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한달도 안된 새댁입니다.
어제 화장실가려고 변기에 앉았는데 남편이 샤워하면서 변기커버에 물을 다 튀겨놨더라구요
요전에 변기커버 안올리고 소변봐서 튀어논걸 봐서 얘길했어요
좋게 얘기했습니다.화낸것도 아니고..
샤워할때나 소변볼때 변기커버좀 올려달라구요
근데 되려 기분나빠하면서 자기 혼자산지 오래돼서 몸에 안벴다고
그런거가지고 잔소리하냐고 피곤하다길래
분위기 안좋아져서 말도안하고 잤어요
아침되서 풀겸 아침상 다 차려놨는데
쳐다도안보도 우유한잔 마시더니 컵을 탁 소리나게 내려놓고 나갔어요
점심때 전화했더니 안받고 카톡이 왔어요
싸우려고 전화했냐고 바쁘다고요.
저도 이제 풀어줄 생각도 없고 왜 화내는지도 모르겠고
짜증나서 속만답답합니다.
폰에서 알람소리만 나도 심장이 뛰고 홧병날거 같아요
신혼때는 치약 짜는걸로도 싸운다던데
변기커버 올려달라는게 그렇게 기분나쁠 말인가요..
이걸 풀어줘야 하는건지 같이 싸워야 되는건지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