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연애' 관련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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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왔어요!! 금방 온다고 왔는데 아닌가..
제가 누나 있다는 말을 안했었군요...ㅋㅋㅋ
한 줄 알았어요 ㅋㅋㅋㅋ
위로 다섯살 차이 나는 누나 한 명 있어요!!
누나는..음...제가 봐도 이뻐요 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진짜 이쁘긴 해요 눈도 완전 크고 키도 크고
하지만 성격이....(절레절레)
그렇게 드셀 수가 없어요..상남자 같달까..ㅎㅎㅎ
우린 항상 투닥투닥 거리는데 나름 저한테 잘해줘요..ㅋㅋㅋㅋㅋㅋ
화나면 세상에서 제일 무섭지만
어렸을때 제가 뭘 잘못하면 누나가 '엄만 나와봐'
이러고 저 방으로 끌고 들어가서 혼냈어요..ㅎㅎ
저 키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175,6??
작은건가요...??ㅎㅎ
형은 키커요 183!!
그래서 맨날 저 놀려요 키 작다고...언제 클거냐고
개새.....
좋은점은 품에 안길수 있다는거?ㅋㅋㅋㅋ
설레는 키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ㅎㅎㅎ
형이 저 놀리는거 엄청 좋아해요
본인 말로는 반응이 그렇게 재밌을수가 없다는데
진짜 놀릴때 형만큼 얄밉고 한 대 쥐어박고 싶은
사람 아직 못봄..
딴 건 그럭저럭 참을만한데
이 인간이 뭐랄까 형아부심?이 있어요
그래서 종종 저를 너무 애 취급을 하는데
이건 가끔 진짜 짜증나요
저희 둘다 빠른 년생인데 저는 학교를 일찍 가고
형은 맞춰서 가서 사실상 년도는 2년 차이긴 한데
어차피 학년은 1학년 차이란 말이에요
근데도 형이라고 잘난체하는게 너무 어이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날 '넌 아직 애기여서 몰라', '니가 어려서 그래'
'내가 알아서 할께'....후... 또 빡친다...
그렇다고 꼰대는 아닌게 제 동기들 한테 제일 만만한 선배로 뽑혔단 말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
나한테만...ㅈㄹㅈㄹ...
이것도 제가 진저리치는게 너무 재밌대요 ㅋㅋㅋㅋ
아 근데 저것때문에 싸운적이 있는게
농담을 하다보니 자기도 모르게 그러는건지 진짜 저를 좀 애기...로 생각하는건지 저한테 너무
의지를 안했어요.
저는 고민도 서로 들어주고 힘들면 의지하고 그랬으면 좋겠는데..애인이잖아요 일단...
근데 무슨 일 있어도 절대 무거운 얘기는 안할려하고 혼자 끙끙거리고 있고...보고 있는 난 기분 좋겠냐고... 그래서 좀 크게 싸웠어요
애기라고 부르고 귀여워 해주는건 좋은데 진짜 제발 의지좀 하라고 나도 애인으로서 형 고민도 들어주고 싶고 다 나누고 싶은데 왜그러냐고 어린애아니라고 이런 소리하면서...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싸운 이후엔 좀 달라지긴 했는데 여전한듯 ㅉ
아 그리고 형이 저 놀리는거 좋아한다 그랬잖아요
어떨땐 너무 짖궂어요 사악 그자체
ㅋㅋㅋㅋㅋㅋㅋ
가끔씩 진짜 악마같다 라고 느끼는게
근데 이거 써도 될랑가 모르겠네...
문제되면 지울께요...
이제 스킨십할때.....
머리 끝까지 흥분시켜 놓고 마지막 순간에 딱 손을 놓아버려 안달나게 만드는 짓을...종종해요...
(대충 아시리라 믿을께요...ㅎ)
뭐하는짓이냐고 물으면 그 상황에서 웃으면서
본인이 원하는 걸 요구합니다....
갑자기 뽀뽀라든가 존댓말로 부탁하라는둥...
진짜 나쁘죠??
