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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결혼에 대한 저의 생각이 잘못된 건가요?

비공개 |2016.08.24 10:47
조회 155,733 |추천 96

 

안녕하세요. 식사는 맛있게 하셨나요?

이렇게 많은분들이 제 글을 읽어주시고 댓글달아주실줄 몰랐는데

오늘 점심시간에 잠깐 들어왔다가 깜짝놀랐네요

부족한글에 시간내서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

 

 

말씀드린 반반에 대해서는

모든걸을 딱 자로잰듯이 나누어 할수는 없겠지만

한사람만 많은 것을 감당하게 할수 없으니까요.

결혼 비용적인 부분 뿐만아니라 육아, 집안일, 명절 모든 문제에 있어서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싶은 마음에서 적었습니다.

 

제가 능력이 없어 주공임대아파트에 들어갈수있는것도

감사하게 생각하는사람입니다..ㅜㅜ

어느 분에게는 너무나도 작고 초라해 보일지 모르겠지만요.

 

일부러 성별을 밝히지 않은건데

각자 판단하시고 남자니 여자니 말씀하시는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마음이 아팠습니다ㅜㅜ

댓글을 읽어보니 남자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것같은데

저는 24살 여자입니다.

 

부족한 제가 그나마 가지고있는 능력으로

어떻게 준비해야 작은 행복이라도 누릴수있을까해서

적어본 글입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안녕하세요.

결혼 관련해서 몇가지 조언 요청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모아둔 돈은 3,500정도 있고

3~4년후에는 상황이 맞는다면 결혼을 하고 싶습니다.

나이와 성별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혹시 댓글로 많은 분들이 요청하시면 알려드리도록하겠습니다)

 

위에서 보시는것같이 좀 사람이 계산, 계획적이고

신용카드를 빚이라 생각해서 못쓰는 성격이라

체크카드도 한개만 가지고 쓰고 있습니다.

대출, (가족)도움 받지 않고 내 능력껏 살자는 생각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지인들에게 얻어먹기만하고 돈안쓰고 그런사람은 아닙니다

 

사실상 지금 제 능력으로는 몇억씩 하는 집을 장만할수도 없기때문에

물론 함께 할 사람과는 모든 반반 부담하여 하고싶고

신혼집은 임대주공아파트로 들어가려고하고

(저희 지역은 최대전환기준 보증금 2500/월10정도합니다 10~11평기준)

양가 부모님들께 일절 받는것없이 해주지도 말자.. 라는 생각이고

혼수는 누가 집은 누가 라는 말이 많은데 무엇이됐든 반반부담하고 싶습니다.

이부분에 있어서 현실적으로 제가 생각하는게

결혼 준비하면서 문제가 될수 있을까요?

솔직히 두사람이 만나 결혼하면서 뭘그렇게 양가에서

주고 받고 따지고 할게 많은지 이해가 안갑니다

이 또한 제가 잘못생각하고있는건가요?

 

신혼집, 신혼여행 제외하고 결혼식 관련 비용이 어느정도 드는지 궁금합니다.

결혼식도 사실 가족 지인들만 몇 모시고 간단하게 하고싶은데

부모님께서 남들 하는것처럼 결혼식은 꼭 해야한다고 생각하세요

그래서 해야될것만 간단하게 하고싶은데

저희 결혼에 대한 생각과 현실..

그리고 비용 관련해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96
반대수31
베플ㅋㅋ|2016.08.24 19:05
느낌이 남자같은데... 이상적으로는 반반 참 좋은데 현실적으로 그걸 실현시키기는 힘들죠. 정말 모든 걸 공평하게 할거면 고려해야 될 게 그냥 돈 말고도 너무 많습니다. 각자 가족구성, 가풍, 직업, 나이, 사회생활 연차 등등... 님보다 한 6살은 어리고 사회생활 시작한지 1~2년 된 사람하고 사랑에 빠졌다고 쳐요. 그래서 결혼하고 싶은데 돈 반반 하자 하는 건 사실 무리잖아요? 그사람한테 맞춰서 님이 조금 하고 나머지는 꼬불칠거 아니면요. 그리고 한국은 외국하고는 달라요. 두 사람 좋다고 두 사람에게만 포커스 맞춰서 식도 간소하게 하고 예단예물 생략하고 그러는 건 일단 두 사람 가치관이 맞아야 하고, 거기에 플러스로 양가 부모도 생각이 맞아야 돼요. 근데 님 부모님만 봐도 남들 하는 것처럼 결혼식은 해야 한다는 입장이시네요? 부모님 도움 전혀 안받고 밀고 나가면야 뭐 그러려니 하겠습니다만. 그리고 반반은 결혼만 하고 끝이 아닌거 아시죠? 돈만 반반 하고 결혼생활은 공평하지 못하게 하면 배우자가 가만 있지 않겠죠. 가사, 명절, 육아 모든 것을 어떻게 정확하게 반반 할 자신 있으세요? 애초에 반반의 기준이 뭔지도 애매할 거 같은데... 요즘 서로 손해보기 싫은 마음에 결혼 전부터 계산기 두들기고 살벌한 사람들 많은데요. 그럴거면 그냥 결혼하지 마세요.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가득해서 결혼해 살아도 살다보면 불만 생기고 싸우기도 하는데 애초에 계산적인 심보로 시작한 사이가 무탈하게 갈 리가 없죠.
베플|2016.08.24 20:33
결혼준비중인데, 내남친은 집도 있고 대기업 다니는데도 반반하잔 소리 안하던데요ㅋㅋ 넘 귀여워 죽겠다구 빨랑 오기만 하라해요 히히 여유가 부족한분들이 꼭 따지기 마련인듯 이래서 잘난사람 만나야 하나봐요
찬반|2016.08.24 18:10 전체보기
백퍼 여자네.. 주위에 친구들 없음? 대부분 남자쪽에서 부담하는게 많음.. 결혼해보면 여자가 엄청손해니까 적어도 집해오는 남자만나야지 그리구 양가부모한테 한푼도 드리지말고 받지도 말자는 마인드 솔직히 못사는 집안 단골 핑계 아닌가요? 자식결혼할때 부모가 뭐든 해주고 싶을텐데.. 집이 못살면 더더욱 조건좋은 남자 만나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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