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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면지하상가 무서워서 못가겠네요..

ㄷㄷ |2016.09.10 13:13
조회 31,287 |추천 91

안녕하세요 20대중반 여자입니다

너무 황당한일이있어서 글을쓰게됬어요

제가 갔던곳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모든 가게를 비난할목적으로 쓰는글은아닙니다

이번계기로 조금 지하상가에서 쇼핑하기가 꺼려졌네요..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저번주평일에 간절기때 간편하게 입을 얇은 티셔츠가 필요해서 혼자서 쇼핑을 갔어요

우선 저는 눈치를좀 많이보는스타일이라서 옷을 막 만지거나 하진않아요

옆에 손님이 옷걸이 뒤적거릴때 옆에서 슬쩍슬쩍보는스타일..이랄까?

약간 그런스타일이예요 아무래도 혼자간거라서 조금 소심해지더라구요..;;

 

처음갔던 옷가게에서는 딱붙는 티셔츠가 있길래 거울에 옷을한번 대봣어요

구매의사가 있었던 상황이었고 넥부분에 처리가 제대로안되있어서

혹시 이거새옷있나요? 했는데 찾아보지도 않고 없어요 그거본래그래요

하고퉁명스럽게 말하더군요

하지만 다른색상에 똑같은디자인에는 목처리가 깔끔하게되있었어요

왠지 섣불리 구매하고 다시 교환하러오면 그게더 민폐일것같아서 조금만더둘러보고올게요 하고

가게를 빠져나왔습니다

 

두번째옷가게에서는 정말 제가 찾던 디자인의 옷이있어서 가격표를 보고있는데 직원한분이 붙더군요

직원- 언니 그거이번신상이예요

저 - 아 이거 색ㅅ.....

색상물어보려고하는데 말을끊으면서 직원이 할말만하더군요

대충내용은 옷재질이 좋다 다른데서는 이런거이가격에못산다 뭐 이런내용이었어요

직원- 언니 이거 2만원이다 싸다 다른거꺼내줄까?

여기서 저는 다른옷이라고해서 그 디자인에 다른색상을 꺼내주는줄알고 네 한번.. 이렇게 말했어요

근데 직원이 비닐봉투에 뭘담아서 오더라구요

저- 아... 저 산다고안했는데..

직원- 아니 언니가 다른옷달라매

저- 다른색상을 보여주신다고한줄 알았어요

직원-(저를 경멸스럽게 쳐다보면서 옷을 뒤에 던져놓더니) 아니 2만원짜리 티셔츠가지고 그리 고민하는거는 언니가 첨이다진짜! 하면서 다른분한테 가더라구요

 

다른손님들도 절 쳐다보고 있었고 너무황당해서 그냥 도망치듯 빠져나왔어요

다른거꺼내줄까 라는게 저만 다른색상으로보여줄까로 들리는건가요..?

힐링하는게 쇼핑이라서 혼자서 쇼핑많이다녔었는데 이번계기로 진짜 서면지하상가는 못가겠어요

돈쓴다고 유세떠는건아니지만 그래도 손님으로갔는데 2만원짜리 티셔츠로 고민하는게 그렇게 진상고객인가요...? 몇분동안도아니고 많이잡아서 2분? 솔직히..고민할시간도 주지않더군요

억울은한데 따박따박따지면 정말 진상고객될까봐 거기선말못하고 주절거려봤습니다..ㅠㅠ

 긴글읽어주셔서감사해요 

 

추천수91
반대수5
베플예비군끝|2016.09.10 13:44
그래서 손님이랑 직원간의 기싸움이 있다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님. 그렇게 직원들이 자기 주장강하고 고객에 대한 서비스정신 없는 곳들은 님도 님 권리 주장하면서 따박따박 맞받아치는 수밖에 없음. 그럴 자신이 없다면 역시나 그냥 다른 곳을 가는게 맞겠지.
베플|2016.09.11 09:59
거기 원래그래요. 대학생때 많이갔었는데 저랑 제친구가 또래학생들에 비하면 나이도 있어보이고 좀 세게생긴?스타일이거든요. 그래서 여자점원들은 별로 안깝치고 입다물고 있는편이었어요 근데 남자직원들 특히 신발가게 거기 아직도 그아저씨들이 있는진몰겠지만 자꾸 맘에든다는거무시하고 지추천할거만 하더니, 친구가 나여기자주와서 사간다며 싸게해달라 애교부리니깐(단골인거 맞음) 어떤 조폭같이생긴 아저씨가 얘보고 니뭔데그렇게 ㅈㄹ이냐고 ㅆㅂ안살꺼면 쳐가라 니내가 누군줄알고 깝쳐 길가다 죽고싶냐며 그러더라구요; 딴 남직원들이 형님 참으시라하고..그이후로 절대 서면지하상가에서 옷이고뭐고 안삽니다. 정 거기서 쇼핑하고싶음 걍 쎄보이고 혼자와서 입다물고 말쌩까고보면 안건드리니까 직원이말걸면 아뇨 하고 무표정으로 일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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