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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어

우리 사진이랑 우리 추억이 담긴 것들
다 정리 한지 좀 됐어. 이젠 괜찮아.

열심히 운동 하면서 잘 지내고 있거든.

방금 인스타에 내 사진들 보고 있었는데

너가 쓴 댓글이 아직 남아 있더라.

조금 당황스러웠는데 뭐 괜찮아.

왜 인지 궁금해져서 들어가보려고 했는데 잘 못 눌려서 안들어가졌어.

음 조금 다행이라고 생각했어. 문득 너 사진 보면 보고싶어질 거 같았거든.

그러고는 그냥 삭제 했어. 지울까 말까 들어가 볼까 말까 살짝 고민 하면서.

안 보길 잘했네. 이 거 지우면서도 심장 철컹했는데

만약 봤어봐.

또 오늘 밤 떠오르는 니 얼굴, 우리 추억에 잠 못잤을 거야 분명.

아니 혹시나 너 한테 연락해야 겠다는 못된 마음이 생겼을 지도.

힘들게 이겨내고 있던 것들이 다 무너질 뻔 했어. 아주 위험했어.

잘한거야. 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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