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자기는 되고 나는 안된다는 남자친구

행쇼 |2016.09.11 20:29
조회 169 |추천 0

안녕하세요
24살 직장인 여자에요

저에겐 26살 직장인 남자친구가 있는데
싸우는 이유가 매번


"나는 되고 넌 안돼"


이거입니다.

같이 일 끝나고 만나기로했는데
이번에 같이 일하는 옆 매장 여자점장님이
오빠의 매장으로 찾아와
집까지 지하철 타고 같이가자고 해서 같이가기로했다합니다.

여기서 제가



나: 그분은 몇살인데?

남친: 40대 중후반? 걍 아줌마야~

나: 아웅...우선 알겠엉 근데 아줌마인건 알겠는데 꼭 굳이
같이가야해? 오늘 내가 찾아간다했는데도 힘들다고
오지말라했는데 갑자기 그여자랑 같이 집온다니깐 좀
그렇네
그리고 옆매장인데 오빠한테까지 찾아와서 왜
같이가자하는건데?

남친: 그건모르지~ 근데 그냥 아줌마야
내가 아줌마랑 뭘하겠어 ㅋㅋ

나: 그냥 여자랑 같이오는게 그닥 기분좋진않으니깐 그렇지
ㅠ 반대루 생각해봐 내가 40대 중후반 남자랑 그 거리 (2시간 정도)를 같이오면 기분 좋겠어?

남친: 지금 그걸 한국정서에 맞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니?
남자랑 여자는 다르잖아

나: 지금 한국정서가 왜나오는건데? 역으로 생각해봐 오빠는 기분 좋나..
나는 그냥 나이가 어떻던 나한테 오늘 그런일이 있다고 이야기해준건 고맙지만 여자랑 이야기하면서 온다는 게 기분이 좋지만은 않다는 이야기야

남친: 남자는 성문제가 있고, 힘이 세잖아
어른이면 바로 이해해야되는 문제 아니야?

나: 그럼 뭐 난 생각이 어린애야? 난 오빠가 나이가 몇이건
여자 랑 같이 이야기하면서 그 거리를 온다는게 기분이
안좋다고했지..
우선 솔직히 말해준건 고마워 근데 내가 그거
하나가지고 무조건 안된다. 이게 아니라
이해는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서 불편할 내 맘좀
알아달라 이거야
남자는 되지만 여자는 안돼 이식이잖아

남친: ㅋㅋ..할말이 없다





이렇게 대충 끝이네요

제가 너그럽지 못한건가요??
참고로 남친이 평소에 여자문제로 속썩이는 사람은 아니지만
거짓말(게임 안한척)을 몇 번 걸린 적이 좀 있어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