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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한 유기견의 마운트 문제

송봉이네 |2016.09.16 02:05
조회 7,837 |추천 21
안녕하세요. 저는 세 살 비숑(첫째)을 키우고 있는 견주입니다.

지난 주 주말 한 병원에서 유기견(둘째)을 데리고 왔어요. 처음에는 둘이 잘 지내는 것 같았는데 새로 데리고 온 둘째의 마운트(붕가붕가) 문제가 심각합니다..ㅠㅠ

둘째 아이는 푸들인 것 같고.. 한살이나 두살 정도로 추정됩니다. 크기는 첫째가 8키로 남짓, 둘째가 4키로 남짓이구요..

둘째가 힘에서도 밀리는데 문제는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첫째에게 마운트를 합니다..ㅠㅠ 정말 시도 때도 없이 첫째가 땅만 밟으면 합니다.. 그래서 첫째는 쇼파 밑에 숨어있거나 둘째가 올라오지 못하는 쇼파 위에 올라가거나 하는데 그 외에는 계속 쫓아다니면서 마운트를 해서 둘째를 잡고있지 않으면 첫째가 물도 못 먹습니다ㅠㅠ..

둘째에게 혼을 내보기도 하는데.. 너무 너무 말을 안듣네요ㅠㅠ.. 계속 첫째가 밥도 하나도 못먹고 물도 제대로 못 먹는걸 보니 너무 속상하구요..

첫째도 계속 둘째에게 짖고 화내고 힘으로 누르고 하더니 이제는 너무 힘들어합니다.. 보고있는 제가 다 힘드네요ㅠㅠ.. 둘째는 입양하는 날 중성화 수술을 했는데 이미 성견이라 그런지 발기도 너무 자주하고..

특히 첫째는 한달 전 쯤.. 장염이 너무 심해서 탐색적 개복술을 하고 난 뒤 아직도 정상 체력을 회복하지 못했는데.. 걱정이 많이 되네요.. 안락사를 시킨다는 말에 너무 급히 둘째를 들인 제 잘못이 크지만.. 어떻게든 교육을 잘 시켜서 같이 지내야 할텐데 막막합니다.. 특히 첫째는 제가 처음 키워본 강아지고 별다른 문제점이 없었어서 제가 너무 쉽게 생각했던것 같아요ㅠㅠ.. 지금 이 시간까지도 첫째가 움직이면 둘째가 바로 달려들어서 붙잡고 있느라 잠도 편히 못자고 있어요ㅠㅠ..

둘째를 어떻게 고쳐야할지 막막합니다..ㅠㅠ

사진은 건강할 때의 첫째입니다..

추천수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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