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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생활하면서 총무였던 나에게 닥친 사건!?

그게먼데이... |2008.10.17 20:55
조회 477 |추천 0

2005년

 

대략 내가 기숙사 생활할때.. 겪은 실화이다.

 

 

회사 기숙사 공동 생활을 하다보면, 회비라는것을 거두게 된다.

 

 

당시 총무였던 나는 나를 포함, 룸메이트들에 돈을 다 거두게 되고..

 

 

거둔 순간부터는 돈 책임은.......... 모두 내 책임이였다.~!!!(이때부터..사건 발단.ㅜㅠ)

 

 

한날은 돈을 만원씩 거두고.. 거둔 다음날 그 돈으로 룸메들이랑 술한번 거하게 먹고...

 

 

거스름돈은 3만5처넌정도가 남았다.(이 돈으로 생필품들을 사야하는거다..ㅠ.ㅠ)

 

 

돈보관은 철저히 해야하는터라 항시 지갑에 넣어두고 다니는데.. 한번은 놔두고 온 적이 있었다..

 

 

사건은 그때부터 시작된것이였다.........ㅠ.ㅠ

 

 

잠시 기숙사를 비운사이에 돈이 사라진것!!!!!!!!!!!!!!!!!!!!!!!!!!!!!!!아마 훔쳐간듯 하다..

 

 

으윽..........큰일이다ㅠ

 

이일을 어찌할꼬.........그래도 양심이 있는넘이였는지 5처넌은 남겨두고, 배춧잎만 살짝 가져간것이다.

 

 

그래도 앞으로 회비 거둘라면 20일은 거뜬히 버텨야 하는데...

 

 

그렇다고 그 거금 3만원...나한텐 큰 돈인데.. 그걸 내 돈으로 매꿀수도 없고.. 돈 사라졌다고 사실대로 말하면..

 

 

힘이 없던 나인지라 돈 관리를 못한다고 욕먹을것이오....

 

 또한 내가 회비를 띵가 먹었다고 생각할것이 89.9999921748965% 였음을...

 

 

더이상 방법이 없었다.. 5처넌으로 남은 기간을 버텨야 하는거다..................ㅜ.ㅠ!!!!

 

 

일명 기숙사 방장이라고 불리는 형이 어느날 총무인 나에게 말을 꺼낸다.

 

 

미쓰라 선 (가명)아.. 기숙사에 샴푸 큰 거랑, 쓰레기봉투,치약좀 사놔라...............

 

 

.........................(헉........!!!! 올것이 왔구나..ㅡㅜ;;;)  네;;;;;;;;; 알겠어요..ㅠ

 

 

으... 어쩌지 내 돈을 쓰자니 아깝고... 또 5처넌으로.. 다 살수 있을지도 의문이였다..

 

 

음 보자.......... 쓰레기봉투.. 대략 2처넌 잡고,치약 2처넌 잡고.....

 

 

???????????

 

 

샴푸는!!!!!!!!!!!!!!!!!!!!!!!!!ㅠ.ㅠ;;;;;;;;;;;;;;;;;;;?????????????????????????

 

 

줴길......... 어쩌지.. 아시겠지만......샴푸........비싸다.., 재활용팩에 들은거 사도 처넌짜리 큰샴푸는 없을것이다...ㅡㅡ;;

 

 

아......... 어쩌면 좋은가.............

 

 

 

고민 고민 끝에 결국엔 결정을 내리고.......... 우여곡절끝에 내 돈 몇백원이 깨지긴 했지만..

 

 

내 머리 근처에 발광전구가 몇개 뜨고,,

 

 

가까스로 모든 물품을 살 수 있었다~!!!!! 유후~!!!

 

 

다음날....... 기숙사 방장이 물품을 확인한다...... 음...... 쓰레기 봉투.. 치약.. 샴푸..다 샀냐?

 

 

넵!!!

 

 

 좋아.. ㅇㅋ 수고했으..^^

 

 

휴~~~~~~~~~~ 드디어 위기에서 벗어난건가.....ㅋㅋㅋㅋㅋ 그때 들리는 룸메이트에 다급한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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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ㄹㅁ~!!!!!!!!!!!!!!!!!!!!!!!!!!!!! 누가

 퐁퐁 집어너놨어~!!!!!!!!!!!!!!!!!!!!!!!!!!

 

 

 

............................

 

 

 

 

...........................

 

 

 

...........................

 

 

 

 

......................거품이 계속난단다...............아우;; ㅠ.ㅠ 물을 부으면 부을수록~!!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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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해요~~~~~~~~~~퐁퐁 재활용팩은 천 몇백원이였단 말이에요~~~~~~~ㅠ.ㅠ!!!!!!!!!

 

그 그 그걸 말이라고 퍼퍽-;

 

 

 

 

 

 

 

 

 

P.S / 지금까지 그 돈의 행방은 잘 모른다. 공소시효가 지나서 안타까울뿐이다.ㅋ

이 글은 타지에서 고생하고 있는 기숙사생들을 위해 띄우는..

내 기억속에 재밌는 추억으로 남아있는 폐기처분하고싶은 기억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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