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딸과아들을 키우고있는 주부에요
나이는 이십대중반이에요
모바일이라 띄어쓰기 맞춤법같은거 이해좀해주세요..
남편은 전부터 바람피다 몇번 걸리고했었어요
그때마다 이혼하려했지만 진짜 바보같이 애들때문에..이러면서
이혼도 못하고 봐주기를 여러번이었죠
바람피다 걸린것도 그때는 그냥 다른 여자랑 연락하는거
카톡봐서알게된거지 사진이나 동영상 같은건 본적이없었어요
근데..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첫째 어린이집 보내고 집와서
둘째 맘마먹이고 남편은 출근 안하는 날이라서 안방에서
자고있었어요 남편 핸드폰은 거실에있길래 그냥 별생각없이
핸드폰을 봤어요
갤러리에 사진이나 동영상 저장하면 다른 어플에 자동으로 저장되는거있잖아요 평소에 남편이 그어플 깔아놓고 와이파이를 안써서 작년 이후로 사진이나 동영상이 저장되어있는것도 없고
그어플을 킨적도없었는데 그어플을 들어갔더라고요
그래서 뭔가 이상해서 들어가보니 그 어플 휴지통에 동영상 여러개가 삭제되어있길래 복원시켜서 봤어요..
차라리 못봤다면 마음이라도 편했을까요..
그동영상 보자마자 어 이거 내친구인데 어제도 만났었던
내친한..엄청친하게 지내왔던 내친구인데..얘가 왜 속옷하나 안입고 이 동영상에 있는거지?하고 멍~했어요..
이 친구가 평소에 저랑 이런저런 이야기 다하면서
남편이 바람피거나 속상하게할때마다 고민털어놓듯 이야기도나누고 술한잔도 자주하던 내 친한 친구인데 친구가 동영상속에서
제 남편이랑 성관계를하고있더라고요..날짜를보니 지난7월..
친구가 제가 사는 지역이랑 가까운 다른지역에서 혼자 자취를하는데 그 자취방에서 했더라고요..지금 아무생각도안나요
뭐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고 그냥 뇌가 마비된거마냥 아무생각도 할수없어요.. 일단 그 동영상은 제 핸드폰으로 다 저장해놨는데..
앞으로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 예전에 바람폈을때 시댁에 알려서
제가 난리난리친적이있었는데 시어머니가 저한테
남자는 살면서 한번씩 그럴수있는거다 그거 다 이해하고 살아야한다 이랬었는데 이번에도 시댁에 알리면 저딴소리만 해댈까요
도대체 저딴 동영상은 왜찍어놨는지 이해를할수도없네요..
또 찍는다고 찍으라 냅둔 제 친구도 어이가없고요
아니 그냥 저 상황자체가 어이없고 미칠거같아요 그동영상보고
순간 멍하게있다가 혼자 막 울었어요 눈물밖에 안나더라고요
그러다 뭘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하다 판이 생각나서 이렇게 적고 있어요 앞으로 제가 어떻게 해야 똑부러지게 잘 대처할수있는지 알려주세요 당연히 이혼은 할생각이구요..
꼭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