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말 오랜만에 이방에 오는군요....제가 직장에 다니는 관계로....ㅎㅎㅎ
직장이 어디냐하면 ㅇㅇ마트입니다. 근무한지3개월째...
하루종일 서서 일 하다보니 집에 오면 피곤해서 KO된 답니다
전 요즘 무지무지 행복하답니다![]()
왜냐구요..........열분 이유를 듣고 나무라진 마세요
같은 며늘 입장에서 명절 정말 싫죠.....명절 증후군
에효.....전 다른분 보다 조금 더 심했답니다
우리집은 아들4형제 입니다....저는 둘째고요
시집와서 10년간 명절 음식 혼자 했습니다....물론 제사....대소사....
다들 직장 다니고 멀리 산다는 이유로 음식 다 해 놓으면 한밤중에 온답니다
헤헤....물론 저도 직장 다녔지만 휴가를 내곤 항상 먼저 와서 일을 하곤 했죠
습관처럼........![]()
울랑이 일년 365일중에 몇일 고생 하는 거니까 즐거운 마음으로 하라대요
첨에는 즐거운 마음으로 했지만.........해가 바뀌고 세월이 흐르니....제가 넘 바보 같대요
일하는 사람 따로 있고 받아 먹는사람 따로 있고.......
저도 조금 어리석은것이.....
멀리서 오는 식구들 불편하지 않게 하기위해
매식사때 먹을 음식거리,안주거리,과자,음료수,물,커피,소주,기타,,,,,
거의 완벽하게 준비를 해 놓습니다
물론 다른댁도 당연히 먹거리는 준비해 놓겠지만........
언제나 그 모든일이 제 일이였습니다
모두들 빈손으로 와서 먹고만 가고.....뒷치닥거리는 제가 하고
그렇다고 시어머님은 한번도 잘 한다고 칭찬은 커녕
멀리서 와서 용돈 주는 자식이 최고라는 식.................
우하하하하하하~~~~~
전 지금 무지 행복합니다
앞에서 얘기 했지만 ㅇㅇ마트에 근무 하거든요
설당일날 하루만 쉬니까요 ㅎㅎㅎㅎㅎㅎㅎㅎ
힘든건 둘째치고 명절전날 안가는건만 해도 난 무지 기분 좋습니다
울랑이 벌써 걱정 입니다
마눌이 안가면 자기네 식구들 굶어 죽을까봐......
사실 ㅇㅇ마트에도 명절 전후로 쉴수 있습니다
전 친정가려고 명절후에 휴가를 낸거고.....
저 참 바보 같죠
10년동안 한번도 해 보지 못한.....시댁에 코가 꼈였는데.....
명절당일 아침에 시댁에 간다고 통보 하고 나니
날아갈 것 같네요
이런기분 열분 이해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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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빈자리가 조금 커 보였음 하는 웃기는 생각도 드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