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조언잘들었습니다..
연락오는것도 일단은 감기기운있어 머리아프다하고 미루고 댓글 찬찬히 하나하나 다 읽어봤습니다.
제가 성급하게 좋아하는 마음가지고 이혼한걸 덮고 결혼하려했던것 같아요
오늘 저녁에 잠깐 만나자하고 제의견말하고.. 결혼은 없던거로 하고 헤어지려합니다
감사드려요 ..
전29살, 남친은 32살이에요
연애한지는 3년 가까이되네요
능력도 좋고 성격도 자상하고 그냥 전 이사람이 너무 좋았어요
당연히 결혼할줄 알았죠
바로 어제까지만 해도 결혼 관해 얘기도 했구요 내년 몇월에 할지 고민하면서 촐랑대던 제가 스스로도 부끄러워져요
오늘 남친이 진지하게 할 이야기가 있다 하면서 평소와는 달리 드라이브를 가더라구요. 남친 드라이브하는거 원래 싫어합니다 ㅋㅋ
사람별로없는 강변쪽에 차세워놓고 남친이 입을 열었어요 전 반지내밀고 청혼이라도 하는줄 알았네요 아니반지도 안바라고 작은 꽃다발이었어도 만족했을것을.. 뭐 청혼이 맞긴 맞네요
자기가 이혼남이래요 애도 있었는데 양육권은 전부인이 가져가서 양육비만 달마다 보내고있대요
왜이혼했냐물으니 성격차이라 하는데 제가이혼관해 잘모르는데 성격차이로 합의해서 이혼해도 양육비 보내야하나요?? 이건 별개의 문제긴 한데
어쨋든.. 이얘기를 하고나서 하는말이 어차피 애도 전부인이 기르니 애딸린이혼남도 아니고 나이도 젊은편이고 너 회사 당장 그만둬도 먹여살릴 자신있다 이혼한거 내 지울수없는 흑역사나 마찬가지다 하면서
속이고 결혼하면 서로에게 나중에 큰 상처가될거같아서 뭐어쩌구 드라마대사 날려주시고 그래도 나와결혼해줄수있느냐.. 물었어요
손이막떨리고 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고 ㅋㅋ 뺨때리고 싶은데 입술 깨물고있는 남친얼굴보니 차마 손은안올라가는데 그 온몸이 부들막 떨리고 ..
이혼한.. 전 결혼얘기에 관해서는 제대로 못들었어요 저만나기전에 27인가 그때 결혼한거로 추정돼요 애기가 돌지나서 이혼했다는데..
사실 그 이혼얘기만 안들었어도 전 이사람하고 결혼하겠다라는 생각이 확실했구요 모난데가 없는 사람이에요..
어디다 풀어놓으려니 마땅히.. 친언니한테도 못하겠어요 언니는 상당히 감정적이라서 아예 반대만 할것같고..
결시친분들이 현명하게 조언 해주셨음 합니다 속이고 결혼한게아니고 이제ㅏ막 결혼얘기 나올때 말한거니.. 평생을 이사람과함께해도 좋을지.. 암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