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대략 내가 기숙사 생활할때.. 겪은 실화이다.
회사 기숙사 공동 생활을 하다보면, 회비라는것을 거두게 된다.
당시 총무였던 나는 나를 포함, 룸메이트들에 돈을 다 거두게 되고..
거둔 순간부터는 돈 책임은.......... 모두 내 책임이였다.~!!!(이때부터..사건 발단.ㅜㅠ)
한날은 돈을 만원씩 거두고.. 거둔 다음날 그 돈으로 룸메들이랑 술한번 거하게 먹고...
거스름돈은 3만5처넌정도가 남았다.(이 돈으로 생필품들을 사야하는거다..ㅠ.ㅠ)
돈보관은 철저히 해야하는터라 항시 지갑에 넣어두고 다니는데.. 한번은 놔두고 온 적이 있었다..
사건은 그때부터 시작된것이였다.........ㅠ.ㅠ
잠시 기숙사를 비운사이에 돈이 사라진것!!!!!!!!!!!!!!!!!!!!!!!!!!!!!!!아마 훔쳐간듯 하다..
으윽..........큰일이다ㅠ
이일을 어찌할꼬.........그래도 양심이 있는넘이였는지 5처넌은 남겨두고, 배춧잎만 살짝 가져간것이다.
그래도 앞으로 회비 거둘라면 20일은 거뜬히 버텨야 하는데...
그렇다고 그 거금 3만원...나한텐 큰 돈인데.. 그걸 내 돈으로 매꿀수도 없고.. 돈 사라졌다고 사실대로 말하면..
힘이 없던 나인지라 돈 관리를 못한다고 욕먹을것이오....
또한 내가 회비를 띵가 먹었다고 생각할것이 89.9999921748965% 였음을...
더이상 방법이 없었다.. 5처넌으로 남은 기간을 버텨야 하는거다..................ㅜ.ㅠ!!!!
일명 기숙사 방장이라고 불리는 형이 어느날 총무인 나에게 말을 꺼낸다.
미쓰라 선 (가명)아.. 기숙사에 샴푸 큰 거랑, 쓰레기봉투,치약좀 사놔라...............
.........................(헉........!!!! 올것이 왔구나..ㅡㅜ;;;) 네;;;;;;;;; 알겠어요..ㅠ
으... 어쩌지 내 돈을 쓰자니 아깝고... 또 5처넌으로.. 다 살수 있을지도 의문이였다..
음 보자.......... 쓰레기봉투.. 대략 2처넌 잡고,치약 2처넌 잡고.....
???????????
샴푸는!!!!!!!!!!!!!!!!!!!!!!!!!ㅠ.ㅠ;;;;;;;;;;;;;;;;;;;?????????????????????????
줴길......... 어쩌지.. 아시겠지만......샴푸........비싸다.., 재활용팩에 들은거 사도 처넌짜리 큰샴푸는 없을것이다...ㅡㅡ;;
아......... 어쩌면 좋은가.............
고민 고민 끝에 결국엔 결정을 내리고.......... 우여곡절끝에 내 돈 몇백원이 깨지긴 했지만..
내 머리 근처에 발광전구가 몇개 뜨고,,
가까스로 모든 물품을 살 수 있었다~!!!!! 유후~!!!
다음날....... 기숙사 방장이 물품을 확인한다...... 음...... 쓰레기 봉투.. 치약.. 샴푸..다 샀냐?
넵!!!
좋아.. ㅇㅋ 수고했으..^^
휴~~~~~~~~~~ 드디어 위기에서 벗어난건가.....ㅋㅋㅋㅋㅋ 그때 들리는 룸메이트에 다급한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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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ㄹㅁ~!!!!!!!!!!!!!!!!!!!!!!!!!!!!! 누가
퐁퐁 집어너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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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이 계속난단다...............아우;; ㅠ.ㅠ 물을 부으면 부을수록~!!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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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해요~~~~~~~~~~퐁퐁 재활용팩은 천 몇백원이였단 말이에요~~~~~~~ㅠ.ㅠ!!!!!!!!!
그 그 그걸 말이라고 퍼퍽-;
P.S / 지금까지 그 돈의 행방은 잘 모른다. 공소시효가 지나서 안타까울뿐이다.ㅋ
이 글은 타지에서 고생하고 있는 기숙사생들을 위해 띄우는..
내 기억속에 재밌는 추억으로 남아있는 폐기처분하고싶은 기억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