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글이 좀 길어질 수 있는데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난 8/17일 서해안고속도로에서 포트홀에서 떨어져 나온 20-30cm가량되는 돌을 밟아 사고가 났습니다.
차가 3개 차선을 왔다갔다하다 멈추고 다행히 2차 사고는 나지 않았지만 사고시 쿵쿵 소리가 많이 나고 오른쪽 타이어축이 휘면서 오른쪽 뒷바퀴가 안쪽으로 조금 들어 갔습니다.
제가 이번에 자차를 들지 않았고 그 때는 도로공사와 사고 보상건 얘기가 다 되지 않은 상태고 저희 집은 목동,부모님집은 화성,사고는 안산 부근에서 나서 차를 어디에 맡겨야 할지 막막한 상황이었습니다.
제가 8/21일까지 부모님집에 있을 예정이어서 화성에 차를 맡기기로 결정하고 화성에 있는 현*1급이*공업사에 방문했습니다.
상무라는 사람이 말을 참 잘하더군요.엄마랑 같이 갔는데 상무라는 사람 말에 현혹되어 차를 여기에 맡기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차를 운행할 수 있는 상태도 아니였고 전화로 상담은 한계가 있고 렉카를 이용해서 여기저기 차를 가져가기엔 비용이나 이런 것들때문에 상황이 여의치않았습니다.
차를 8/19에 맡기고 8/20일까지 혹시 안되는지 물어보니 8/20일은 토요일이어서 수입차라 부품 구하는 시간도 있고 도저히 안 된다며 8/22(월)일 저녁까지 해주기로 했습니다.차종은 제타입니다.
제가 차를 맡길 당시에는 도로공사와 얘기가 다 되지 않아 제 돈으로 차를 고쳐야 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고 얘기를 하니 긁힌 부분이나 이런건 하지 않고 꼭 해야 하는것만 하겠고 금액은 150정도 나올 것 같다고 했습니다.
약속한 8/22일에 전화해서 차가 다 고쳐졌는지 물어보니 고쳤는데 어떤 부분을 더 해야 할 거 같다며(안 하려고 했는데 수리를 해보니 그부분도 문제가 있다며) 그래서 내일 될 거 같다고 얘기를 하길래 알았다고 수긍하고 금액을 물어보니 자세한 금액은 공장장님과 얘기를 해야 알 수 있는데 대략 250정도 될 거 같다고 해서 그럼 공장장님과 얘기해서 금액 알려달라고 했는데 연락이 없었습니다.
수리비도 처음 얘기한 거 보다 많게 나왔지만 생각보다 뜯어보니 손상부분이 많았다고 하길래 모두 다 수긍했습니다.
8/23(화)에 또 전화를 해서 차가 다 됐는지 물어보니 이번에는 휠을 안 갈려고 했는데 바람이 샌다나?암튼 갈아야 할 것 같다며 새거는 90만원 가까이 하니 중고는 25만원 정도라며 중고를 하면 어떻겠냐고 물어보길래 그럼 중고 휠 사진을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8/24(수)에 중고휠 사진을 보냈길래 그냥 이걸로 하기로 하고 평일엔 못 갈 거 같으니 주말에 찾으러 가겠다고 하면서 금액을 또 물어보니 또 공장장님한테 물어보겠다고 합니다.그래서 제가 답답해서 공장장님 번호를 물어서 전화를 하니 250만원 정도라고 얘기하고 정확한 금액은 얘기를 안 해 줬습니다.
8/25(목) 차가 다 됐는지 물어보니 생각보다 손상부위가 너무 많다며 어떤 부분을 또 해야 할 것 같다길래 이 때까지도 수긍했습니다.
8/26(금) 주말에 차 찾으러 갈껀데 차가 다 됐는지 물어보니 거의 다 됐고 주말에 오면 된다,얼라이먼트만 토요일 아침에 최종적으로 보겠다 합니다.가격을 물어보니 250이라길래 조금 깍아주시면 안 되겠냐고 했더니 공임비가 25만원이고 나머지는 부품값이라며 약속을 못 지켰으니 10만원 깍기로 하고 일단 240에 하기로 했습니다.솔직히 공임비 25만원? 차에 대해서 잘 몰라도 너무 말이 안 된다 생각하고 부품비라는 부분에서 더 챙겼겠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어쨌든 차 맡겨놨고 따지고 싶지 않아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아빠가 차 잘 고쳐졌는지 보러 갔더니 얼라이먼트보러 갔고 오늘은 공장장님이 없기 때문에 내일 공장장님이 한 번 더 보고 주말에 찾아가라고 했답니다.
