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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많은 냉동창고 입출고 관리자에 대한 것,(공고 자주 뜸)

창고지기 |2016.09.06 19:34
조회 619 |추천 1

부산에는 참 많은 냉동창고 공장이 있습니다.

부산 평균 신입 월급 치곤 들어갈 때 월급도 많은 편이고요,

 

2년동안 냉동창고 출고기사로 일했습니다.

 

부산 뿐만 아니라 전국에 냉동창고도 많고, 출고 관리자를 뽑는 공고도

자주 올라옵니다.

 

제가 2년동안 일하며 주관적이고 우리회사 경험에 비추어 다른 분들이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적습니다.

 

1. 사무직이 절대 아니다. 차라리 지게차 기사에 가깝다.

 

처음들어갈때 대졸을 뽑는다 해서 다 사무직은 아닐 겁니다.

하지만, 보통 면접 볼때 말안하지만 하루종일 서서 일하는 것 뿐만이니라.

겨울이면 추운곳에 내내 서있어야 합니다.

저도 처음에 그냥 뭐 컴퓨터로 입출고 관리나 재고 관리를 하고 간간히

현장에 가는 거겠지했지만.............. 절대 아닙니다. 

 

회사에 따라 케바케 이겠지만, 출고기사는 출고증을 끈어오는

기사님들한테, 출고증을 받아 출고 관리를 하는 일입니다.

 

쉬워보이죠? 차들이 20대 넘게 한꺼번에 도크에 차를 대고

출고기사만 보고, 자기 물건이 늦게 나오면 욕도서슴없습니다.

 

층에서 지게차 기사들은, 경우에 따라 물건도 잘 안내려줍니다.

물건이 내려왔다해서, 바로바로 출고해줄 하역장에 지게차 기사가

많은 것도 아닙니다.

 

결국은 출고기사가 지게차를 어찌 어찌 떠듬떠듬 답답하니깐 배우고

출고를 합니다. 그러다보면, 출고증은 계속 받아야하고, 또 내려오는 물건도 떠야하고

무전도 하고, 하다보면 물건을 쏟기도 하고 잘못 출고 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곧 출고 기사가 물어줘야할 돈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큽니다.

더 많은 이야기들이 있지만, 줄입니다.

 

2. 물어줘야 할 돈이 생길 가능성이 다분하다.

 

다른 회사에 면접보고, 이제 일주일 만 더 일하면 되는 오르 시점

5만원을 또 물려주고 왔습니다.

이유는 짐을 안실고 차가 출발해 다른 차를 보낼테니 그 운송료 5만원을 내라는 겁니다.

 

또, 물건이 더 출고 되었는데, 마지막 그 물건 예를 들어 1000개가 1,5,10개 이런식으로 나갑니다.

하지만 출고는 동시 다발적으로 이루어져서, 어느날 마지막 남은 재고를 출고 할려고보니

물건이 없는겁니다. 비슷한 물건은 수만가지입니다.

 

그럼 그 물건의 돈을 물어줘야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 기에 분명있습니다.

 

또는 막 입사해서 (원래 지게차를 조금 탈줄 암)출고를 해야하는데 지게차 기사가

다 입고등으로 다른 일을 하고 있어 지게차를 타다 물건 실어주다 차를 조금 받았는데

30만원을 물어 달라는 겁니다.

결국 이런 일이 일어나도 위에서는 거의 카바가 안됩니다.

 

위의 선임은 700만원까지도 물어 준적이 있답니다.

 

3. 지게차 기사들 과 항운노조

 

부산의 냉동 창고의 입고 하역 작은 회사 직원들이 아닌 항운노조가 합니다.

항운노조는 회사직원들이 아닙니다.(궁금하면 찾아보세요)

 

그만큼 책임감도 부족하고, 그에 따라 출고가 잘못된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회사의 힘이 미치지 못합니다.

거친 사람들이 많기로 유명하죠, 하지만 제가 일하는 곳은 좋은 분들이 많았습니다.

