자 당장 돈이 없던 언니는 빌빌거리기 시작함그러면서 자기가 평소엔 그렇게까지 마시지 않는다술을 끈겠다 그땐 소주를 너무 많이 마셔서 그런다 줄이겠다는 하지도 않을 소리를 해댐그래서 언니 사생활을 나때문에 억지로 바꿀 필요없다함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나도 참을 만큼 참고 결정을 내린거다라고 말했음
아니 내가준 돈 내 디파짓은 어디다가 썼길래 그돈이 없어서 저럼?심지어 저번달에는 내가 준돈을 받고도 집주인에게 렌트비줄 돈이 없어 한달 미루고 이번달에2달치를 내기로 했었음
그래도 내가 돈을 주지 못하겟다고 하자 죽고싶다고함 ㅋ그렇지만 나는 도저히 저런 개념 없는 언니와는 살고 싶지 않음
그래서 지금 방을 알아보는 중임 그나마 지금은 아직c언니가 형편이 않돼 아직도 같이 지내고 있어덜 서먹 하지만 하루 빨리 방을 얻어서 이사가버리고 싶음 ㅠㅠ




추천수11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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