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상가나 터미널 시내에서 동냥질 하는 사람들을
많이 봤을겁니다
많습니다
몸은 성해보이는데 항상그자리 그곳에서 박스하나두고서
누워있거나 무릎을 꿇고있죠
저는 어느때와같이 일을볼려구 지하상가로 지나가는데
동냥질하시는 분이 보이는거임
몸은성해보이시구 박스하나두고서 누군가가준 오천원권,천원,오백원,백원들...
보면서 한심해보이기도 하고 어느정도 이해가돼기도 하구...
일단일을보고나서 집으로돌아가는길
나도 조금이라도 보템을 드리고싶었음...
" 아차.. 나카드지?..."
가방을 뒤져보니 오십원짜리가 십원짜리가;;;;
아마 다이소에서 비닐봉투20원에 나한테 팔아서
이런십원짜리가 내게있던건가싶음;;
그래 무관심보다 이런거라도 드리자 라는생각에
" 죄송해요 현금이 이것밖에 없어요 "
챙그량;; 소리가 엄청컷음 그시간때 하필이면 내뒤에 사람이 많았어;;;;
그러더니 동냥질 하시는 분이 소리에 놀랐나?
업드려서 있던분이 돈통박스를 보시고 화가나셨나;;
"이런 씨벌 신발 이걸돈이라고 줘?~ "
"__ 내가 그지냐?!" 《-이말은 아직도 이해가안감
" 신발 도로가져가 신발 신발 신발...."
"아휴저 그지새끼"
근데 그말듣는순간 0.1초안에 생각이드는데 너무웃긴거임
나한테 욕한것보다
동냥질하시는분이 역정을내시면서 이거도로 가져가라고 하는자체가 너무 웃긴거임...
" 십원짜리도 돈이여~ 큽큽;;흠흠"
순간나도 모르게 말이 튀어나옴...웃음을참을수없어서
거기에 있던분들은 다들으셨을듯 너무부끄러워서
지하상가를 뛰어올라가는데
십원짜리를 나한테 던졌나 어쨌나 모르는데 동전굴러다니는 소리들리구
조용하던 지하상가 갑자기 소란스러워짐
내가뛰어올라가는데 뒤에서는 아저씨의 성난소리만 들릴뿐...
그뒤 그분을 다시볼수가 없었음....;;;
드러워서 일하로가셨을지도;;
하루만 일을해도 10만원 받습니다
노가다를 해도 하루10만원인데 도가니조심하시구
힘내서 일하세요ㅠㅠ 그때 죄송했구요
내가 있는게 그것뿐이였어요
대신자극받으셔서 일하로 가신거라고 믿을게요
자리이동하신건 아니시겠죠!?
건강하세요 아저씨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