그러다가 또 한 없이 다정해지고
종 잡을 잡을수 없는 남자에요
그점이 또 나는 좋고ㅎㅎㅎㅎ
그 커밍아웃 했을때 반응이 어땠냐고 물어보셨는데
저는 지금까지 총 네사람에게 했는데
다행히 다 성공적이었어요
고등학교때부터 지금도 맨날 몰려다니는 ㅂㅇ친구들?ㅋㅋㅋ 패거리가 있어요 7명이 맨날 몰려다니는데 그중에서도 제일 친하다고 생각되는
애들 두명 한테 얘기 했고
나머지 두명은 이제 지난번에 말씀드렸던
과사람들... 사실 저 고딩친구 두명한테는
원래 얘기할 생각으로 그 전부터 동성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기도 하고 준비를 나름 했어서 그렇게 걱정은 안됐는데 워낙 믿고 있는 놈들이기도 하고
과 누나랑 동기한테는 약간 들키듯이 되어버려서
좀 걱정됬었어요
원래 넷이 되게 잘 놀았어요 형이랑 저랑 과 누나랑 동기 여자애랑 넷이 술도 제일 자주 마시고 가끔
놀러도 다니고
그러다가 술 마시던 중이었는데 뭔얘기가 나와서
핸드폰으로 검색을 해보기로 했어요
뭔가 내기였는데..ㅋㅋㅋ
아무튼 형이 자기가 해본다더니 폰을 보니까베터리가 다 돼서 꺼졌나봐요
그래서 정말 자연스럽게 테이블에 올려져있던 제 폰을 가져가서 검색을 하는데
누나가 갑자기 너네 뭐냐? 이러는거에요
왜 그러지 하고 생각해보니까.....
제 폰이 지문인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폰에 형 지문이 등록되어 있으니까
(아무 비밀 없는 당당한 남자에요 제가!! ㅎㅎㅎ)
평소처럼 그냥 가져가서 잠금해제하고 폰을 써버린거죠
사실 아무리 친해도 남자 선배 후배가 핸드폰에 지문까지 등록되어있고 아무렇지 않게 잠금해제하고 핸드폰 본다는게 이상하잖아요...
술에 좀 취해있어서 그런가 아님 너무 익숙해져서 그런가 미쳐 생각을 못한거죠..
둘다 당황해서 어버버버 뭐라 뭐라 변명은 했는데
일단 의심은 시작 되었고
그리고 또 그 다음준가? 저는 교양조별 과제가 있어서 나중에 합류하기로 하고 셋이
먼저 술을 마시고 있었어요
근데 제가 생각보다 늦게 끝난것도 있고
그날 형이 엄청 마시기도 했어요
제가 가기전에 많이 취해서 자꾸 저한테 언제오냐고 전화를 한다고 하면서 잘못 걸고 그랬나봐요
그래서 누나가 '줘봐 내가 할께!'
이러면서 폰을 가져갔대요
평소였으면 안줬겠지만 취한 형은 폰을 내주고...
그만 저장되어 있는 제 이름을 봐버리고 만 것이죠..
그때 아마 제 이름이 '내꺼' 이런식으로 저장되어있었을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오글거린다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전화딱 받아서 형인 줄 알고'
가고 있어!'했는데 누나가 '니가 왜 ㅇㅇ이 꺼야?'
하는데 진짜 얼음.....가니까 형도 당황했는지 술 깨있더군요....
그래서 결국 그 자리에서 다 얘기했어요 둘 한테
다행히 둘 다 정말 아무렇지 않게 받아주더군요
지금까지 비밀도 잘 지켜주고 있고 참 고마워요
그래서 이후로 저희의 저장된 이름은 15ㅇㅇㅇ선배님 과 16ㅇㅇ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이 너무 정없다고 속상해하는데 닥치랬어요 누구때문에 큰일날뻔 했는데....
그리고 확실히 전보다 더 조심 또 조심하고 있어요
아 반응..ㅋㅋㅋㅋㅋㅋ 다들 똑같은 소리해요
자기 주위에 동성애자가 있을줄은 몰랐다고
그리고 별 생각없었거나 솔직히 거부감 있었는데
가까운 사람이 그렇다니까 생각했던거 보다 아무렇지도 않다고 좀 일찍말하지 그랬냐고 .....
저는 정말 행운이죠 너무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해요
여러분의 주위에도 생각보다 성소수자들이 많을수도....ㅎㅎ
커밍아웃...동성애자들의 숙명과도 같은...
