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구 사는 23살 여대생 입니다,ㅋㅋㅋ
셤기간인데 불구하고 어제 갑자기 생각나는 사람이 있어서 글을 올리네요,ㅋㅋ
바야흐로 작년 겨울 미국발 도쿄경유 김해행 노스웨스트 항공에서의 일이죠.ㅋ
탑승수속을 늦게 하는 통에 자리가 일행들과 혼자 완전 멀어졌습니다.
첨엔 싫었지만 나중엔 오히려 혼자 잘수 있다는 생각에 들뜬 저였죠,ㅋㅋㅋ
하지만,,,,비행기 이륙 후 갑자기 제옆에 앉았던 그 분이,,,,말을 걸어오셨습니다,,,-ㅁ-
(미리 말하지만 전 절대 이쁘지도 가냘프지도 않은 떡대 좀있는 그냥 캐 평범녀입니다,;;;)
어디에 사느냐? 나이가 몇 살이냐...자기는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고 이번에 서울에 취직하여
다음주부터 회사를 다닌다. 자기고향은 어디인데 와보셨냐? 어디 학교냐?
남자친구는 있냐? 이런식으로 계속 말을 걸더라구요...
그냥 전 한국에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한국사람이 그리웠나부다
라고 생각하며,,,외면하지 못하고 대답도 하며 대화를 이어갔었죠..
그러다 이야기 도중 자신이 도쿄는 안가봤다면서 저한테 나중에 함께 가서
좋은 장소 많이 보여달라고 하더라구요. 함께 가면 잼있을꺼같다구 혼자 즐거워하셨죠;;
장난스런 말투 때문에 정말 그냥 내뱉는 말인줄 알았습니다.
그런줄 알구 저도 예의상멘트로 그러겠다그랬구요,,,
시간이 지나고 내릴 때 되서 번호 달라고 그러시더라구요...;;;
설마 연락할까라는 생각에 아무생각 없이 번호를 갈켜줬답니다....
그러다 3일후,,,, 모르는 번호로 정말 연락이 왔었죠..=ㅁ=
그 주말에 내려갈꺼니까 함께 저녁먹고 놀러가자구,,,,,,
그리고 담달에 휴가 있는데 같이 도쿄갔다오자구...
와후,,,화들짝 놀랬습니다.ㅋㅋㅋ 전화받으니 완전 제가 여자친구인마냥,,
애교 부리시고 -ㅁ-부담스러운 문자도 여러통 보내주시고,,,,;;
좋아해주셔서 고맙긴했는데 그때 왜 그렇게 부담스러웠는지'''
결국,,,그분번호 스팸처리 했습니다,,,,,,,,,
그렇게 잊혀진 비행기남,,,,
친구랑 이야기하면 한번씩 생각나네요,,ㅋㅋㅋㅋ 그땐 참 왜그랬는지,ㅋㅋㅋㅋ
지금생각해보면 여태까지 제 남친들보다 젤 많이 챙겨주신듯,ㅋㅋ
그때 좋아해주셔서 감사했구요,,,
잘 지내시길 바랄께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