솔직히 회사 사람들보단 항운노조 사람들이 일하는데 많이 도와줬습니다.

(어찌보면 제가 안스러워 그럴 수도 있죠)

 

하지만 이 분들이 뭘 잘못하고 출고를 잘못해도 그 책임은 출고기사가 피해 갈수 없습니다.

 

그리고 지게차 기사들, 솔직히 항운노조보단 이 사람들이 양아치가 더 많습니다.

제대로 된 사람보단 안된사람이 많죠

나이 적고 경력적은 출고 기사를 잡으면 잡을 수록 자기한테는 일을 안시키니깐요

기 싸움이 대단한다. 이들은 서로 편을 들어주는 경우가 많아 제가 거의 지는 일이 다분했죠

 

치고 받고 싸운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출고 기사 입장에는 또 일을 시켜야하니

그냥 또 화해하고늘 아쉬운 소리를 할 수 밖에 없죠

 

그리고, 자기 밑에 사람이 없기 때문에, 늘 나이어린 사무실 직원(출고기사나 등등)

에게 거드럼을 피우고 대접받고 싶어합니다.  골아프죠.

 

하지만 늘 말했듯이 좋은 사람도 있습니다. 많이 도와주고 힘이되주는 분들이 있지만

자기가 더 쉬고 일을 덜 하고 싶어해 일 시키면 싫어하는 내색은 감출수 없죠.

 

3. 생물 (고기)

 

이게 참 관건중 하나입니다.

냉동창고는 보통 8시반 출근 5시반 퇴근에 주5일이라고 적어 놓은 곳이 많습니다만,

이 생물 떄문에 늘 휴일에도 대기대기 대기 입니다.

 

공동어시장에서 경매를 해서 거래처에서 사게 되면, 기약없이 11시에도 퇴근하고

토요일도 불러나올 뿐만아니라 일요일도 나오며,

이것이 얼마나 얼만큼 언제까지 언제 나올지는 기약이없습니다.

 

겨울이 되면 일명 생물철이라 해서 물고기가 많이 나는데 많은 곳은 일주일씩 집에도

못간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이게 참 힘들었습니다. 기약없는 일을 한다는 것

 

4.기타 및 마무리 하면서

 

2년간의 출고기사 생활을 마무리하면 맞지않는 재고 떄문에 제돈으로 물어줄까

잠도 설치며 고민하고 실제로 물어줄려고 가격도 물어본적도 있고 괴로운적도 있고,

거의 매일 매일 진이 빠지는 생활을 했습니다. 막상 적을려고 하니 글로 표현하기 힘드네요

 

추운날씨 꽁꽁 싸매고 현장에 늘 일하며, 잘되면 그냥 그저 못되고 출고가 많아

늦게 마치는 날 까지도 모든 책임은 출고 담당자 책임이였습니다.

 

결혼후 와이프가 먼저 회사를 그만두기를 권유했고, 다행히 다른 자격증이 있어

월차를 내고 면접봐서 합격해서 다른 회사로 갑니다.

 

쉬운 일이 어디있냐, 욕안먹는 일이 어디있냐 열심히 하면되지 하는 생각들

저도 다른 일을 안해본거 아니고, 내가 남아서 10시까지라도 야근해서 혼자 끝낼수 있다면

매일 하겠다는 마음을 가지며 일했지만, 이일은 다릅니다.

 

장문의 글을 적은 이유는 부산지역 냉동창고 업에 대한 글이 하나도 없고,

저또한 처음 출근하 여러자로를 찾아 봤지만, 아무 참고 할 글이 없어서 이렇게

마무리하면 적습니다.

 

마지막 으로 냉동창고 출고기사, 구하는 구인공고가 올라오면,

아무리 복지가 좋아도 절대 가지 말것을 아무리 궁해도 절대 가지말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무 관련없는 여러분을 이런 장문의 글로 막고 싶을 정도 입니다.

이상입니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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