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1살 2살아기 한명 키우는 결혼 2년차 워킹맘이에요..
남편의 형이죠.. 아주버님 가족은 아주버님/형님/초1/5살이구요
이야기 한번 해볼께요.. ^^ 다들 성격이 원만해서 정말 친하게 지내고 있거든요..
정말 부지런하신데요.. 신기하게 항상 뭔가가 늦어요.. ㅋㅋ
다같이 주말에 시댁에서 밥을 먹기로 했어요..
1.아이들 밥 먹고 놀다가 낮잠 시간이 되었지요.. 그러고 모두 그냥 tv보고 있는데
아주버님께서 아.. 콘센트 하나 사와야되는데 하고 사가지고 올께 하고 마트를 가셨어요. 도보 7분
2시간뒤에 돌아오셨어요.. 정말 콘센트 하나 사오셨어요..
2. 같이 워터파크에 놀러를 갔습니다.
이제 다정리하고 씻고 나갔어요.. 여자들이 느리니까 남편이랑 아주버님이 먼저 나가서 차에 튜브며 구명조끼며 정리를 하고. 담배 한대 같이 피고 기다리고 있었나봐요..
그러고 우리가 들어와서 차에 탔어요.. 밥집에 같이 가기 위해서 같이 출발하려고 기다렸거든요..
그랬는데.ㅋㅋㅋ 앞문이 한번 열리더니.. 트렁크 열어서 뭘 또 정리를 합니다. ㅋㅋ
남편이 말합니다.. 형 아까 20분동안 계속 움직이면서정리했는데 또 왜.. ㅋㅋㅋ
그러고 다시 탔어요.. 이제 출발하나? 했는데. 갑자기 보조석이 열리더니..ㅋㅋㅋㅋ
형님이 내려서.. 뒷자리를 열고 아이들 어떤것을 봐주고 정리를 하나봐요..
그러고 다시 타세요.. 그러고 갑자기 또 앞문이 열리더니 아주버님이 내리셔서.. 뭘 또 주섬주섬 트렁크를 열어서 뭘 또 만져요.. ㅋㅋㅋㅋㅋㅋ
우리는 차에서. 보면서.ㅋㅋㅋㅋ 너무 웃겨서..도대체 뭐가 문제냐며..
3. 시부모님은 일요일에 같이 등산을 자주하세요. 그래서 시간이 맞으면
일요일에 같이 시댁에 모였다가 (시부모님은 새벽부터 산에가심.. 빈집)
같이 소풍(?) 같은걸 자주 가요..
보통 10시나 11시에 모였다가 점심 어디서 먹을지 정하고 그래 거기 갔다가 어디보고 오자..
해서 출발합니다.
그래서 그럼 10시에 만났으면.. 우리아이가 어리니까.. 밥먹이고 이래저래 있다가 11시반에 나가면 되겠다 하고. 준비를 합니다. 아이들도 다 준비되었구요..
그러고 있는데 11시 20분쯤 아주버님이 화장실을 들어가심.ㅋㅋㅋ 만성변비. ㅋㅋㅋ
30분있다가 나오심..
애들 한없이 아빠나오기만 기다림..ㅋㅋㅋ
드디어 쾌변을 하신 아주버님이 나왔어요... 자 출발 하려고 차에 타서 있는데..
갑자기 또 아주버님 차 앞문이 열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핸드폰을 화장실에 두고오심. 또 가지러 갔다가 오는데 이상하게 10분이 지체됨..
4. 손은 굉장히 야무지셔서.. 이것저것 다 만질수 있거든요. 정말 신기해요..
집에 도어락도 아주버님이 다셨어요..^^
시댁에 베란다 창문이 그 불투명 시트 있죠? 시부모님께서 그거 좀 붙일수 없냐고 하셔서..
알았다고 일요일날 붙혀놓을께 하셨어요.. ㅋㅋ
그날도 같이 일요일날 시댁에서 모여서 같이 짜장면 시켜먹고 놀기로 했어가지고..
갔는데.. 집에서 10시쯤 출발했다고 했는데 12시가 넘어서도 도착을 안해요..
시트 사서 온다 했는데.. 배가고픈데. 짜장면 시켜야되는데요..ㅋㅋ
그러고 정말 시트 하나만 사오셨어요.. 도대체 마트에는 무엇이 있는것인가... 남자 놀이방이라도 있는것인가..
그러고 점심을 시켜먹고.. 다 정리하고 아주버님께서는 슬슬 시트지를 꺼내시더라고요..
그래서 우리는 큰방에 들어가서 저랑 남편이랑 아이랑 같이 잤어요..
2시간쯤 잤을까요? ㅋㅋㅋ 예상되시죠? ㅋㅋ
시트 커팅만 2시간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도 창문에 못붙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이랑 붙어서 겨우 다 붙혔네요..
이외에도 너무 많은데... 행동을 막 느리게 하는것은 아닌데.. 이상하게 시간지체되는 사람.. 또 있나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