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
닐!
나 지난 주말에 외박 다녀왔어. 비록 큰이모와 미영이는 안 왔지만 외할머니, 엄마, 아빠, 동생이 와서 재밌게 놀았지. 용문산 가서 은행나무 보구 용문사에 들어가서 불공도 드리구... 유격장 바로 앞에 있는 민박집에 가서 토종닭 백숙을 먹었는데 맛있더라. 그리고 양평 읍내로 나가서 노래방에 갔는데, 의외로 엄마가 너무 좋아하셔서 2시간 동안 노래를... ^^; 그 후 11시경에 부모님과 외할머니는 집으로 가시고 동생이랑 PC방에서 게임을 했단다. 오랜만에 하는 게임은 정말 재미있더군~ 근데 캐릭터 능력치가 하두 안 나와서 힘 11, 덱스 17, 콘 14 이 캐릭으로 레벨 12까지 키워뒀지....
아침에 PC방을 나와 진짜 비싸고 양적고 맛없는 쫄면과 만두를 먹고 동생 버스 타는거 본 후, 사우나 가서 자면 복귀 못 할거 같아서 다시 PC방 가서(-_-;) 주사위 굴리는데, 나오라는 콘요정은 안 나오구 덱스 18 캐릭(!!)이 나오지 뭐냐... ㅠ_ㅠ 홧김에 12까지 키운 '카오시스mk2'와 덱스 18 캐릭까지 다 지워버렸어! 씨봉~~~ 휴가 나가서 새로 출발해야지... -_-;
사우나에 3시 30분쯤에 들어가서 목욕하구 좀 졸다가 나와서 서성(전투모 찾구 이것저것 사구 빵이랑 맛없는 팥빙수 먹구...)대다가택시타구 복귀... 근데 합승하는 바람에 바가지 썼어! 씨X!! 아니 이놈의 동네는 왜 군바리를 벗겨먹는거얏!!
복귀해서는... 너무 빡센 외박 때문에 피곤해 쓰러지는 줄 알았어. 월요일에 외박...이 아니고, 외진 가려고 했는데 잔비 검열 때문에 계통관님이 못가게 해서... 나의 계획은 물거품이 되어버리고... 월요일 장비 검열 중에 짱박혀서 잠잔게 들통나서 깨지고... 외박 후유증에... 크오오~ 나 진짜 요즘처럼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다니깐... 호호~
오늘은 오전에 정신교육하고 오후엔 정비하라구해서 빨래하구 PX가고 오락하고~ 이히~! 글구 편지도 썼단다. 그랬더니 기분이 한결 나아졌당~
아~ 오늘 환이 일병이 복귀했다. 흐흐~ 울상이더만~ ^^; 내가 바라던 최산가요 테이프도 안 사오구... ㅠ_ㅠ 8월초에 휴가나 가야짓~!! 경수도 그 때 나오려남? 내일 도연 상병 휴가 간대... 부러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