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를 판을보며 울고 웃으며 보낸 20대후반 애기 엄마입니다. 여기에 글을 쓸 줄은 꿈에도 몰랐고 정신도 없기에 음슴체로 쓰겠음. 모바일이라 띄어쓰기 이해바람
지금 시댁식구 정확히는 시아버지와 시할머님의 언어때문에 살짝 짜증이 나있음.
올해 5월에 출산하고 이제 갓 100일 넘긴 딸아이가 있는데 집에서 나와 둘만 있어서 애가 사회성이 부족해질까 싶어 근처 시댁, 작은집 자주 방문함(둘다 차로 5분거리)
시아버지 직업 및 사정상 일주일에 시댁 하루이틀 들어오심. 그래서 시아버지 집에 오시는 날에는 아기 보여드리러 꼭 가고자 함.
근데 이런노력에도 불구하고 애가 벌써 낯가림을 시작해서 엄마나 아빠가 자기 눈에 안보이면 울고불고 난리가나는데 눈에 보이면 방긋방긋 잘 웃고 잘 놈.
어제 오랫만에 시아버지가 집에 오셨고 애기를 보여드리러 갔으나 안계셔서(식사모임) 다시 집으로 왔으나 시할머님이 전화하셔서 애들왔다갔다고 하시는통에 집으로 오심. . . 우린이미 우리집으로 갔는데. . . 전화오셔서 니들땜에 왔는데 왜 가고없느냐하셔서 결국 집에와서 씻기만하고 다시 시댁행. . .
갔더니 아기는 낯선 시아버지 시어머니 시할머니품에서 울고불고. . 내가 안아서 진정시켜놓으면 계속 또 데려가셔서 울고불고. . . 나는 또 애기 데려와서 안고 달래고. . . 그러는 와중에 아기가 내품에 와서 진정하고 베시시 웃자 시아버지 웃으시면서 하시는 말씀. . . "지랄하고 있네". . . 옆에서 시할머니 거듬. . "그러게 지애미 품에서는 웃으면서 지랄하네" 하. . . 이게 100일 갓지난 아기한테 할말인가 싶기도하고 뻥지기도하고 . 정신이 하나도 없었음. . . 그때쯤 우리딸이 손빨기 시작하니까 갑자기 시아버지가 여자애는 손빠는거 안된다며 이도 이상해지고 손도 이상해진다고 애기손을 입에서 빼고 손을 낚아채고. . 손을 찰싹 때리기도하고. . . 애는 또 울고. . . 진심 빨리 집에가고싶었음. . . 그래서 애가 너무 울어서 땀범벅이라 안되겠다하고 집으로 옴(시댁 에어컨없음)
이뿐만이 아님 아기가 자기품에서 계속 우니 속상하셨는지 아기한테 삐치신건지 시아버지가 아기 대갈통이 왜이리 납작하냐고 . . 큰일이다 그렇게말함. . . 하아. . 대갈통. . .
평소 시할머님이 말이 광장히 거칠다라는건 알고 있었음. . . 작은어머님이 나 시집오고 얼마안되서 (속도위반으로 아직 결혼 1주년이 안됨. . . ) 임신한 조카며느
리 놀랄까봐 말해주신다며 할머니 언행에대해 귀뜸해주심. . .지랄. . 대가리. . . 주둥이. . 눈까리 등등 그런 시할머님 밑에서 자란 시아버지 또한 저런 말을 쓰시는거임. . (참고로 시아버님은 3형제 중 둘째 시아버님3명. . . 시어머님3명임. . . ^^)
근데 이걸 100일된 아기한테 할 줄이야. . .집안 첫손주이기도하고 여자아기가 없는집안이라 아기는 엄청 이뻐라하심 시댁식구 전부 .. . . 근데 저런 언행에 내가 상처받음. 뭐라고 하지말라고 말씀드려야할 것 같은데 어른대하는게 조심스러워 뭐라해야될지 모르겠음. . .
이것도 착한며느리병인가 싶은데 내자식 욕들을바엔 못된며느리되는게 낫겠다싶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