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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때문에 죽고싶어요. 이것도 욕먹을 일이에요?

우산 |2016.08.14 23:40
조회 707 |추천 4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후반의 여성입니다.

판에는 처음 글을 써보네요.

 

언니와 저는 평소에 사이가 좋은 편은 아니에요.

제가 언니한테 어릴 때부터 많이 맞기도 했고, 욕도 많이 들어서

좀 두렵고.. 싫은 존재에요. 말하자면 아주긴데, 죽으려고 목도 매달았어요.

기둥이 떨어지면서 실패했는데.. 상담센터에서 상담까지 받았을 정도입니다.

언니는 부모님이 컨트롤 할 수 없는 수준이고.

 

밖에 나가 살아봤는데도 안되네요.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방금 일어난 일도 너무 어이가 없어서 여쭤봐요.

제가 거실에 있었고, 언니가 반찬통을 쏟았나봐요. 바로 닦고 있길래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 방으로 지나가면서 헉..반찬 뭐 쏟았어...? 라고 하고 지나갔어요

제 딴에는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지나가면 싸가지 없다고 할까봐 걱정하는 투로 말이라도했어요.

근데 반찬도 거의 다 닦았고 솔직히 뭐 깨진것도 없고 도와줄게 전혀 없어보여서

지나쳤는데. 갑자기 언니가 저한테

 

자기가 계속 닦고 있는데 도와주지도 않는다고 싸가지 없다고 큰소리 내면서 계속 뭐라고 하는거에요.

전 바닥에 흐른 게 거의 없어서 도와줄 게 없어보여서 그랬다고.

도움필요했으면 말했으면 바로 도와줬을거라고 몰랐다고 했어요.

자기가 열심히 닦고 있는데 같이 치우지 않는다고 지랄지랄 하대요.

 

자기도 제가 쏟았을 때 안도와줬고, 전 그부분에 대해서 안도와줘서 열받고 그렇지 않아요

내가 쏟은 거 치우는데 왜..어려운 것도 아니고... 저도 열받아서

내가 쏟았을 때도 같이 안치워주지 않았냐고 그렇게 말하니깐

그거랑 이거랑 같냐고 말이 되는소리를 하래요.

아니, 본인이 쏟은 거 본인이 치우는데 뭐가 그리 억울해요? 왜 나한테 뭐라고 계속 몰아붙이는지.

그러면서 저런식으로 살면 사회생활 제대로 하겠냐고 저한테 막 뭐라고해요

그리고 거실에 앉아있으니깐 꺼져라면서 미친년이라고 몸 부르르 떨고 진저리 치면서

저를 막 더러운 것 보듯이 싫어하고.

 

부모님은 그만하라고 소리치고.

저는 제가 솔직한 말로 뭘 그렇게 잘못했어요?

도와주면 고마운거고 솔직히 치울 것도 없어보였고 몰랐는데

왜 욕먹어야 하고 그래요? 워낙 어릴때부터 작은 걸로 하나 꼬투리 잡히기 시작하면

끝이 없어서 정말 죽고 싶어요.

 

화나면 막 제 남친한테도 전화한다고 협박하고 실제로 전화하고..

제 카톡훔쳐보고 남찬이랑 관계 맺었다고 더럽다고 창년이라 그러고....

부모님도 제 편들면 언니가 미친듯이 날 뛰기 때문에 제 편 못들어요.

 

저런 거 하나때문에 죽고 싶은 건 아니고, 중학생때부터 그동안 저도 많이 쌓였어요.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작은 일에도 이제 저도 큰 상처를 입습니다.

모르는 사람처럼 굴고싶어도 모르는척하거나 왔는데 인사안하거나, 무뚝뚝하게 굴면

또 사람 괴롭히고......

 

지금 눈물이 엄청 많이 흘러서요..... 막 두서없이 쓴 것 같은데

제가 진짜 그렇게 잘못한거에요?

저런 욕 얻어먹을 정도로요?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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