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맞는생각을 하고있는건지 톡 채널 분들의
조언을 듣고자 해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꼭 좋은 조언 부탁드려요.
저는 고3 수능준비중인 여학생입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제가 중학교 2학년때 이혼을 하셨고
따로 떨어져서 살아야 했습니다.
저는 지금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구요.
아버지가 이혼하기전에 빚보증서를 저희 어머니 이름으로
작성하여 빚은 어머니가 지금 다 갚고 있는 중이고,
양육비도 받아야 하는 상황인데 양육비를 1년에 한번 ?
보낼까 말까 합니다 달라고 닥달해도 보내주지 않아요.
저희 어머니가 언제 되냐 , 여자 둘이서 살기엔
너무 버겁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대로 계속
기다려라 , 기다리면 주겠다 이것만 거의 몇년째입니다.
딸인 입장으로써 제가 옆에서 보기에는
어머니가 너무 안쓰럽고 아버지는 너무 미워서
미칠 지경이구요.
그런데 이번에 아버지가 4년전에 재혼했다는걸 들었고,
재혼한 여자분한테는 저와 동갑인 고3 딸과 ,
중학교 2학년 남자아이가 있다는 말을 접했습니다.
그래도 다른사람과 재혼을 해도 한때는 내 부모였기때문에
연락은 항상 하고 살았구요.
이번에도 연락을 도란 도란 하는 사이였어요.
그런데 , 이번에 큰 사고가 나면서 입원비 수술비를
다 내야하는데 돈이 30만원 정도 모자르기에 ,
아버지에게 30만원만 빌려주면 안될까요 라고 여쭤보았고
그 돈을 다 낸 후에 알바를 해서 두달 안에 갚겠다
라고 말을 했지만 , 아버지는 오히려
" 다친건 너 잘못이고 , 니가 해야될 일이잖아
왜 나한테 전화와서 돈을 빌리냐 내가 보험 대출이냐 "
라고 말을 하더라구요. 저는 그저 , 부모이기때문에
도움을 좀 받기위해서 그런것인데
그렇게 잘못했다고 느끼진 않아요 ..
제가 잘못한건가요 ?
잘못한거면 말해주시면 좋겠어요 !
또 " 내 재혼한 여자 딸이 너랑 동갑인데 걔는
뷔폐 알바해서 달달이 돈 모아서 일본도 가고 자기가
살거 다 사 근데 넌 왜 그렇게 안해 너도 돈 모아서
니가 돈 내 "
라고 하시더라구요.
저한테는 정말 상처가 되는 말이였어요.
한때는 제가 딸이였는데 지금은 재혼한 딸을 더
잘 따르니깐 같이 안살아서 그런지 소중함을 모르는지
마지막에 끊으실때
병원비 니가 다 벌어서 해결하고
너가 뭘 잘못했는지 생각하고 연락하라고 ,
할때까진 연락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부모라서 도움을 요청한건데 ,
제가 잘못한건가요 ? 꼭 조언 부탁드려요 ..
또 이럴땐 어떻게 해야되는지 ..
너무 힘듭니다
수능이고 뭐고 신경이 안써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