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냥 톡 즐겨보는 16살 소년이에요
그냥 친구들하고 불꽃놀이하다가
얼마전에 있었던 어이터지는 사건좀 써볼게요ㅋㅎ
때는 10월 11일..얼마 안됬죠
학원에 갔다와서 엄마가 저보고 현대백화점에 가자네요?
옷도 사고싶었떤 터라 알겠다고 하고 옷 쳐입고 현관문을 열었어요 !
(저희집건물은 5층이구요 저희집은 3층이에요 !)
근데 왜 막 타는냄새있잖아요 ?
그 타는냄새가 엄청 심하게 나는겁니다
정말 코를 톡! 쏠정도로? 심하게 나길래 어머니께서 놀라셔가지고
막 건물 밑으로 내려갔는데 이상하게 연기는 안나고
지하 1층에서 타는냄새가 지룩지룩 퍼 나오더러ㅏ고요
뭐..약간 위험한느낌이랄까 ? ㄱ,ㅡ런 느낌 들길래
2층에 가서 아주머니께 '냄새 안나세요?' 하고 물으니까 아주머니께서도
놀라시면서 이게 무슨냄새냐고 물으시는거에요
그래서 어떡해해야되나 싶어서 결국 어머니께선
119로 전화때리셨쬬
연기는 안나는데 냄새는 너무 심하게난다고
그랬떠니 건물에 있는 사람들을 다 대피시키라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
뭐랄까 순간 너무 어드벤쳐스러운? ㅋㅋㅋㅋㅋㅋ다이나믹한 느낌에
'Wow ㄴㅏ에게도 영화같은 순간이 펼쳐졌뀨나!' 하면서 ...기뻤죠ㅋㅋㅋㅋ
무튼 전화를 끊고 한 30초있었더니 문자가 오더군뇨
1: 10/11 15:55에 긴급구난을 위해 고객님의 위치를 소방방재청에 전송했습니다
2: 녹번119안전센터 차량이(은평구 XXXX XXX-XX)으로 출동하였습니다
ㅇㅇ전 너무 자랑하고싶어서 애들한테 전화하면서
'야 ㅋㅋㅋㅋ울집건물 불난듯 ㅋㅋㅋㅋㅋㅋㅋㅋ짱이지' 이러고있었어요
그리고 2분?3분지나서 소방차오는데 헐..이건뭐... 건물에 타고있는것도아닌데..
엄청큰 소방차 5~4대가 오고 경찰차도 오고..뭐..
소방대원 아저씨들은 무장한 채로 엄청많이 나오시더군뇨ㅋㅎㅋㅎ..
와..가까이서보니까 너무..재밌더라고요 ㅋㅎ.. 신기하다고나할까..ㅋ..ㅋ
그래서 아저씨들이 타는냄새가 지독하게 나고있는 지하1층 문이 잠겨있어서
문을 뿌시고 계시더라고요
그리고 뒤를 ㄷ ㅗㄹ아봤는데 사람들이 금새 30명? 몰린거에요
아저씨들은 건물이 혹시나 터질까 하고 둑흔둑흔 하시고
문을 뚫고 들어가셨다가 2~3분후? 나오시는데
긴장하고 기다리던 저희에게 표정이 구겨진채로 나오시면서 하시는말씀이
"저기..이거 쑥타는..냄샌데..."
그래서 어머니께서는 당황하셔서 죄송하다고만 말씀드리고
그리고는 쪽팔려서 바로 차타고 백화점으로 떠난..ㅋ..ㅋ
혹시나 냄새없애려고 쑥태우려고 하시는분들은
꼭 같은 건물사람들에게 알리고하ㅅ ㅔ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