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20대 후반에 결혼남 입니다.
지금 너무 열받아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전 3년전에 결혼했고 지금은 아이가 하나 있습니다.
열받기 시작한건 임신햇을때 부터였습니다.
결혼전에는 처갓집이 도와줄 형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사는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모든 결혼비용은 저희집에서 부담했죠.
신부 웨딩 드래스부터 신부측 손님 음식까지 전부 모든 비용 100% 부담했습니다.
아~~!! 그때 눈치 깠어야 했는데 그때는 경험이 없어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임신한후 말을 하더군요..
처갓집 거지라고... 부도나서 은행빛이 넘쳐나고 어디가서 본인들 이름으로 뭐하나 못하고
결혼전에 아파서 병원 다녔던것도 못갚고 남아 있는 상태라고 말이죠
하지만 전 사랑한답니다. 하나님이 지켜주실거랍니다.
아내는 전문대도 못나왔습니다. IQ는 물론 IQ 는 물론 EQ 까지 상당히
낮은 걸 같이 살면서 알게 됐구요.. 정말 저능아 수준 같습니다.
말하면 알아듣지도 못하고 눈치도 없고.. 뭐 하여튼 그래요..
하지만 럭셔리는 뭔지 압니다. 음식도 압니다. 좋아하는것은 사시미좋아하구요
이태리식 고급 래스토랑 좋아라 합니다.
둘이 먹으면 보통 10만원정도는 나옵니다..
외식 좋아하구요 일주일에 2번정도는 씩은 합니다. 외식비만 어렴풋이 80만원정도 나오겠네요.
생활도 엄청 잘합니다. 일단 음식 사보고 요리해보고 실패하면 전부 다 버립니다.
생활비는 기본 일주일에 10만원은 들어갑니다 (먹는것만)
물건이나 장 볼때 가격따위는 보지 않습니다.
전 된장녀라는 말이 나올때 정말 한심하게 사는사람들이 많구나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아내를 지켜보는데 그게 된장녀라고 하면 어떨까요?
전 직장생활을 합니다. 20대후반에 말단 간부입니다. 돈이 그럭저럭 법니다
5천은 넘게 법니다.적은돈 아닌거 저도 잘 알고 잘 풀려서 그런거 저도 잘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직장에 있을때는 회의가 많아서 집안일이나 사적인 일로 전화하는게 좀 불편합니다.
근무하는 시간도 9시부터 5시까지 입니다. 하지만 9시부터 5시까지면 모든 공공기관들도
문을 닫죠.. 그래서 이것저것 부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일도 몇가지 있지만 대부분이 집안일에 관련된것이였습니다.
근데 아내가 애를 낳고 나더니 서서히 정말 미쳐갑니다.
애 하나 보면서 (힘든거 저도 정말 잘 압니다) 아무것도 안할려고 합니다.
물론 집에서 밥은 줍니다. 옷도 빨아줍니다. 집이 개판이긴 해도 밥주고 옷은 빨아줍니다.
글고 무슨일좀 봐두라고 하면 안합니다. 연채료도 열라게 많이 냅니다.
전화 한통하면 되는데 애하나 보면서 시간이 도저히 안난다고 하네요.. 10분이면 되는데
24시간중에 애 하나 보면서 10분 내기가 하늘에 별따기라고 하네요.
아이가 잘때? 그때는 물론 사생활을 즐겨야 한다고 합니다.
인터넷도 하고 싸이질도 하고 온라인쇼핑 좋아합니다. 아니 모든 쇼핑은 좋아합니다.
가방도 루비똥 좋아합니다. 시계는 버버리 좋아합니다.하지만 돈은 없답니다.
요즘에는 친정식구들과 죽이 맞아서 쇼핑 잘하고 돈 잘쓰고 다닙니다.
애 낳다고 차 한대 장만해줬더니 개그지같은 친정식구들 댈구 쇼핑이나 하러 다닙니다.
뒤에서 몰래 용돈도 챙겨줍니다.
은행에 문제가 있어서 아침에 나오면서 제발 여보 제발 오늘은 은행에 연락해서
약속좀 잡아... 그렇게 일이 달도록 말하면 자빠져서 일어 나지도 않습니다.
그냥 잠결에 알았어 다녀와.. 그리고 낮에 통화하면 무슨일 잇어? 그럽니다.
정말 미쳐버리겠습니다. 저런걸 대리고 내가 평생을 살아야 하니 죽고싶은 생각도 듭니다.
애 하나 낳았다고 최고의 무기 삼아.. 인생 강남에 사는 부자집딸 처럼 살려고 합니다.
아이용품도 메이커 아니면 안합니다. 아니 정말 이런일이 있을수 있습니까?
지금 너무나도 괴로워서 미칠것 같습니다. 수도세도 안내 전기세도 안내
집안에 한달 생활비가 얼마인지 관심자체가 없는사람입니다..
여 러 분~!!!
애 하나 있고 젊은 두 부부 한달 생활비가 200만원이 넘는다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희집 아버님 공직에 계십니다. 어렷을때 무쟈게 힘들게 살아서 절약을 어떻게 하는지 알고
절약해서 나중에 돈 모을수 있다는거 압니다
처가쪽 절약 뭐 그런거 모릅니다. 없어도 있어도 폼생폼사 입니다. 돈없으면 주변에 식구들이나
친척들한테 땡겨쓰고 안갚으면 그만인 집구석 입니다.장사하다가 망해서 문 닫으면 그만입니다.장사하다가 망한주제에 그것도 은행돈 빛지고 나서 한다는 말이 그간 고생했으니
여행좀 해야겠답니다... 미친것들이죠 .. 아니무슨 애들 장난도 아니고 그런일이 가능합니까?
집이고 뭐고 다 날려먹고 지금 월셋방에서 쪽방살이 하면서 맨날 아내랑 쇼핑이나 다닙니다.
아 정말 이런 사람이랑 계속 같이 살아야 하나요??
전 어렸을때부터 운동을 좋아해서 몸이나 얼굴이나 그렇게 딸리는 편은 아닙니다.
아내는 저보다 몸무게 더 나갑니다. 물론 키는 저 보다 훨씬 작구요...
부부관계? 이제 못하겠습니다. 안한지1년은 넘었습니다. 얼굴만 봐도 역격습니다.
저런 인간이 내 피를 빨아먹는듯한 기분 밖에 안납니다.
공과금내라고 심부름 시킬려면 사시미 사줘야 합니다..
정말 개 쥐뿔도 없는게... ㅜ_ㅜ;; 아오 정말 돌아버리겠네요...
이런게 바로 작업? 한다는 건가요?
결혼전에는 무지 착한척 하나님밖에 없는척
하더만 결혼하고 돈 알기를 우습게 알고
막 써대는 저 버릇을 어캐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