정말 떨려요... 얘기하기 전의 긴장감이란
맨 처음에 고등학교 친구한테 얘기할땐 진짜 덜덜 떨었어요 너무 긴장되서
언젠간 가족들한테도 얘기해야 될텐데 잘할수 있을까요?벌써부터 이생각만 하면 무서워요...ㅎㅎ
커밍아웃의 좋은점이 있다면 음...내 사람이 자연스럽게 걸러진다는거??ㅋㅋㅋㅋㅋ 그리고 확실히 얘기하면 그전보다 더 가까워지고 돈독해지는거 같아요 하지만 조심 또 조심해야죠...
아 그리고 좀 다른 경운데 ㅋㅋㅋ 모르는 사람한테 우리 게이라고 얘기한적 있어요...ㅋㅋㅋㅋ
그때가 홍대였나 신촌이였나 술집에서 늦은시간에 둘이 술마시고 있었는데 어떤 여성분께서
우리 형의 외모에 반하셨는지 오셔서 형 번호를 물어보시더라구요..... 뿌듯하면서도 짜증나는 기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원래 애인있다 그러면 포기하지않나요?
취하신건지 뭔지 모르겠는데 친구로 알고지내는 건 상관없지 않냐고...끈기있으시더군요 ㅎ
그래서 좀 짜증날려하는데 형이 저를 가르키면서...
'나 얘껀데 그럼 얘한테 허락받아요'....미친 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설레긴 하더군요 하핳ㅎ
여자분이 ㅋㅋㅋㅋㅋ 무슨 소린가 하는 표정으로 있으니까
'얘랑 사귄다구요 게이 몰라요? 친구로 지낼수는 있는데 나 얘꺼니까 얘한테 먼저 허락받으라구요'
이랬어요....글로 쓰니 부끄럽다..:ㅋㅋ
여자분 표정이 정말...너무 민망해하셔서 오히려
좀 죄송해지더군요 ㅋㅋㅋㅌㅋㅋ
여자분 일행이 있었어서 가서 얘기할께 뻔하니 바로 자리를 옮겼어요 나가면서 미쳤냐고 신촌에
게이 떴다고 인터넷에 얼굴퍼지면 책임질꺼냐고 하니까
'응 책임질께 아무도 없는데로 둘이 멀리 떠나서 살자'
하는데 또 기분좋았어요..팔불출...ㅎㅎㅎ
술 들어가면 형이 민망한 얘기 엄청 잘해요 ㅋㅋㅋ
말 나온 김에 설렜던 얘기 더 해 볼까요??
다른 글에 설렌거 써보자고 올라왔던데 여기다
써야지 ㅋㅋㅋㅋ
사실 설렜던 적이 너무 많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ㅎㅎ)
몇개만 쓰자면
저는 형이 노래 부를때!!목소리가 완전 중저음이거든요 그래서 노래 할때 진짜 좋아요..
할수만 있다면 여기다가 영상 올리고 싶은 ㅜㅜ
고등학교때 제일 좋았던 기억중 하나가
시험 끝나고 둘이 코인 노래방 간거...
시험끝나고 한 겨울이었는데
코인 노래방이 되게 좁잖아요
그안에서 형이 노래 불러주는데
좁은 곳에 둘만 있고 시험 끝나서 기분도 좋고
노래는 잘하지 가사도 진짜 아름다운 노래들을 선곡해서...ㅋㅋㅋㅋㅋ
노래 끝나고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키스했어요..
그와중에도 누가 볼까봐 그 작은 창문 있잖아요?
