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카페에서 기저귀 갈지 말라는 글 보고 쓰는데요.
저는 애가 없고 현재 임신중이고 서울살아요.
5개월 애기있는 부산에 사는 친구 만나러 갔다가
유명한 빙수집 본점에 갔었어요.
(아시는 분들은 아실듯..)
거기 사람은 엄청 많은데 화장실이 한칸인가? 두칸있고
엄청 더럽더라고요 똥휴지 안치워서 쌓여있고 좁아요.
친구는 애기 키우느라 밖에 나간지 오래됐고
정말 오랜만에 만나서 무리해서 밖에 나왔는데
날씨가 너무 덥길래 피신해서 들어갔던거든요.
암튼 애기가 쉬했는데 기저귀 못갈다가
구석자리에서 겨우 숨돌리고 갈았어요.
근데 그래도 맘충소리 들을까요?
혹시나 욕먹을까 겉싸개 같은걸로 가려주기는 했어요.
애기는 다행히 쉬해서 냄새는 안났고요.
암튼 화장실은 엄청 더럽고 애가 기저귀땜에
찝찝해서 칭얼대는 상황에서 보통 어떻게 하시나요?
제 입장에서도 손님으로 카페 갔는데
남애기 기저귀 보는거 불쾌하지만
친구로서는 참 안쓰럽고 그렇더라고요.
애기짐은 어찌나 많은지 앞에 애기매고 뒤에
무거운 가방매고..
외출한번 하는게 너무 고생이라.. 제 미래 일텐데..ㅜ
암튼 예비맘으로서 저런상황에서는
맘충소리 안듣고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하는게 맞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