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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반대에 이겨내신 현명한 커플들께 질문드려요.

고민녀 |2008.10.17 17:54
조회 1,989 |추천 0

이런저런 이유로..

저희부모님이 예비신랑될사람을 너무너무 반대하십니다.

덕분에 저도 집에서 사람취급못받구요..

 

근데.. 저 오빠가 딱 제사람이란 믿음있습니다.

어린나이아니라 연애가 처음도 아닐뿐더러 결혼을 전제로 사귀어본 사람이

오빠뿐만은 아닙니다.

하지만... 오빠는 뭐랄까..그냥 꼭 지켜주고싶은 사람이라...

반대는 심하시지만 이겨내고싶습니다.

 

그래서 질문인데요..

결혼식. 혹은 허락받으시기전에 혼인신고부터 해버릴까싶은데.....

어리석은 짓일까요?

도저히.. 부모님이 허락해주실것같지않습니다.

ㅠ_ㅠ 오빠가 자꾸 비참해하고... 약해지는것도 속상하고....

그냥 이사람 내사람 쾅쾅 못박아두면

부모님이 좀 심하게 반대하셔도 저도 이겨낼수있을것같거든요..

 

정말...잠도못자고 집에들어가면 미친년취급받고..

 

울오빠 그렇게 이상한사람아닙니다.

나이차이가 8살난다고. 성격있어보인다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서 교육제대로 못받았다고.

고등학교 자퇴했다고 무턱대고 도둑놈 미친놈 인간쓰레기 취급하는데...

정말 저까지 질릴정도입니다.

울오빠 한때 빚나가서 논적도있다하지만...

군대다녀와서 정신차려서 검정고시치고 대학까지나왔습니다. 지금은 공무원이구요

알뜰하게 잘 모아서 새아파트도 하나샀습니다. (32평)

홀어머니 시지만 욕심없으시고 저 그저 이뻐라해주시고 모시고살아란말은 아예안하십니다.

 

보통 엄마들 보다 기가 쎈...

자식을 자기뜻대로 해야 성이풀리시는 성격의 엄마...

아예 시집가지말고 살라는 엄마.. (오빠생기기전부터)

고생해서 키워놓은만큼 벌어주고 가라는 엄마. ( 저한달 생활비로 50만원씩 드립니다.)

결혼 못해 미쳤냐고 환장한년이라는 엄마...

결혼 얘기만 나오면 남자에 환장한년 이라는등... 막말하시는 엄마....

왜 이렇게 흥분하시는지. .제가 결혼하는거 자첼 싫어하시는듯 보이는 엄마......

 

자라며 큰말썽부린적없고

좋은 대학붙어서 취직도 번듯하게 잘했고...

이렇게 고집부린적도없는 딸이었는데... 한번만 져주시면 안되는지

넘 속상합니다.

혼인신고부터 해보신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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