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학교 앞에서 자취하는 대학생입니다.
아 진짜 너무 열받는 일이 있어서
여기다 올려요.
저는 학교 앞에 있는 빌라 비슷한 곳에서 6평 가량 되는 집에서 자취를 하고 있는데
계약 할 땐 몰랐는데 어느 날 부터 고양이 밥그릇이
주차장에 계속 놓여져 있더니
저희 집 앞으로 고양이 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밤마다 야옹야옹 하고 울어대는 통에
이어플러그를 끼지 않고서는 잠을 잘 수가 없게됬어요.
제가 지금까지 쓴 이어플러그 값만 아마 10만원이 넘을 것 같아요....
어쨌든... 고통에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어느날 아래층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지하에 자취하는 여자분께서 캣맘이 고양이 밥주는걸 발견하고
싸우시고 계시더군요
저는 가세하러 내려갔죠
"밥주지 마세요"
"아니요 줄껀데요"
황당했어요.
TNR사업을 하고 있다며 밥을 계속 주겠다는 거에요.
네 TNR 알죠... 근데 왜 우리집 앞에다가 주냐고요.....
제가 사는 곳은 주택이 밀집된 곳인데 저도 가세하며 싸우다 보니
동네 사람들이 다 모여들더군요
제발 딴 곳에다 밥을 주라고 그렇게 설득을 해도
이 아줌마는 계속 저희 집앞에다가 주겠다고 하시더군요.
이아줌마는 심지어 저희 동네 사시는 분도 아니고 차타고 10분이 넘는 거리에 사시는 분인데
저희 집 앞까지 와서 TNR거점을 저희 집 앞으로 설정하고 TNR사업을 계속 하셨데요.
전체적으로 보면 개체수가 줄어들 수도 있겠죠.
하지만 동네 고양이들이 다 내가 살고 있는 집 앞으로 몰려드는데
그 아줌마는 공익에 좋은 거라며 저희 집 앞에다가 계속 주겠다는 겁니다.
집 앞 걸어서 3분거리에 초등학교도 있는데 거기다 주면 될텐데 계속 저희 집 앞에다가 밥을 주는 이유가 뭐냐고 했더니
거기도 줘봤는데 우리집이 젤 잘 몰려들어서 여기다가 계속 줘야겠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미치겠는거에요. 동네사람들도 열받아서 욕하고 싸우다가 경찰도 오고 난리가 났어요.
저희 집 주인 아주머니도 나왔는데 나중에 와서 저한테 잘 설득 했다고 우리집 앞에 안주겠다고 약속을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그런줄 알았어요
분명 밥그릇은 없어서 그 아줌마가 더이상 안오는 줄 알았어요...
근데 고양이 소리는 계속 들리더군요....
그러다가 공부하다가 늦게 집에 왔는데 새벽 1시쯤인가?
집에 돌아가는데 그 아줌마를 마주쳤어요.... 네..
그릇에 안주고 봉지에 먹이를 담아서
새벽동안에 고양이들이 다 먹고 봉지는 휙 날라가는 거더라고요...
하 진짜... 그거 보고 빡쳐서 또 싸웠네요...
그 아주머니는 당당하세요
전체적으로 보면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 공익이다...
네 제가 살고 있는 동 전체한테 이득이겠죠..
근데 왜 제가 피해를 봐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여러분 제가 이상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