그건 교복 마이로 가리고...낑낑대면서...ㅋㅋㅋ
아름다운 기억입니다 ㅎㅎㅎㅎ
또 형이 백허그해서 제 머리통에 자기 턱올리고 있을때 무슨 자센지 아시나요??ㅋㅋㅋㅋ
몰라요 그냥 포근해요 ㅎㅎㅎㅎ
저는 서로 안아주는걸 좋아하는거 같아요
포근하기도 하고 안정감도 있고 무엇보다 안았을때 형한테서 나는향기가 좋아요.. (변태 맞습니다 ㅎ)
저는 처음에 향수쓰는줄 알았는데 향수 안쓴대요
그냥 살 냄새?집냄새 인데 너무 좋아요..ㅎㅎㅎ
근데 형도 저한테서 좋은 냄새난대요
서로 안고있으면 개처럼 킁킁거리면서 열심히 채취를 ㅋㅋㅋㅋㅋㅋㅋ
음 또...형이 스킨십하고 왜그런지는 모르겠는데 항상 좋았냐고 물어보거든요?? 그게 또 설레요 키키
괜히 잘생겨 보이고 귀엽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
몰라 너무 많아....ㅎㅎㅎㅎ
형은 몇개 얘기했었는데
제가 처음으로 밥 차려준 날 설렜다고 ㅋㅋㅋ
그날이 우리 학교만 쉬는 날이었어요
그래서 하루종일 형 집에서 공부하고 쉬기로 했었는데 아침에 영화보고 같이 장보고 집들어가서
공부하다가 낮잠도 자고 일어나서
제가 요리를 잘하거든요..ㅎ
그래서 밥차려 줬는데 엄청 좋았대요 결혼한거 같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취한 자신을 제가 챙겨줄때 ㅋㅋㅋㅋㅋㅋ
비틀거리는거 붙잡고 한숨쉬면서 가방이며 핸드폰이며 다 들고 챙길거 다 챙겨준다고 ㅋㅋㅋㅋㅋㅋ제가 잔소리하는 것도 좋대요ㅋㅋㅋㅋ
그래서 일부러 더 마신다는 말도 안돼는 헛소리를.... 죽을라고
아 저 담배 필때도 설렌다고 ㅋㅋㅋ 손가락이랑
입술이랑 표정이 섹시하대요..핳
오늘은 여기까지 쓸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혹시궁금한게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열심히 답할께요!!
금방..오겠습니다 ㅎㅎㅎㅎ
추가 +
댓글에서 마음이 같아졌다고 느낀 순간,형이 처음 애정을 보여줬을때가 언제인지 궁금하다고
하셨는데 생각해보다가 또 설렜던데 생각이나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추가로 써볼게요
음 일단 맨처음 느꼈던게
형이 사귀고 삼 주 정도 지났을때
부모님 결혼기념일이어서 가족 여행으로 일본을
3박 4일 정도 갔었어요
고작 3박 4일 이지만 사귄지 얼마 안된 시점이여서
3일이나 못본다는게 속상했어요
하지만 혹시라도 집착처럼 보여질까 저는
별로 티를 안냈어요...
그렇게 형이 일본으로 간 첫날 저는
핸드폰도 냈어요 거의 처음으로 낸듯??ㅋㅋㅋㅋㅋ
어차피 친구들은 다 옆에 있고 형이랑 연락할려고
핸드폰 갖고있던건데 형도 없으니 냈죠
그렇게 조금은 우울한 하루를 보내고 수업이 다
끝나서 폰을 받아서 켰더니...
엄청난 양의 카톡이 와있었어요
뭐지?하고 보니까 전부 형이 보낸거더군요
거의 십분단위로 지금 자기가
어디에 갔고 뭘 먹었고 뭘 보았고 어땠는지
완전 보고하듯이 ㅋㅋㅋㅋ
그리고 가는곳마다, 뭘 먹을때마다
셀카를 찍어서 함께 보내놨더라구요.
그것만으로도 기분좋았는데
마지막에
'여기 너무 좋아 나중에 꼭 너랑 오고싶을 만큼 우리 꼭 오자, 보고싶다'라고 하는데
그때 '맞아 우리 사귀는 사이지'하고
처음 딱 느꼈던거 같아요.
그리고 형이 일본에서 돌아오고 다음 날
학교에 같이 등교를 하고 쉬는시간에 매점에서 마주쳤어요. 형은 자기 친구들이랑 있었는데
친구들한테 엄청 갈굼?을 당하고 있었어요 ㅋㅋㅋ
치사한 새끼,돼지 새끼냐 이러면서 엄청 욕먹고 있더군요 ㅋㅋㅋㅋㅋ 원래 그런 갈굼당하는 캐릭터가 아니어서 형한테 나중에 수업시작하고
카톡으로 뭐냐고 물어봤는데
'아무것도 아냐'이래서 그냥 뭐지 하고 넘어갔어요
그렇게 수업 다끝나고 야자 전까지 자유시간이었는데 그 우리만의 공간이 있었다고 했잖아요?
