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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없이 못살게 되버린 나

|2016.08.14 05:24
조회 30,392 |추천 32
저 같은 분 또 있으신가요..근데 요즘 이런 저의 성격때문에 참 힘드네요.

저는 남자 없이 못삽니다. 정확히는 남자친구 없이 못사는게 맞죠. 그런데 이렇게 된 데에는 이유가 있는 것 같네요..

저는 예쁜 편입니다. 항상 썸남 혹은 남친이 없던 적이 없고, 저를 처음 보고 반해서 사귀자던 것이 주로 제 연애의 시작이었습니다. 언제나 우쭈쭈 해주고 제가 하자는 대로 다 해주었죠. 남사친들도 항상 너는 이뻐서 남자가 많이 꼬인다고 합니다 자기도 처음엔 예뻐서 접근했다며..

아무튼 그래서 언제나 남자친구가 있어왔어요. 그래서 의도치 않게 나약한 것 같습니다. 언제나 누군가에게 기대는거.. 내 편이 있는 것.. 내 감정 하나하나에 다 신경써 주는것 이런 것, 나에게 남자들이 잘해주는 것에 너무 익숙해졌습니다.

그래서 그렇지 않은 남자를 만나면 너무 이상하고 적응이 안되고, 남자친구가 없는 상태를 잘 못견딥니다. 남친이 없을 때면 어딜가나 내가 기댈 누군가.. 나에게 또 잘해주는 누군가를 찾고는 합니다.

제가 자존감이 낮거나 친구가 없는 것도 아닌데, 연애가 주는 그 안정감과 항상 기댈 듬직한 남자친구가 있는 것과는 비교가 안되서 연애를 추구하는 것 같아요..

문제는 저는 이런 제 성향을 고치고 싶다는 거에요. 내가 왜 대체 이렇게 되어버린 건지.. 왜이렇게 의존적인지 문제를
느낀겁니다.. 도움을 좀 주세요. 어떻게 해야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요. 혼자서도 용감할 수 있게요.. 정말 간절합니다 이런 제 모습이 싫어요. 모태솔로 이런분들을 보면 되게 강하고.. 씩씩한거 같아 부럽습니다. 현답을 기다리겠습니다.

추천수32
반대수29
베플산듀|2016.08.15 13:07
그 남자 자체가 좋다기 보다는, 그 남자의 호구짓이 좋아 만나는 사람이 더러 있어요. 대접받는 것에 익숙해진거죠. 글쓴이가 말한 모태솔로들도 힘든 시간속에서 단단해진거에요. 달콤한 방법은 없습니다. 그대로 산다면 거기에 머무는 것이고, 더 발전하고 싶다면 알을 깨고 나와야해요.
베플ㅇㅇ|2016.08.15 11:21
꾸미지 말고 나가. 화장 지우고 모자 쓰고 스커트 치마 이런거 입지 말고 꾸질꾸질한거 입고 나가 그럼 사람들이 너를 평범하게 대해줄거야. 그럼 남의 도움 없이 너 스스로 하는일이 점점 많아지겠지. 이렇게 하고 다닐 자신 없으면 이딴글 쓰지 말고.
베플ㅇㅇ|2016.08.14 06:10
참 이런 분들이 여우소리도 많이 듣죠 근데 잘 보면 참 불쌍한 분들이 많아요 제 주변에도 님같은 친구들이 몇 있는데 이 남자 저남자 만나고 항상 외로워하다가 결국 정말 좋은 남자만나면 끝까지 가는 것 같아요 서로 이해해주고 품어주고 사랑할 수 있는 그런 사람 만나세요 의존적인 성격을 고치는건... 저는 항상 독립적인 성격이였기에 잘 모르겠지만 일단은 자신의 능력에 대한 확신과 사회적관계에서 오는 것이 아닌 자생하는 자존감과 자신감이 필요한 것 같아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자신을 탐구하고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 할 것 같아요. 글쓴님의 능력이 무엇인지 성격은 어떠한지 등등이요 만약 그래도 정 글쓴님의 성격이 의존적이다 싶으면 그걸 장점으로 발전시키시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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