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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미치도록좋아해본적있냐

ㅋㅋ |2016.08.15 22:41
조회 65,532 |추천 246
+추가) 안녕, 오랜만이다. 사실 난 1년전 이글을 똑같이 올린적이 있던 글쓴이야. 몇몇은 알았겠지만 내가 이글을 또다시 올린 이유는  여전히 1년전이랑 달라진게 없는 나로 인해서야. 그냥 마음껏 나에게 털어놔 주었음 좋겠다. 왜 그런말 있잖아, 아파본사람만이 아픈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다고. 현재 난 위로를 받기보단 주고싶다는 생각이 커 자유롭게 이야기 해줬음 한다.

 



그아이가좋아하는모든것이라면 모든 다해주고싶을만큼

그아이가아플때면 당장이라도 모든약국들을 접수하고다닐수있을만큼

그아이가 우울해보일때면 웃음을만들어주기위해 말이든행동이든가리지않고 온몸으로 웃겨줄수있을만큼

그아이가 다른남자를 보며웃을때면 당장이라도 그아이에게 접근못하도록 반죽여놓을수 있을만큼

그냥 그아이가 있는곳이라면 어디든 갈수있을만큼

이아이만 있으면 바랄게없을만큼 미치도록 좋아해본...그런때가 있었다

그래서 마음고생 드럽게 많이했다
진짜 그땐 그아이생각밖에 않났었는데..
그때로 돌아가고싶다..아씨 그냥 질러볼걸그랬다ㅋ..
너희는 어땠냐 미치도록좋아해서 마음고생심했던적있냐? 있으면 털어놔봐.
추천수246
반대수8
베플춘천|2016.08.16 11:47
나는 중학교 메신저시절에 채팅방에서 알게 된 남자애가 있었음 같은 문학덕후라서 잘 맞아서 메일도 채팅도 문자도 많이함 서로 생일은 축하해주고 아프면 걱정하고 시험도 화이팅이라고 격려해주다보니 호감이 감 그런데 나는 울산인데 얘는 춘천이라는 말도 안되는 거리였음 그러다 직접 만나보니 더 좋아짐 그래도 거리가 너무너무 멀어서 고백도 몇번 거절했는데 결국 좋아져서 사귐 고등학생때였는데 하루는 힘든일있어서 메신저도 몇일 안 들어가고 문자도 못하고 그럼. 근데 얘가 춘천에서 학교 결석하고 교복입은 채로 울산까지 내려와서 우리학교 교문앞에서 기다리고 있었음 그때 애들 다 저 교복 못보던건데 어느학교냐고 궁금해했고 그 때 교문앞에서 그 애 얼굴보자마자 꾹 참고 손 낚아채서 빨리 걸으니까 왜왜 하다가 인적드문 골목에서 끌어안고 움. 이유도 안묻고 괜찮아 계속 속삭임 그 후에 얼마나 미쳤는지 둘 다 그 거리를 오다니고 돈도 없는 고등학생 둘이서 교통비로 엄청 쓰고 몇시간 못봐도 좋아서 하고 싶었던거 서로 적어와서 하나씩 지우면서 해봄 그 애는 문학소년이라 낭만적이어서 아무도 없는 자기학교 교실에도 데려가서 애정표현도 많이함 교실오면 네생각날거 같다면서.. 춘천이라 울산에서는 거의 못 본 눈밭에 같이 데굴데굴 구르다 내가 걔교실에서 칠판에 분필로 고백하니까 짓던 표정도 난 아직 선명함... 고등학교 졸업식도 축하해줬고 영어잘하던 문학이는 법학과 가고싶어했고 난 국어선생님이 되고싶어 둘이 미래도 얘기했는데.. 사고로 하늘나라로 먼저감. 난 국문과와서도 글쓰면 다 그 애가 연결되어서 수업하다가도 참 많이 움.. 걔가 습관처럼 내 손잡고 돌리던 싼 조금 큰 커플링도 나혼자 돌리다가 울고 그럼. 곳곳마다 걔가 보여서 하는 거 마다 걔여서...참 오래전 일임에도 기억은 오래 지나지 않아서 아직도 먹먹함..야, 너라서 좋았다. 진짜 미치도록 좋았다.
베플ㅇㅇ|2016.08.16 08:31
누군가를 사랑한다는건 그 사람에게 미치는것이다.
베플ㅋㅋ|2016.08.16 13:56
그여자한테 접근하는 남자를 왜 죽여패 근본이 무식하고 깡패같은놈이네... 여자는 헬게이트에서 운좋게 피했네 이런놈은 피하는게 인생사는데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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