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남자친구와 2년째 교제 중인 20대 중반의 여성입니다.
이걸 쓰면서 제 무덤파는거같고 부끄러워서 쓸까말까하다 첨으로 올립니다 ^^;;
처음 남친앞에서 실례(..방구)를 한게 사귄지 100일쯤 되었을때
제친구 커플과 호프집에서 였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신나는 노래도 나오고 저는 막 웃다가 방구를 "뽕" 했는데...
마침 노래가 바뀌면서 잠깐에 공백이 있을 때 였던거예요...ㅠㅜ
그날 남친은 하루종일 "뿡뿡아~~ 아 귀여워~ 뽕했쪄~~?!! ^0^ "
막 이러면서 정말 사랑스럽다는 듯 자꾸 장난 치는거예요!
그리고 몇 달 뒤 남친이 손을 다쳐서 머리를 감겨주게됬는데
제가 앉았다 일어나면서 또 "뽕!" =3 ........................
남친이 무슨소리야? 하며 긴가민가한 표정으로 절 쳐다보는데 저두 표정관리가 안되서
딱걸린 거죠..ㅠㅠ 그때 까지만 해도 '깔깔' 거리며 귀엽다고 괜찮다고 "어쩜 방구 뀌는 것도 이뻐?"
하던.. 남자친구가
그런데 일주일 전에 남친과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하게 되었는데 !!
갑자기 배가 부글부글 거리며 가스가 차는 거예요 .. 불길한 예감에 창문을 열고 달리는데..
남친이 가을바람이 차다며 문을 닫는 순간 또 일 저질렸죠 ~~~~~~~~ ㅠ0ㅠ
이번엔 뭘 잘못먹었는지 냄새까지 나고.. ( 하수구 냄새정도 ?! ) 으...
그 다음 부터 남자 친구가 말이 없습니다.. 장난을 치던지 냄새난다고 화라도 내던지
왠지 기분 나쁜 표정으로 한마디도 안하던데 ..
저희 집 앞에서 헤어 지자 더군요.......................... 예의가 없다면서
헤어지자는 이유가 방구때문이냐고 묻기도 머하고 ..
지금 연락안하고 있는데
뭔가 억울하고 민망하네요
제 남자친구 이제 제가 싫은 걸까요??? 정떨어졌나....?
쫌 섭섭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힝...
저 어쩌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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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상담 많이 해주신 고마운분들 이번 기회에 감사에 말씀 드립니다.
향언니. 콩오빠, R언니. 진이언니. 원이언니. 선미언니. 미선언니. 송송. 쪙. 라미. 예진, 미라니 쭈. 효효................
그리고 맘상이... ♡
내가 앞으로 조심할께~ ;;;;;; ㅋ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