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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다가도 모르는 게 니 마음

아기팬더곰 |2016.09.22 15:43
조회 310 |추천 1
글쓴이는 만28세!

이런 내게 최근에 알고 지낸지 일주일 정도되는
동네동생이 있어

근데 이 녀석이 입버릇처럼 외롭다며 자기네집에 자꾸 놀러오라는거야

엄밀히 말하자면 누나동생이기 이전에 남자고 여자인데

쨋거나 자꾸 얘기하는데 거절하기도 미안하고 해서
여태 문자로만 연락하고 지내다가 어제 큰 맘먹고 처음으로 걔네집에 놀러갔어

물론 공원산책도 하고 이런저런 얘기 나누다가
더 이상은 할 게 없어서 갔는데

난 그냥 편한동생집에 놀러가는 마음으로 간건데
걔는 아니었나보더라구

요즘엔 익히 연인사이가 아니어도 손잡기 정도는 할 수있는 스킨십이니 그러려니하고 받아줬어

근데 자꾸만 나보고 귀엽다고 사랑스럽다며
훅훅 적극적이고 저돌적으로 다가오는거야

그래서 내가 내 나름대로는 내 입장 얘기햇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라는 걸 할 줄 모르데
무튼 손잡기 이상으로 허락하진 않았죠

여자입장인 나로썬 바보가 아닌 이상
걔 한 번 만났는데 뭘 믿고 다 허락하고 받아주겠어요

더군다나 사귀는 사이도 아니었고 누나동생 혹은 썸인데

걔 말로는 날 절대 누나로 보질 않는다고 여자로 보인다고 말했지만

물론 문자로는 사진보여주고 동영상 보여주고 할때부터 누나 왜 그렇게 귀엽냐고 나 같은 여자친구 있었으면 한다데

무튼 그렇게 뿌리치고 나왔는데
그래도 남자 자존심 다 구겨진 것 같아서

오늘에서라도 차나 한 잔 사주며 달래주려했으나

나올것처럼 말하고 연락한다더니
지금껏 연락도 없고 잠수모드네요

그러고보면 그저께 처음 만나려했을때도 날 바람맞혔음

그저께 그 날엔 기다리다 지쳐갈때쯤 연락왔었죠
친구랑 시내나왔다고 그럼 적어도 미리 연락을 해줬어야되는건데

오늘의 이 태도는 분명 어제 자기뜻대로 내가 안 맞춰줬으니 이런 태도로 오늘 이렇게 날 바람 맞히는거임

그러고보면 어제 자기집에서 분위기타며
스킨십에 선 그을때 와 진짜 철벽이다 이러데요

시커먼 속내는 진작 꿰뚫고 있었다 이거죠
내가 연애경험은 많질 않아도 남자란 사람이 어떤지 정도는 안다 이거에요 나이가 몇 살인데 그걸 모르겠어요


한 편으로 생각하면 진짜 다행인거죠ㅋㅋ

어제 그 분위기에 휩쓸려
나 마저도 이성 잃었으면 어땟을지 끔찍해요ㅋㅋ

근데 적어도 내가 아는 상식은

남자는 진심으로 좋아하는 여자라면 아껴주고
약속때도 절대 여자에게 바람맞히지는 않으며 그녀를 결코 기다리게 하지않는다는 정도는 기본으로 알고있는데

이 애는 기본도 없고 상대방에 대한 매너도 없는거임

자기말로는 자기가 착하다고 막 그랫는데
이런식으로 하는게 진짜 착하고 매너있는 태도인지ㅋㅋ


하마터면 또 상처받을 뻔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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