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별일도 다 있네요..
30대 6~7년차 직장인 남자 입니다.. 제가 휴대폰으로 블랙베리를 사용합니다.
키패드라는건 아실만한분은 다 아실겁니다.
늘 쓰고나서 안 쓸땐 키패드를 잠금모드로 해놓고 다닙니다.
안 그러면 키패드가 눌러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헌데! 어제 키패드 잠금을 안한상태서 주머니에 휴대폰을 넣었습니다.
근데 이게 키패드가 주머니에 넣으면서 눌러지는 바람에 자동으로 전화가 걸린겁니다!
그런데 전 전화를 건지도 몰랐다는거.! 오늘 아침에야 알게 됐습니다.
출근하면서 뭔가 ? 표시가 있길래 봤더니 세상에나.. 회사 경리 여직원 전화번호가 찍혀있었고
거기로 전화가 걸렸더군요...; 그러니까 정리하자면 퇴근시간 6시~7시 사이에 그 경리한테
개인적으로 전화를 건게 된거지요 ..; 다행인지 뭔지 그 경리분 전화를 안 받았더군요..
오늘 아침에 봤더니 웬일로 그 경리하게 옷을 화사하게 입고 왔더군요..
그리고 저를 보는 눈이
경멸하는 듯한 눈빛으로 보는데 .. 평소에 관심도 없었는데 아놔..
졸지에 나 너한테 관심있어 라는 표현이 되어버린거 같네요..
오늘도 화장실 갔다오다가 복도에서 마주쳤는데 그 그지같은 표정~
잊혀지지 않네요 ㅋㅋㅋㅋ
이거 뭐 잘못 걸린거라고 말하기도 뭐하고 참..
에효 이래저래 기분좋은 금요일 꼬여가는 하루네요
조만간 블랙베리팔고 다른 터치폰으로 갈아타야 할까 봅니다~~
이런거 경험있으신분 조언 바라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