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중3밖에 안됬지만 연애하는 친구를 보며 부러워하는 한 여중생 입니다..제가 지금 정신이 없어서 맞춤법이 좀 틀려도 이해해 주세요ㅜㅜ
같은 학교에 같은 교회를 다니는 한 남자애(사실 2살 어려요)가 있는데 성격은 약간 방탄소년단의 슈가랑 좀 비슷해요. 항상 무심하고 무기력하고(그러면서 장난치기랑 운동은 또 좋아함..).
그 남자애랑은 안지 1년 반정도 됬는데 어느정도 얼굴 익히고 나서는 서로 장난같은 시비? 나 가벼운 인사정도만 하고 서로간에 아무런 소통이 없었어요.
그런데 이 애가 혹시 날 좋아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게 교회에서 1박 2일 캠프를 갔는데 막 이것저것 물어보고 (기분탓일수도 있지만)힐끔힐끔 쳐다보는것도 같고..
결정적인거는 제가 예배시간에 기도드리면서 울었는데
안경쓴 사람은 고개숙이고 울면 안경에 눈물이 묻잖아요? 근데 그거를 가져가서 직접 닦아주더라고요..(생각해보면 좀 웃기고 귀엽네여ㅋㅋ)다 닦아주고는 울지말라그러고..
그 남자애가 원래 그런 성격이 아니어서 좀 심쿵하더라구요.. 근데 저만 혼자 심쿵하고 착각하고 있는건지, 아님 내가 정말 좋아서 그런 행동을 한건지 진짜 모르겠네요ㅜㅜ
물론 이것만으로 좋아하는거다 단순한 배려다 결정지을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고민을 좀 덜어보고자 이렇게 글 올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