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많이 힘드시죠? 저도 어느새 헤어진지 한달이 지났네요. 여러분은 헤다판 왜 들어오세요? 재회하고 싶어서? 나 같이 불쌍하게 차인 사람 또 있는가 보려고? 그 사람 글 없나 싶어서? 헤다판에 다양한 글들이 정말 많더라고요....주제별로 제가 정독후 내린 결론 말씀드릴게요.
1. 재회에 대한 내 생각
차이신분들 재회생각 많이 하시죠? 저도 그랬어요. 2013년 글부터 다 읽어봤는데도...답은 없죠? 재회했다는 글만 눈에 제일잘들어오죠? 저도 그랬어요
근데요....그만큼 재회하기 힘들다는걸 반증하는것 같아요....그리고 저희는 그 끄나풀같은 희망에 기를 받으려고 애쓰는 거고요...생각해보세요 재회실패했으면 글 안쓸거 아니예요....
만약 재회가 하고싶으신거면 헤다판의 통설이 젤맞는거같아요... 만난기간이 짧으시다면 빨리 붙잡으세요...빨리 늦으면 이미 막차 떠나요 당신과의 추억보다 당신이 없던 나날들의 추억들이 더 많으니까요. 오래 만나신분들은 기다리세요...그 놈의 러게인에서도 냉각기라고 하죠...그사람은 지치고 힘들고 권태기고 상황도 복잡할거고 그럴거예요...
일단 기다리시면 얼마나 기다리지? 독하게 기다려볼가? 오기로 기다려볼가? 음....제 생각엔 후회없겠다 싶을때까지만 기다리세요 너무 기다렸다가 상대방이 새 애인 생긴걸 알게되면 누굴욕할거예요... 인연이면 다시만나겟지라는 말과 돌고돌아도 내곁으로 오겠지라는 말.... 그말은 제3자 입장이거나 할수있는거예요. 다 내가 살자고,행복하자고하는게 연애잖아요....
그리고 만약 재회성공하셨다면, 갑을 관계가 안되면서도 상대방이 지쳤던 것들에 대해 진심으로 바뀐모습을 보여주는게 제일 중요하겟죠? 재회 생각하시는분들 응원할게요! 힘내세요! 내가 성공하면 백프로고 실패하면 영프로예요. 확률 싸움하지 마세요.느낌,상대방에 대한 내 신뢰, 내가 느꼈던 그사람의 사랑 깊이, 그런 것들을 돌이켜보세요.그게 훨씬 답을 줄거예요.
2. 화가 나는 경우
상대방이 바람을 폈거나, 어이 없게 떠났거나, 잠수이별이거나, 차 놓고 다 잊었더니 구질하게 매달리거나 등등 이런 경우면 화나는 감정이 재회에 앞서겟죠..
왜 화가 나세요?? 화가 나는 이유에 대해 깊이 바라보는게 우선이어야 될 것 같아요. 화가 나는 이유가 그사람이 강아지 같은 짓을 해서 화가나요? 그냥 미워서 힘들어서 화가나요? 화가 나는데에도 다양한 이유가 있을거예요. 만약 내가 진짜 화가 나는 이유가 그 사람을 너무 사랑했는데...☆☆해서 ~~화가 나...라면 그 사람과 직접 얘기를 해서 풀어봐요. 그럼 화가 많이 가라앉고 이성적인 판단이 가능할거예요. 상대가 고칠 수 있을것 같으면, 혹은 기회를 한번더줄수 있을것같으면 다시 만나보세요. 아니면 끝내고요!!!
그리고 연인이 바람 폭력 폭언을 한다면, 그건 고치기 힘들다면서요? 음...그렇게 생각하면 과감히 떠나세요. 세상에 우리 사랑해줄 사람 어딘가엔 분명 있을거예요.굳이 이 사람 아니라도요!!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래잖아요!ㅎ 그런데요 ! 간혹 사랑하는사람을 위해 안바뀔거같은것도 바뀌는 경우도 제 주위나 판에서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진짜 많이 사랑한다면 한번은 고쳐써보는것도... 추천하진 않지만 해보세요! 그래야 후회가 안남죠
3. 새 사람 만나기
완전히 잊고 만나야 되나요? 아니요...완전히 언제 잊으실래요? 좋은사람 만나면서 옛사람의 기억을 덮어가는거죠!ㅎㅎ 여러분들 첫사랑 떠올려보세요 아련하지만 먼가 웃음이 지어지잖아요.. 새사람과 잘되서 행복하면 분명히 전사람도 언젠간 아련한 추억이 되어있을거예요. 아무리 지금은 힘들더라도 ㅎㅎ 그렇다고 막 만나지는 마세요. 그건 그사람에게 실례이기 앞서 여러분들 스스로를 사랑하는 행동이 아니잖아요. 우리 다들 가치있는 사람이잖아요.
4. 마치며
글이 길었죠? 저도 첫 연애가 아닌데 지금 이 연애가 처음이 아닌가 싶을정도로 많이 힘들었고 힘들어하고있어요. 우리가 느끼는 이 아픔 분명히 특별한건 아닐거예요.
우린 지극한 평범한 연애를 했었고, 다만 지금 연애에서 제일 아픈 이별이라는 파트에 우리가 위치해 있을 뿐이예요. 영화평론가 김태훈 씨가 연애와 이별은 패키지라는 말을 하더라구요. 많이 아파하고 성숙해져요 우리.
마지막으로 김제동씨가 했던 말을 하고싶어요
"2-30분이면 먹는 밥도 소화하는데 몇시간이 걸리는데,
6개월(출연자가 6개월만낫엇나바요) 만난 사람을 어떻게 바로 잊어버릴수...?"
여러분 웃어요 행복해집시다. 헤다판에서 탈출하고 맛집블로그랑 여행블로그를 뒤져보면 행복을 그리던 우리모습 되찾읍시다. 화이팅^^
아 혹시 궁금한거 있으시면 댓글써주세요..제가 아는 선이 도움이 될진모르겟지만...그냥 지극히 평범한 24살 대학생 남성이예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