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오늘 하루종일 싸웠습니다. 시댁때문에. 그리고 중간역할 못하는 남편때문에. 저희 시어머니..전화에 너무 집착하십니다. 전화하면 좋은 소리 못듣습니다. 아프다는 말. 아픈데 며느린 전화한통 없단말. 저 이말 듣기 싫어서 일주일에 한번씩 드리는 전화 이주에한번씩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도리는 해야겠단 생각에. 그런데 이런소리 들으면 기분 나쁘죠. 그래서 남편이랑 이야기하다보면 꼭 싸우게 됩니다. 말로는 중간에서 잘하겠다. 그리고 돌아서면 그뿐. 전에도 어머님 막말에 남편이 똑바로 못해서 그냥 바로 어머님에게 할말다하고 싸우기도 몇번 싸웠구요. 전화 그까짓꺼 할수도 있지요. 그런데 남편은 친정에 전화한통 안합니다. 그래서 오늘 시댁 가서 한마디 하려고 합니다 "어머니. 어머님이랑 통화하고 남편이랑 이야기하다 제가 친정에 얼굴도 자주 못뵙고 하니 전화한통 드려라고 이야기하니 저보고도 시댁에 그냥 전화하지 말라고 해요 그래서 그러다 또 사이 안좋아지면 어쩌냐니 인연끊고 살아라 합니다. 남편이 친정에 잘해야 저도 시댁에 잘하고 싶은건 당연합니다. 똑같은 부모고 어머님이 제 전화 받고 싶은것처럼 저희 부모님도 똑같습니다. 그래도 전 이주에 한번씩 전화드렸습니다 오빠가 이렇게 나오면 저도 시댁에 전화드리기 싫습니다. 너무 전화안한다고 말씀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찾아가 이렇게 말하려 합니다. 시어머니가 그거 하나만 아셨으면 좋겠네요. 어머니 안부전화 타령 하면 몇일동안 어머니 귀한아들 밥도 못얻어먹고 욕만 배터지게 먹고 잠도 서재방바닥에서 쭈구려 잔다는걸요.