그날도 거기에서 둘이 있는데 형이 줄께 있대요
그러면서 딱 꺼낸게 로이스 초콜릿 ㅋㅋㅋㅋㅋㅋ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녹차 맛으로 ㅎㅎㅎ
알고보니 형 친구들한텐 그 딸기맛 키켓인가 싼거 줬다가 가방에 로이스 초콜릿있는거 들켰는데
형이 저한테 주는거여서 안주고 버티다가 욕먹은 거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나한테 준다고는 말 못하니까 자기꺼라고 했다가
돼지 같은 놈,의리 없는 자식 이런식으로
갈굼 당한거죠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끝까지 사수해서 초콜릿을 저한테 준거고
그때도 아 이 사람이 내 애인이지 하고 느꼈어요 ㅎ
저희 학교가 옥상이 열려있을때가 많았어요
근데 학생들이 그걸 몰라서 잘 안갔어요
옥상은 공원처럼 막 나무도 있고 벤치도 있고
분위기가 되게 좋았어요
그래서 가끔씩 형이랑 야자 중간에 공부하기
싫을때 둘이 거기 가있고 그랬는데
그날도 야자 1교시는 하고 2교시때 빠져나와서
둘이 옥상에 올라가서 벤치에 앉아있었거든요
막 가을이 시작되서 날씨도 진짜 선선하고
그날따라 하늘에 별도 좀 보이고..
그냥 그렇게 바람 맞으며 하늘보고 있었는데
형이 자기가 너무 좋아하는 노래라고
사랑하는 사람생기면 꼭 같이 들어보고 싶었다고
하면서 이어폰 한쪽을 꽂아주더군요.
노래를 듣고는 입맞춤도 살짝 한거 같고...ㅎㅎㅎㅎ
서로 이어폰 한쪽 씩 나눠끼고 밤하늘 바라보며
노래를 듣던 9월의 시원한 그 어느날 밤이
드디어 형도 나랑 같은 마음이 되었구나라고 가장 처음으로 확실하게 느낀 순간이에요
가사며 멜로디며 그날의 날씨며 분위기며...
아직까지도 너무나 풋풋했고 좋았던 기억 ㅎㅎㅎ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나름 유명해졌는데
그당시만 해도 노래나 가수나 나온지 얼마 안돼서 우리만의 곡이었어요 ㅋㅋㅋㅋ지금도 이노래는
우리 둘의 테마곡??ㅋㅋㅋㅋㅋ
아실수도 있겠네요 에드시런의 'photograph'
입니다.가사가 너무 아름다운 곡... 가사 좀만
적어볼께요 ㅎㅎ
Loving can hurt, loving can hurt sometimes
사랑은 아플수도 있어요, 사랑한다면 종종 아플때도 있죠
But it's the only thing that I know
하지만 사랑만이 제가 아는 유일한 것이에요
And when it gets hard...You know it can get hard sometimes
그리고 그 사랑이 점점 힘들어질때.. 당신도 알겠죠 사랑한다면 종종 힘들어질때도 있잖아요
It is the only thing that makes us feel alive
사랑은 우리를 살아있다고 느끼게 해주는 유일한 것이죠
We keep this love in a photograph
우린 이 사랑을 사진에 넣어놨어요
We made these memories for ourselves
우릴 위해 이 추억들을만들어놨죠
Where our eyes are never closing
우리의 두 눈이 절대 감기지 않는 곳
Our hearts were never broken
서로의 마음이 결코 상하지 않는 곳
And time's forever frozen still
그리고 시간이 영원히 멈춰 있는 곳..
So you can keep me
그렇게 당신은 저를 가질 수 있어요
Inside the pocket of your ripped jeans
당신의 찢어진 청바지 주머니 안에
Holding me close until our eyes meet
우리의 눈빛이 다시 만날 때까지 저를 몸 가까이 움켜쥐고
You won't ever be alone
당신은 앞으로도 절대 혼자가 아니에요,
And if you hurt me
그리고 만약 당신이 저를 아프게 한다 해도
Well that's OK baby, only words bleed
괜찮아요 자기야, 그 단어들에만 상처입을 뿐
Inside these pages you just hold me
이 사진들 속 당신은 저를 그저 꼭 안아주고 있기에
And I won't ever let you go
당신을 절대 보낼 수 없어요
(제가 쓴건 아니고 네이버 블로그에서 가져왔어요 ㅎㅎㅎ)
아직도 이 노래만 들으면 추억여행 떠나는 저희 입니다 ㅎㅎ
여러분도 들어보세요 곡이 진짜 이뻐요...
날씨가 완전 시원해졌어요 드디어 ㅜㅜ
가을이 오나봐요 !!
이런날은 술마셔야 된다며 또 약속을 잡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두 즐거운 하루보내시고
저는 또 금방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