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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시댁에서 도움주는 3억5천. 괜찮을까요?

J |2016.09.20 16:16
조회 42,016 |추천 24

후기

퇴근하고 보니 댓글을 많이 달아주시고 조언도 해주시고 감사드려요..

후기랄것도 없지만 조언감사드린다는 말 전하고 싶어 글 남깁니다.
댓글을 보니 대부분 돈과 시댁스트레스는 큰 관계가 없으니 감사히 받고 앞으로 며느리 도리 잘하라는 말씀이 많으시네요..
저와 비슷한경우에도 좋은 관계유지하는 분들도 많은것 같고요..

창피해서 남자친구한테는 판에서 이러이러 하시더라~ 라고는 말 못하겠지만 예랑과 부모님과 진지하게 얘기 잘 나눠보겠습니다!

그리고 직업을궁금해하시는데.. 남편과저는 둘다 회계사에요.
모은돈이 생각보다 많은건..( 어떤 동기들은 더 많이도 모았더라구요) 저는 대학교 시절부터 과외로 돈도 꽤 모았었고 주식으로도 꽤 수입을 남겼었어요. 남편은 경리장교 출신이라 많이 모은것도 있네요.

그리고 저는 올 12월이 적금 만기기때문에 만기시 금액을 적은것도 있네요.

너무 많은 정보를 적은게 아닌가 싶어 조금 겁이 나지만 부끄러운 이야기는 아니니까 좀 있다가 글 내릴께요. 조언 감사합니다~

본문


인생 선배들의 조언 꼭꼭 부탁드립니다..

저는 27살 예신입니다.
요즘 시대도 그렇고 주변사람들에 비해 조금 이른결혼이라 모르는점도 많고 혼란스러운점도 많아 결혼준비에 골머리를 앓고 있어요 ㅠㅠ

그중 가장 큰 문제는 신혼집문제입니다.

남자친구 직장은 용산 제 직장은 여의도이다 보니 여의도에 신혼집을 얻기엔 너무 비싸고 그나마 좀 나은 용산에 신혼집을 보러다니고 있는데요. 용산도 집값 진짜 후덜덜 하더군요.(별 차이 없더라구요ㅋㅋㅋㅋ)

둘다 취업한지 2년~3년밖에 안되서 모아놓은 돈은 둘이 합쳐서 1억 6~7천정도입니다. (그나마 둘다 전문직이라 이정도입니다 ㅠㅠ) 제가 위로 오빠가 셋이라 친정부모님께서는 2천만원만 도와주실수 있으시다고 하셨구요.. 참고로 남친은 외동아들입니다.그래서 대출받아서 빌라니 투룸이니 이리저리 해결해보려는데 예비시부모님께서 어떤 아파트를 알아보시더니 대뜸 차액(3억 5천)을 지불해주시겠다고 하십니다. 예단도 생략하고 지금은 집장만에만 신경쓰라고도 하셨어요.

물론 저도 사람인지라 당연 돈이라면 땡큐!지만 시부모님과 저는.특수관계기 때문에.. 마냥 감사할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저는 지금 남친과 대학시절부터 연애를 해서 시부모님과도 친하고 정말 저에게 잘해주셨어요. 하지만 이제 결혼을 하면 어떻게 될줄 모르는 상황에서 제상황에서는 나름대로 매우 큰 도움을 받고 시작하면 앞으로 어떻게 될지 너무 겁납니다.. 책잡히고 들어가는느낌입니다..

친정부모님은 제 속도 모르고 마냥 좋아만 하시고.. 옛날분이시라 여자는 원래 몸만가는거야~ 하시니 더욱 속이 턱 막힙니다..

남친한테 얘기해도 신경쓰지 말라고만 하시네요..

직업특성상 둘다 매우 바쁘고 시부모님이 얼마전에 지방에 전원주택 지으셔서 이사가신터라 자주 찾아뵙지도 못할텐데 어떻게해야하나요..

심지어 어머님이 다음주에 예물맞추자고 그러시네요 ㅠㅠ
사람마음이 참 받는것도 힘드네요..

이런식으로라면 나중에 무시당하면서 살아도 할말이 없을것 같아요ㅠㅠ 물론 지금으로썬 두분 다 그런 분으로는 절대 안보이시지만..

아무튼 결혼선배님들.. 여자가 결혼할때 돈 많이 못해가면 평생 무시당하면서 살까요..? 이 돈 받아도되나요.. 착잡합니다..
그리고 예단하지 말라는데 해야하겠죠..?
추천수24
반대수2
베플ㅇㅇ|2016.09.20 16:53
해주고 갑질 하는집도 있고 안해줘도 갑질하는 집도 있어요. 결론은 해주나 안해주나 갑질하는집은 하고 안하는집은 안해요 그런데, 살다보니 저렇게 넉넉히 자식 도와주는 집이 오히려 하나도 안 도와주는 집보다 바라는것도 적고 너희들끼리나 재밋게 살아라 하는집이 많더라구요
베플종아리알까기|2016.09.20 16:41
둘 다 취업하신지 2~3년이신데 모아놓은 돈이 많으신 걸 보니 시부모님이 쓰니님 능력보고 귀하게 여기시는 듯 보이네요 대학시절부터 봐오셨는데 쓰니님 인성 모르고 그러시는 거 같지는 않고 전문직이셔서 소득이 꽤 되시는 거 같은데 정 찝찝하시면 결혼 후 대출 갚는 다는 심정으로 모으셔서 나중에 노후자금으로 드리세요...(그나저나 남들은 겁나 부러워할 조건임 ㅎㅎ)
베플인간들|2016.09.21 02:52
본인아들잘살라고 해주는거지며느리잘살라는거 아니니 너무 걱정말고 대신 명의는 남편명의로하시는게 맞는거같아요. 그리고 좋은집 해주셨으니그만큼 노력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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