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24살 남편은 31살이에요
폰이라 쓰기가 힘들어 음슴체 ㅇㅇ
결혼은 얼마전에 했음
혼전임신. 만난지 6개월만에.
일단 피임이고 나발이고 헛소리할거면
어차피 지나간일이고 내가 상관없으니 선생댓글 ㄴ ㄴ
처음에 임신사실 알고부터 지우려고 맘먹음
난 이제 시작하는중이였고 하고싶은게 너무 많았음
애나 키우면서 벌써부터 세월흘려보내싫음
애낳고싶은생각은 중학교때부터 없었을뿐더러
결혼도 내가 미친듯이 사랑해서 하고싶은게 당연한거지만
난 사실 남편을 그리 사랑하지않음
임신을 알고 지우겠다고 하니 남편 외국출장중에
한국으로 담날 바로 날라옴
절대 안된다고 자기가 다 책임지겠다고 부탁한다고
뭐라뭐라 여튼 나 임신사실알고 몇일간 사는게 사는게
아니였음 너무 충격적이고 밥맛도 없고 입덧을 하질않나
여튼 죽고싶은생각이 살면서 처음 듬.
그때 왜 그랬는진 모르겠는데 지우지도 못하고
남편한테 휩쓸렸음..ㅠ 너무 잘하겠다 지켜봐달라
이런말들이 나를 흔들었나봄... 괜히 애가 신경쓰이기도 했고..
그리고 남편이 날 너무 사랑함.
아 이 남자는 평생 나를 사랑해주겠구나 라는 마음이
처음 든 남자임. 근데 나를 사랑해주니 좋은거지
내가 사랑하지는 않는것같음..
아 말이 자꾸 길어지네.......
여튼 본론은..
만약 당신들이라면 같이 평생을 살것인가..
정말 좋은사람이고 아껴주지만
내가 아닐때.....아무리 보고 좋게 생각해보고 하지만
사랑하지않는 사람을 억지로 사랑할순없는듯.....
절대 불가능하단걸 알아버렸음
억지로 참고 평생을 살아도 잘해주니 좋겠지만
내 마음이...내 인생이 한번뿐이니
이제 어째해야할까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