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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만장한 내 삶 2막

또라이 |2016.09.29 00:16
조회 124 |추천 1
1막은 너무 길어 지루하셨을듯해요..
그렇다고 2막이 짧을수 있을지 장담못해요~~^^
최대한 간결하게 쓸께요~~


그렇게 아이를 보내고 꼬물거리는 남은 아이와 큰아이를 위해
추스리고 하루하루 잘견디고 있었구요..
남은 큰덩어리인 빚 청산으로 살고있던집 전세금으로 분양받은 집 잔금치르고 분양받은집을 전세로 주고 저희는 친정집으로 들어가기로했어요..시댁의 둘째누나,매형은 분양받은 저놈의집을 팔라고 노상 비아냥거리더라구요~~누가 빚내서 집을사냐고 능력 껏 살라는거죠..그래서 혹시를대비해..명의를 제꺼로 시간과 돈버리며 진행했구요~~그렇게 힘든시간들 휴직하면서 아이돌보면서 버티다 결국은 또 시작하더라구요.도.박.을요~~
그래서 이렇게는 안되겠다싶어 정신좀차리라는 맘이 더컸지만
괘씸했어요..그래서 이혼하기로 결정내리고 짐을 챙겨 보내버렸어요..친정부모님은 실망을 이루말할수없이 하셨구요.
많이 이뻐하셨거든요~~~저도 심란하고 뭔가 말할수없는 복잡한 심정이였지만..살아가기 바쁜삶이라 정신 바짝차리기로하고
양육권 친권 양육비 등등 나름 꼼꼼히 결정하고 합의이혼을 했죠.
저도 살아야겠고 빚갚았던 돈 내가 가지고 오는게 맞는거 같고 그건 내돈이다 ..가지고와라!그래서 그둘째누나네서 이혼하는조건으로 돈을 해결해주시고 공증도 받아가더라구요..
난 애들과 살아가야하니 그건 내가 모아도 모았을돈이다!넌 니가번돈 도박으로 다날렸다생각하고 반성하고 정신차리라고하고 헤어졌죠..그러곤 한달 지났을 무렵~~작은 아이가 아파서 태어났던큰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야했습니다..그렇게 일주일 정도를 회복하고 당장다음날 퇴원인데..옆침대에 들어온 아이가 폐렴인데 그병균에 이기질못하고..호흡곤란이 왔습니다..
미숙아들은 폐가 젤 약해서 조심해야는데..정말 숨쉬는게 너무고통스러워 온몸으로 힘든걸 표현하는 아이를보고 엄청울었어요.
미숙아 담당 선생님,소아과 교수님들 하여간 10명이 넘게 내아이 침대를 둘러싸고 일사천리로 지시를하고 상태를 살피고
결론은 오늘저녁이 고빕니다..라는 소릴듣고 넋이나간상태로 울기만했네요..일단 태어날때부터 혈관을 다 사용해서 튼튼한 동맥혈관찾아야한다며..그냥주사바늘을 꽂는게아니라 살을찢어 바늘이 들어갈수있는 혈관을 찾는거라 그걸찾아야 약을 투여할수있기때문에 급한상황이였어요..응급조치후 두시간에 걸쳐 찾아서 꽂고 나온 의사선생님께 살려달라고 매달렸습니다..
그러겠다고 손을 잡아주시면서 안아주시는데 안도했습니다!
인공호흡기를 꽂고 사방에 줄들을 달고 가쁜숨을 몰아쉬는 아이를보니 미안하고 감사하고 안쓰럽고 만감이교차해서 또 울었네요
그렇게 호흡기치료를 밤새하느라 1시간도 못자는 날도있고 씻지도 먹지도 제대로못하고 엎드려 자거나 애기옆에서 쪽잠을거의 한달 정도 잘때였어요..잊고있던 이혼숙려기간..다가왔네요.
이번에 가면 완전 이혼이네요..근데..애기를봐줄사람이없어요.
집이랑 병원을 대중교통으로왔다갔다하는게 의외로 너무오래걸려 친정엄마가 이틀에한번 삼일에한번 오셔서 제가 샤워하고 두시간정도 잘수있는 시간을 만들어주시고 가셨어요.
큰아이도봐주시고 계셔서요..아이를 케어할수 있는 정도는 안되시거든요..엄마가오셔서 계셔주시는 날이 였어요.
전화옵니다..남편한테서 시간 지키라고...그래서 내가 이런상황에 어찌가냐..애퇴원하고 나서 다시 절차밟아줄테니 기다려라.그랬더니 승질을 승질을 내더니 끊더라구요..
그리고 잠시후 많이 본듯한 번호로 전화가오길래..받았더니
둘째누나네요..딱 첫마디가 너 이혼하러 안가니?였습니다.
기가막혔지만..상황을 냉정한말투로 설명을했죠..애기볼사람이없다..대신해줄수있는 일들이 아니에요..그랬더니
그래서 이혼안한다고?내가 봐주러갈테니 너 이혼하러가!
이럽니다!악이받쳐 있는힘껏 소릴질렀어요..당신이뭔데 내아이를봐..니동생이랑 꼭 이혼해줄테니 걱정하지마!살아달라해도 안살아 알았냐고..그러곤 끊고 억울해서 병원 비상구에서 엉엉 울었습니다..시댁식구 누구도 작은아이를 본적이없습니다..
그러곤 엄마께 말씀드리면서 이렇게 곱게 이혼 못해주겠다고 했습니다..그리곤 다행히 호전되서 퇴원날짜가 잡혀서 가져올것도있고 엄마가 병원서 짐정리를 해주시고 아이스케쥴확인하고 간호사선생님께 부탁드리고 전 시간내서 집에오게됐어요.
온김에 변호사사무실을 찾아 상담받고 진행하기로 하고 다시 병원으로 왔어요.
시간틈틈히 나는대로 글도쓰고 필요한 서류도 준비해서 퇴원할때쯤 거의 준비하고 아이퇴원하는 날이 퇴원시키고 진행했어요..
돈은 남편보다 더잘벌고 있었구요 애둘키우는데 아무문제없을만큼 벌이가 됩니다.회사복지도 빵빵한 기업입니다..
그래서 저를 돈독에오른 돈밖에모르는 걸로알고있는 시댁식구들 보란듯이 돈이 문제가아니라 당신자식이.너희 동생이 너무잘못해서 한가정이파탄 난걸 인식 시켜주고 싶었거든요..
그걸 무지 강조했어요 변호사님께^^
그리고 한달 뒤쯤 소장이갔나봐요.전화해서 또 ㅈㄹㅈㄹ하네요
그래서 니네 누나가 이래나왔고 너도 그사이에서 니누나한테 휘둘린거아니냐 내가 너랑 꼭 이혼해준다하지않았냐..그래서 해주는데 왜 무슨문제있냐고했더니 해보잡니다!
똥오줌못가리네요~~
그렇게 피터지게 일년을 싸우고 제가원한판결문이 나온걸보고 나니 고단했던지 병이오더라구요..일년사이에 아이 입원이 7~8번있었구요 병원비도 몇천정도 들고 .나름 버거운 삶을 악으로 깡으로 버틴거죠..그렇게 며칠 앓고
사랑하는 내가 가장지켜야하는 아이들을 위해..
운전도 배웠어요...자신감에 차서..지금은 운전 엄청잘합니다
ㅋㅋ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쓰고나니 간결 하진않네요..또엄청길었어요..많이줄인건데도 기네요..3막도 쓸께요..쓰고나니 읽어주시지않아도 풀어논것 만으로도 속이 후련하네요~~또 오겠습니다^^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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