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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한 아이 아동학대를 목격했어요... 도와주세요

1109호 |2016.09.23 21:30
조회 352 |추천 3
안녕하세요

해외에서 유학중인 20대 중반 여대생입니다..

폰으로 급하게 적느라 혹 오타가 있어도 양해부탁드려요!


주말이면 저는 교회를 다닙니다...
그 교회에서 한 가정을 알게되었는데, 엄마 아빠 아들 2 딸 1 가족입니다.
이 가족을 알게된건 3년전쯤이고 그때 2학년이였던 저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였습니다.

엄마라는 사람이 딸아이(당시 한국나이 5살)를 무차별 폭행하는데 기겁하겠더라구요...
교회안에서 큰 말썽을 피운것 같지도 않은데 사람들 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작은 아이를 사정없이 때리는데..
사람들이 말려도 자기 자식 교육이라며 그저 신경끄라고 하더군요...
그러고도 몇번 더 사람들이 안보는 틈을 타 (기도하는 시간 같을때) 뺨을 때린다거나 볼을 사정없이 꼬집는 등.. 폭력은 계속됬고 폭언도 심했어요ㅠㅠ
처음 몇번은 잘못 본건가 싶었고 그래도 자식인데 에이 설마... 하며 있었는데, 다함께 식사하는 시간에도 5살 꼬마아이를 전혀 챙기지 않고 옷에 묻히며 먹었다고 등짝 스매싱, 팔을 마구 잡고 흔들기... 보기에 차마 민망할 정도의 훈육이였어요.
몇번 다른 어른분들이 말려도 보고 뭐라고도 했지만 남의 가정사라 그런지 그때 그뿐이고 뭐라하면 그 다음주에는 아이만 교회을 데려오지않더라구요.
그리고 아이에게 살짝 다가가 물어보니 애가 기겁을 하며 엄마가 말하면 죽인다했다고 온몸에 멍이 장난 아니게 있었어요ㅠㅠ
... 알고보니, 딸아이를 입양했다며 그때 당시 같이 있던 외할머니도 아이에게 막말을 하며 "이년은 맞을 만 하다는 등" 그런 말을 했었습니다.
그렇게 3년이 지난 지금 아이는 8살이 되었고 집안 사정으로 잠시 휴학을 하고 다녀온 저는 얼마전 교회에서 그 아이와 그집 가족을 만났어요.
그런데 8살이 맞기는 한건지... 여자아이는 또래 아이들보다 훨씬 작고 기가 죽어 살아 그런지 맨날 풀이 죽어있었어요.

우연히 그 아이 뒷자리에 앉아 예배를 보다 기도하는데 손 모으지 않았다고 두팔을 꽉 잡고 앞뒤로 흔들고 볼을 마구 꼬집으며 "죽고싶어? 죽을래? 교회 안온다?" 이렇게 얘기하는것을 보았어요. 자세히 보니 그 아이 볼에는 피멍이 잔뜩 들어있고 우연히 밥먹으며(엄마는 따로 어른들과 식사함) 팔을 보니 어른사이즈의 이로 깨문 자국도 있더라구요. 누가그랬냐고 물어보니 엄마라고....
사태가 심각한것 같아 같이 교회다니는 분들께도 이상황을 의논하니 몇몇 분들도 목격하셨고 어떤분 말씀으로는 여자아이가 말을 안듣는다고 화장실에 일주일 감금시킨적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요즘 주말마다 교회에 가서 다른건 신경 안쓰이고 오직 그 엄마와 딸아이만 쳐다보게됩니다.
지난주에는 정말 답답해서 폰으로 폭행하는 영상까지 찍었어요.
아직 교회 목사님과 얘기나눠보진 않았지만 이곳 교인분들은 대부분 그저 훈육의 일부분이라고 부모라면 혼내고 때리고 그러는거라며 넘어가는 분위기입니다.
저는 설교내용이 생각이 안날만큼 집중도 안되고 보면서 불쾌하고 불편하고 화가나서 미치겠어요.
제가 뭐라 하면 아이를 다시는 교회데려오지 않을까봐 또 걱정입니다ㅠㅠ

그것이 알고싶다 같은곳에 제보할 만한 내용일까요?
이곳이 해외다 보니 경찰에 신고하는것도 어렵고... 이부분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말 애가 고통받는게 느껴지고... 커서 나쁜애가 될것만 같아요ㅠㅠ 또 싸이코패스... 이런거 생길까봐 걱정입니다...
제 스스로는 현명하지 못해 해결방안을 못찾겠어요....


어떡해야할까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도와주세요
추천수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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