8/27(토) 오전에 전화가 와서는 얼라이먼트를 봤더니 차체부분 결함이 있다며 다음주 월요일(오늘)되야 어떤게 문제가 있는지 알 수있겠다 합니다. 그 말을 듣는데 너무 화가 나고 아무리 제가 차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이건 아니다 싶고 어떤부분이 문제가 있냐고 물었더니 상무라는 사람이 자기는 정비를 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월요일에 차 본 사람한테 확인을 해야 할 거 같다고 합니다. 다른 공업사에 전화를 해서 상황을 얘기하니 수리를 시작하기 전에 어떤어떤 부분을 고쳐야 된다는 판단을 하고 고객한테 이런 부분을 설명을 해야 하고 몇번씩이나 해보니 이 부분이 문제다 또 이부분도 해야겠다 하는건 말이 되지 않는다 하시길래 공장장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제가 조목조목 따지니 자기가 오늘 쉬어서(저희 아빠한테는 토요일 공장장이 한 번 더 보겠다라고 해놓고..) 얼라이먼트를 보지 못해 다른 사람이 봐서 자기도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 월요일되야 알 것 같다 해서 상무한테 오늘 내 차 얼라이먼트를 본 사람이 누군지 그 분과 통화를 하고 싶다고 요청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상무라는 사람 하는 말..
`저 고객님 안 받겠습니다.부품비만 내고 차 가져 가세요`
어이가 없어서 그럼 부품비 어떤어떤건지 금액과 뭉뚱그리지 말고 하나하나 세세하게 메일로 견적서를 보내달라 했습니다.
알았다고도 하고 월요일에 보내주겠다 합니다.
8/29(월) 상무 밑에 있는 사람이라며 전화가 왔길래 차가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 또 물었고 자기는 정비하는 사람이 아니라 또 모르겠다 합니다.그럼 메일 보내주기로 했는데 왜 안 보내주냐 했더니 문자로 영수증을 보내주겠다 해서 받았습니다.
이렇게 보내줬길래 이거를 들고 근처 공업사에 가서 사정 얘기를 하고 어떤 부분을 고쳤는지 통화 좀 해주실 수 있는지 부탁드렸더니 해주신다 했습니다.공장장한테 전화를 하니 받지 않길래 오늘 전화온 사람한테 하니 공장장님 핸드폰이 고장나서 고치러 나갔다며 어이없는 얘기를 하며 부품비 다 보내달라니까 왜 이것만 보내주냐 했더니 여기에 휠값,견적비,부품구해오는 운임비는 빠져 있다는 말을 합니다.옆에 계시던 정비사 분도 제 통화를 듣고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하시더라구요..그럼 이 금액이 얼마냐니까 180만원 정도라 합니다.제가 계산다시해보시라고 계산이 맞지 않는다 했더니 전산상으로 확인을 한거고 자기는 잘 모른다고 또 하길래 잘 아시는 공장장과 꼭 통화를 하고 싶으니 전화 고치고 들어오면 저한테 전화 좀 해달라고 전달해달라 했는데 연락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 영수증 봐 주신분이 하는 말이 하나만 정품이고 나머지는 정확하진 않지만 정품이라고 하나만 써져 있어 사제품일 수도 있겠다고..물론 영수증상으로 보신거라 정확하진 않다고 하셨습니다. 어쨌든 만약에 사제품을 썼다면 고객한테 미리 고지를 해야한다 하셨고 전 들은거 없습니다.
오늘 어제 통화한 사람한테 전화가 왔습니다.공장장님 전화기는 잘 고치셨는지,왜 연락이 없으신지 물으니 잘 모릅답니다.
나는 모르는 사람과 통화하고 싶지 않고 내 차에 대해 정확히 아는 사람이나 그쪽이 전화를 할 거라면 내 질문에 정확한 대답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알아보고 하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상무라는 사람한테 전화가 또 왔습니다.차에 대해 모르는 사람과 더 이상 얘기하고 싶지 않으니 공장장을 바꾸랬더니 개인사정으로 공장장님이 퇴사하셨다 합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정말 육성으로 터졌습니다.
견적서를 왜 이렇게 보냈냐니 저한테 견적서를 왜 보내냐며 얼라이먼트 봤으면 정비값을 출력해 보내라니 얼라이먼트 보는데다가 직접 물어보랍니다.그럼 전화번호 알려달랬는데 아직 답 없습니다.
제가 지금 수리비 적게 주려고 이러는 거 아니고 바가지 쓰는 기분도 들었지만 저도 도로공사와 합의했고 차만 잘 고쳐주면 된다는 생각에 그냥 넘어가줬습니다.
근데 지금은 차에 어떤 부품을 사용했는지도 모르겠고 차도 제대로 고쳐지지 않아 너무 화가 납니다.
그리고 이 공업사의 태도 정말 이건 아니지 않나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