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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원래 이런건가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123456 |2016.09.26 09:23
조회 4,704 |추천 5

판 구경만 하는 1인입니다. 회사생활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어 글쓰게 되었네요~

(100% 사실임)

편하게 음슴체로 하겠습니다~ 양해부탁드려요^^

저는 20중반 3년차

현재 재직중인 회사가 직원이 5명밖에 없는 소규모 회사 -> 여직원 : 저, 과장님 단 2명

과장님상황

(기혼/자식2명/30후반/ 10년차 세후 270만원 월급 (경리일만하심 결산 및 정산 ->회계사무실))

사건 발생

입사 1-2년 정도 되었을 어느 겨울

평일 오후 3시-4시 과장님 남편이 노크 없이 사무실로 들이닥침

이사님쪽으로 걸어가서 "사장님 얘기 좀 합시다" -> 사장님 당황하심 -> 몇 없는 직원들 모여 앉음

과장님 남편

"왜 우리 와이프 왕따 시킵니까? 잘못한 것이 없는데 왜 직원들이 안 놀아줍니까?"

그리고 우리 아기 돌잔치 때 왜 돈만 가져 왔어요? 적어도 내복이라도 사줘야 하는 거 아니에요? 우리 아기 안아줘야죠 왜 안 하셨어요?

 (직원들은 돌잔치 때 돈봉투도 전달하고 잔치에 일찍 가서 끝날 때까지 자리 지켰음)

사무실 덮친 남편에게 과장의 행실을 말해주니 대충~ 쥐꼬리만한 목소리로 미안해요~ 하고 집으로 과장과 함께 조기 퇴근 (사장님께서 두 명 다 조기퇴근시킴) 다음날 과장이 직원들한테 미안하다고 사과했지만 남편의 정식사과 는 아직까지도 없음.

1. 회사물건이 택배로 오면 거래명세서만 빼고 물건 정리 거의 안 함. 행여나 정리를 하게 되면 엄청 큰소리로 사무실에서 소리치면서 말함 “이거 제가 이렇게 해놨어요~!!” 명절 때 회사나 사장님 앞으로 들어오는 선물이 있으면 1초만에 뛰어나가 낚아챈 후 자신이 가져가고 싶은 선물이면 “한우인데 사장님 뜯을까요?”라고 말함

(평소 : 물 마시러 가거나 화장실 가는 경우 말고는 일어나지 않으심- 인터넷쇼핑, 만화, 개인택배전화 받는다고 바쁘심 그래도 자기는 과장이라고 대접받길원함)

 

2. 과장이니까 출근도 정시출근 1-2분 빠르게 항상 퇴근함. 사장님의 생각은 à  전 퇴근 1-2분전에 일이 들어오면 남아서 일 해야하고 과장은 세금계산서 및 경리일 들어오면 당연히 퇴근 해야 한다고 생각하심. 저한테 사장님 말씀은 “야근이라 해봤자 10분 정도인데 그거는 기본예의”라고 하심. (과장님 -> 설거지, 탕비실 정리 및 청소 더럽고 몸 쓰는 일 모르심)

3. 우리회사는 여직원 2명이 격주 토요일 오전 당직

   -> 과장님이 출근 해야하는 토요일이면 수목금요일동안 아픈 척 힘든 척 연기를 시작

   -> 사장님이 과장님의 토요일 당직 빼준 적 많음(새해 선물이다.날씨가 추우니 집에서 쉬어라 등등 이유를 댐 반면 나님은 무조건 토요일 근무 해야함)

   -> 제가 반차,연차 사용한 날(사무실에 없음)이면 과장님은 사장님한테 집에 급하게 일이생겼다 or 사장님 앞에서 일부러 하품하고 피곤한척 연기를 하심 -> 조기퇴근 하고자하는 밑밥까시는거임

4. 과장님만 연차 오바해서 쓰심, 점심 약속 있다며 1시간 30분 쓰고 오기, 임신했다며 손 하나 움직이면 안 된다고 가만히 있어야 하는 줄 알았다고 말함. 임신 했을 때 출근 하면 피곤하니까 당연히 엎드려서 잠 자야함

5. 과장 부부는 돈을 잘 범 -> 남편도 돈 잘 버시고 시댁도 잘산다고 함 ->

 여행도 주기적으로 가심-> 항상 사장님께 돈 없고 힘들고 몸 아프고 피곤하다며 어필

 6.  과장님 집으로 가야하는 부피가 큰 개인택배가 과장님의 실수로 회사로 배송됨

   -> 남편이 근무시간에 회사로 오심 -> 사장님이 택배가지고 과장부부 조기 퇴근시킴

(과장님 남편은 저희 회사 직원 아님)

7. 사장님이 과장의 중고차에 블랙박스,네비까지 다 달아줌 -> 차를 근무시간에 사장님이랑 과장 함께 차 수령하시고 -> 사장님께서 퇴근 시간엔 차가 밀리니 조기퇴근 시킴

8. 사장님께서 연차 사용하기 최소 7일전에 얘기를 해라고 하셨음 (본인은 최소 7일전엔 이사님께 말씀 드림) 과장님은 항상 1-2일전에 이사님께 속삭이면서 말한 뒤 업무 인수 안 하고 연차,반차 쓰심. (과장님 안 계시면 제가 경리일 다함 -> 사실 경리일은 없어서 괜찮음)

사장님께서 “과장은 급한 일이 자식에 관련된 일이면 당일 날 말해도 다 괜찮다” 하심

자식없는 직원들은 반차연차 급하게 말하면 안 되는 분위기가 됨

9. 대리님이 여행 다녀오시고 회사에서 직원들과 나눠 먹으려고 지역특산품(빵) 한 상자 사오셨음 -> 간식타임 때 먹자고 꺼냈더니 빵 하나가 비어 있었음 -> 대리님 엄청 당황하심 -> 과장님이 웃으면서 “내가 먹었어요^^” (과장님이 대리님 몰래 빵 꺼내서 먹고 말을 안 했던 거임) -> 사장님께서도 과장님도 아무 안 하시고 간식타임은 마무리됨

 

10. 건물 청소 해주시는 이모님이 계심 -> 과장님이 나한테 물어봄 “너는 청소아줌마한테 인사해?” -> 당연히 인사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해왔는데 “당연하다”라고 대답해줌 -> “내가 왜 인사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과장이 말함

 

11. 회사 업무상 한달 스케줄이 나오면 바쁜날을 예측 할수 있음. -> 과장님은 바쁜날에도 연차써도 싫은소리 안하심 -> 다른직원들이 쓰겠다고 하면 "왜 쓰냐고 굳이 써야겠냐는 식"으로 사장님께서 말씀하심.

대략적으로 11가지로 정리 해봤어요~ 더 있지만 너무 길어지니 자제 하려구요~ㅎㅎ 제가 궁금한 점은 소규모회사들은 저희 회사처럼 다 이런 분위기인가요? 조언 부탁드려요~ 비루하지만 제 글을 소중한 시간 내주시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5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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